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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폭우] "이걸 어찌 다 치우노?" 합천 가회면 수재민 망연자실

마을 중심 도로는 여전히 하천 범람에 쓸려 내려온 흙으로 뒤덮여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침수된 가게를 치우던 주민들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일부 주민은 하던 일을 멈추고 망연자실 길가에 앉아 있었다.

합천군 가회면에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607㎜의 비가 내렸다.

그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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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남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다치고 87명이 구조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 비가 더 강해질 전망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경상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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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동두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네팔 공동체 이주노동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이번 교육은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의 요청에 따라 외국인주민 명예대사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교육 주요 내용은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지식과 실습으로 구성됐다.특히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흉부압박 실습을 병행해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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