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왕’으로 불렸던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장성철 봉사자가 지난 12일 별세해 20여년 봉사 공연을 마감했다. 향년 65세. 부평구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고인은 20여년 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공연 등을 통해 7,800여 시간이라는 기록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2008년 이라는 문화예술단체를 꾸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시작해 2014년 암 발병에도 불구하고 공연 활동을 이어갔다.고인은 위문 공연 외에도 방범 순찰, 무료급식 배식,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들에게 봉사왕으로 불렸
한 인물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때로 기이하다. 한 세대가 위대한 인물로 기린 인물이 다음 세대에서는 거의 망각되어 버리는 일도 있고, 자기 시대에 무명으로 남은 인물이 후세에 이르러 위대한 인물로 재평가되는 일도 있다. 그런가 하면 탁월한 인물의 사상과 행적에 대한 해석과 평가가 후대에 이르러 크게 바뀌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우현 고유섭은 한국적 미학과 미술사학의 태두이다. 그의 사상과 행적을 밝힌 연구자는 수없이 많다. 그래서 한국 미학이나 미술사를 공부하는 사람은 곧잘 우현의 사상을 잘 알고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맞춤 통합 지원 강화와 미래 학교 공간 혁신 추진 등을 위해 오는 4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합해 정책기획조정관에서 일괄 추진하고 초등교육과에는 기초 학력‧인성교육팀을 신설하기로 했다.또 미래 교육 대비를 위해 미래학교공간혁신추진단의 존속 기한을 연장하고, 교육과학정보원을 AI융합교육원으로 개편한다.학생교육원은 흥왕과 서사체험학습장 등 수련 시설 4곳을 활용해 읽걷쓰 연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학교지원단은 교무 학사와 교육
인천 중구는 지난 13일 개최한 ‘2025년 제1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에서 구직자 217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80명이 1차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에이에이씨티 ▲월드유니텍 ▲베스턴 ▲유니에스시큐리티 ▲조은시스템 ▲프로에스콤 등 6개 기업이 지상 조업, 항공기 기내청소, 2차 보안검색, 특수 경비, 특수 승객 인솔, 기내용품 탑재 분야에서 일할 인력을 채용하는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는 인천공항
탄핵은 공직자의 권력 남용과 법 위반을 견제하기 위한 제도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유지하는 중요한 장치다. 탄핵 제도의 기원은 고대 로마 공화정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원로원과 호민관이 공직자의 부정부패와 권력 남용을 감시하고 처벌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14세기 영국에서는 의회가 국왕의 측근을 견제하는 수단으로 탄핵을 활용했으며, 미국 헌법에 반영되어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에 대한 탄핵 제도로 발전했다.대한민국의 탄핵 제도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헌법에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사들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찰스 브라운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40년 넘게 조국을 위해 헌신해준 찰스'CQ'브라운 장군에게 감사드린다"며 "그의 가족들의 힘찬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브라운 합참의장은 전투기 조종사 출신 공군 대장이며 2023년 10월 1일 임기 4년인 합참의장으로 취임했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한채 내려왔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흑인 합창의장이다.이어 브라운 의장의 뒤를 잇는 후임자로 댄 라진 케
경기도의회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상과 개인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입법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는 단체부문 대상 1건, 개인부문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을 포함해 총
국회 차원의 ‘APEC 지원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곧 국회 차원에서 여야를 초월한 APEC 지원 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면 이제 2025 경주 APEC을 더욱 멋있고 훌륭하게 치를 수 있는 환경이 모두 갖춰지게 ..
장미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 부조직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귀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BIFAN을 대표하며 영화제의 발전과 도약을 이끈다. BIFAN은 2월 20일 총회를 갖고 장미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를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9년간 BIFAN을 이끌어온 정
청주시체육회가 마라톤대회를 열면서 디자인업체의 창작물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17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지난해 9월 열린 제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개최 두 달 전 디자인 업체인 A사에 기념 메달과 단체 티셔츠 디자인을 의뢰했다.A사는 디자인 샘플까지 보내며 적극적으로 협조했지만, 시 체육회는 지역 업체 우선 선정 등의 이유로 계약하지 않고 다른 업체와 손을 잡았다.그러나 대회 당일 사용된 메달 디자인은 당초 샘플을 제공했던 A사의 것이었다.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게시된 마라톤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롯이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앙상블로,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등에서 함께 수학하며 고음악계 최고 권위의 브뤼헤 고음악 국제 콩쿠르, 텔레만 국제 콩쿠르,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에 의해 창단됐다.창단과 동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가 2조원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규모 가상화폐 해킹으로,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해킹으로 14억6000만달러의 코인을 탈취당했다. 바이비트는 일일 평균 거래량이 360억달러 이상인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벤 저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는는 이날 X에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인천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 한 명이 다쳤다.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6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있는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샌드위치 패널 벽면 20㎡가량과 부품 등을 태우고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번 화재로
전남 고흥군은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축산물 평가원의 고흥한우 도축 성적 분석 결과, 1++ 등급 출현율이 56.4%로 2020년 대비 15.6% 증가했다. 1+ 등급 이상 출현율도 81.3%로 2020년 대비 9.3% 증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