울산중구노인복지관이 17일 에쓰오일 사회봉사단과 함께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대에서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 위험이 높은 독거어르신 15명을 초청해 ‘고래바다 여행’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로움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나들이는 에쓰오일 봉사자와 어르신이 1대1로 짝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이 아닌,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장생포 고래문화
올해 ‘2025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완료한 완등 인증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18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해발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모두 완등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면 기념메달을 제공하는 울주군 대표 산악관광사업이다.2019년 8월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해 이날 기준 총 4만3170명이 참여했고, 이 중 3만명이 완등 인증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 완등자 중 울주군 이외 지역에서 찾은 완등자가 무려 92%에 달해, 영남알프스가 전국 각지의 등산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1차 부품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개최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자동차산업 공급망 전반의 안전경영 수준을 끌어올리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안전이 경쟁력’이라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세미나는 지난 15일 안산을 시작으로 11월6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1
울산중구노인돌봄지원플랫폼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재가어르신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한 수면관리 프로그램 ‘오늘도 굿나잇!’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 일대 자연과아이들 수목원에서 요가원 명상체험 형식으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중구 지역 저소득 홀로 어르신 8명이 참여했으며, 수면 호흡명상과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했다. 어르신들은 명상과 자연 체험을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신체적 활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문현진 시설장은 “이번 명상체험이 어르신들의 수면 관리 능
울산시명장회 김경란 회장이 2025 CMC 월드챔피언십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K-뷰티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17일 지역 미용업계에 따르면, 김경란 회장이 참가한 CMC 월드챔피언십은 1937년 유럽에서 시작된 전통 있는 국제 미용대회로 현재 35개국이 정식 등록돼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일본만이 등록돼 있다. 기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각국 대표 미용인들이 실력을 뽐내는 대회다.김 회장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올해 영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수상하며 2년 연속 세계 챔피언의 자리를 지켰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21~25일 ‘종갓집 별빛도서관 주간’ 동안 도서관 옥상과 외부 계단에 야외 서가, 간이 탁자, 캠핑 의자 등을 설치해 주민들을 위한 낭만적인 야외 독서 공간을 운영한다.24~25일에는 △중부도서관 이관 도서 나눔 △지역 독립서점 책 장터 △개관 1주년 축하 문구 벽 설치 △영화 상영 △마술·기타 공연 △풍선 예술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25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특히 26일 오후 3시
구글이 AI 스튜디오 플랫폼에 '바이브 코딩' 기능을 선보였다고 실리콘앵글이 21일 보도했다.구글이 선보인 기능은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작동하는 앱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해 출시된 AI 스튜디오는 개발자와 비전문가들이 업무용 AI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버텍스 AI 플랫폼이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전문가를 겨냥한 고급 모델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AI 스튜디오는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과 배포를 위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져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가 11월 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25 건설엔지니어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올 창립 32주년을 맞은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이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건설엔지니어링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유공자 정부포상, 건설기술 대상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 NEO’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All in 1’ 업데이트를 22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BNS NEO IP 최초로 12인 레이드 콘텐츠 ‘검은 마천루’가 새롭게 도입됐다. 검은 마천루는 최상위 난이도의 레이드 던전으로, 참가자는 ‘무신의 영혼석’과 다양한 전설 장비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1인 전용 던전 콘텐츠인 ‘무신의 탑’에도 변화가 생겼다. 신규 보스 ‘소양상’이 등장했으며, 고난도 전투 패
2024년 국세청이 자료상 1241명을 조사해 3250억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서비스업이 전체 부과세액의 45.7%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상 조사는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지 아니하고 계산서를 발급했거나 매출처별 계산서합계표를 거짓으로 기재해 제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세무조사로, 주로 제보·세원관리·세무조사 등에 의해 조사가 들어간다.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4년 자료상 1241명을 조사해 총 3250억원을 부과했다. 서비스업이 1485억원 부과로 전체의 45.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좋은 제도’라고 평가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된다.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신한·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는 오는 30일부터 연 지급형 사망보험금 유동화 정책성 특약을 출시한다.이번 1차 출시 대상 계약은 41만4000건, 가입금액은 23조1000억원 규모로, 내년 1월까지 전 생보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2차 출시까지 완료되면 대상 계약은 75만9000건, 가입금액은 35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민명덕 민주당 국회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계좌추적 남발은 법과 제도를 사유화한 정치 사찰로 보인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된 사례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그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거래정보 요구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윤석열 정부 들어 검찰과 국세청 및 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계좌추적 요청이 문재인 정부보다 월평균 4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17 년부터 2025년 6 월까지 권력기관의 금융거래정보 요구는 총 1 천 179 만 1553 건으로 드러나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구글이 AI 스튜디오 플랫폼에 '바이브 코딩' 기능을 선보였다고 실리콘앵글이 21일 보도했다.구글이 선보인 기능은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작동하는 앱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해 출시된 AI 스튜디오는 개발자와 비전문가들이 업무용 AI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버텍스 AI 플랫폼이 데이터 과학자와 머신러닝 전문가를 겨냥한 고급 모델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AI 스튜디오는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과 배포를 위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춰져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연천군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연천군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엑스포 기본계획 주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천 구석기 유적의 세계적 가치와 엑스포 추진 비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