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가 터진 지 2년이 지났지만 인천 주택 임대시장에 전세 공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세 수요가 월세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인천 평균 주택 월세가격은 처음으로 80만원 선을 돌파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평균 주택 월세가격은 80만2000원으로 전월 79만9000원 대비 3,000원 올랐다.인천 평균 주택 월셋값이 8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천은 2023년 7월 74만7000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변동률로 보면 준월세와 준전세를 제외
인천 중구는 지난 13일 개최한 ‘2025년 제1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에서 구직자 217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80명이 1차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에이에이씨티 ▲월드유니텍 ▲베스턴 ▲유니에스시큐리티 ▲조은시스템 ▲프로에스콤 등 6개 기업이 지상 조업, 항공기 기내청소, 2차 보안검색, 특수 경비, 특수 승객 인솔, 기내용품 탑재 분야에서 일할 인력을 채용하는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는 인천공항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맞춤 통합 지원 강화와 미래 학교 공간 혁신 추진 등을 위해 오는 4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합해 정책기획조정관에서 일괄 추진하고 초등교육과에는 기초 학력‧인성교육팀을 신설하기로 했다.또 미래 교육 대비를 위해 미래학교공간혁신추진단의 존속 기한을 연장하고, 교육과학정보원을 AI융합교육원으로 개편한다.학생교육원은 흥왕과 서사체험학습장 등 수련 시설 4곳을 활용해 읽걷쓰 연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학교지원단은 교무 학사와 교육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카페델라비타'에서 한승욱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한승욱 작가는 회화를 기반으로 그림책, 글쓰기, 사진, 영상, 도자 소품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예술 강사 활동을 해온 한 작가는 동료들과 창작 생활과 함께 2022년부터 서울시민위원회 실무간사로 일하고 있다. 한승욱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는 다시 사랑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나는 끊임없이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다’, 답할 수 있을 때까지 그림을 그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허달림 님의
탄핵은 공직자의 권력 남용과 법 위반을 견제하기 위한 제도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유지하는 중요한 장치다. 탄핵 제도의 기원은 고대 로마 공화정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원로원과 호민관이 공직자의 부정부패와 권력 남용을 감시하고 처벌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14세기 영국에서는 의회가 국왕의 측근을 견제하는 수단으로 탄핵을 활용했으며, 미국 헌법에 반영되어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에 대한 탄핵 제도로 발전했다.대한민국의 탄핵 제도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헌법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는 ‘정비사업 패스트트랙’이 오는 6월 4일부터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2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재건축진단을 요청 받으면 현지조사 없이 30일 이내에 재건축진단 실시계획을 통보해야 한다.재건축 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다시 재건축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 기존 재건축진단 결과보고서를 필요에 따라 재활용할
경북도가 최근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과 관련해 영유아, 청소년, 가족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도는 13일 돌봄 시설 안전관리 강화 긴급회의에 이어 2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영유아 돌봄 시설 등 안전 강화 대책 회의’를 연달아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부서, 도 교육청, 소방본부, 자치 경찰, 어린이집 원장, 대학교수, 학부모 대표 등 민관이 함께 모였다.안전 강화 대책 회의는 돌봄 시설 등 안전 강화를 위한 경북도 정책 대응 방향 및 관계기관 대책 보고, 학부모
고성군의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군의회 의원과 직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연수 1일차에는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장 김용석 박사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의정활동 전략과 전술 교육을 진행했다.2일차에도 김용석 박사를 초빙하여 ▲조례안 발의 및 심사 실전기법 ▲조례발의에 따른 주민홍보 및 언론활용 극대화 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지역특성화사업
인천 중구의회는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2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의 2025년도 구정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의원 발의 안건과 인천광역시 중구 액화석유가스사업 등의 허가요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6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후공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편의성 향상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영농을 위해 노후화 되거나 기능저하로 재해위험이 높아진 저수지 등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 180지구를 신규로 선정했다.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노후와 파손 등으로 홍수 배제능력이 부족한 수리시설을 보수보강해 안정적 용수공급 등 재해예방과 안전영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농업용 저수지는 총 1만7047개소 중 30년 이상 시설이 1만6444개소로 노후화가 심각하고, 평야부 용배수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롯이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앙상블로,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등에서 함께 수학하며 고음악계 최고 권위의 브뤼헤 고음악 국제 콩쿠르, 텔레만 국제 콩쿠르,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에 의해 창단됐다.창단과 동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기초화장품 및 바디용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워시 30㎖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30㎖ △리얼베리어 크림 라이트 10㎖로 구성되며, 각 3000원의 가격으로 제공된다.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뷰티 시장에 확산하고 있으며,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2025년 1월 GS25 화장품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강준현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가 주최하고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주관하는 '부동산 PF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2월 20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국내 부동산 PF 시장은 시행사의 자기 자본 비율이 3% 에 불과한 반면 주요 선진국은 30~40%대를 유지하고 있어 저자본 - 고보증 구조가 부실한 사업성 평가와 무분별한 투자로 이어져 대출 리스크를 증가시키는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인 25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22일 전국 곳곳에서 탄핵 찬반집회가 이어졌다.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22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 반대'라는 팻말과 태극기,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기각하라" 등을 외치며 탄핵 소추안 기각을 촉구했다.주최 측은 집회 참가 인원을 2만 명으로 신고했으나, 경찰은 오후 2시 기준 약 1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김천상무에게 2-3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22일 "너무 쉽게 골을 허용한 것이 패인"이라고 진단했다.김 감독은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홈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은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수비가 잘 되면 이긴다'라고 했는데, 수비가 너무 안됐다. 너무 쉽게 골을 허용했다"며 "골을 넣고 지킬 수 있는 이런 힘들을 키워줘야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이어 "여러가지 원인을 찾아서 다음경기 대비를 해야할 것 같다"고 피력했다.두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친 이건희에
미국과 유럽 등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허위 이력서와 온라인 프로필 생성 등에 챗GPT를 이용한 북한 계정이 발각됐다.오픈AI는 악의적 목적으로 자사의 인공지능 모델인 챗GPT를 사용한 북한 관련 계정을 확인하고 이를 삭제했다고 21일 밝혔다.북한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들은 허위 이력서와 온라인 프로필을 생성하기 위해 오픈AI의 AI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AI를 이용해 만든 가짜 이력서와 프로필은 서구 기업을 속여 일자리를 얻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오픈AI는 다만, 삭제한 계정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을 두고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와 좌파 사법 카르텔이 결탁해 벌인 대통령 불법감금 만행"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공수처는 반드시 답해야 한다"며 "공수처는 통신영장을 중앙지법에 청구했다고 인정했다. 그렇다면 왜 체포영장은 서부지법에 청구했는가"라고 적었다.이어서 나 의원은 "중앙지법에서는 기각될 것이 자명했기 때문 아닌가"라며 "한마디로 사법 농단"이라고 비판했다.또한 그는 "공수처 주장대로 통신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