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농업기계 전문기업 호산비전이 영동군의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와 지역 문화 확산을 응원하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호산비전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100만원과 국악 전시 관람 티켓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옥천군 경제과와 협업해 진행됐으며, 문화 접근성이 낮은 이웃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농기계 제조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통문화 마케팅에 적극 나서온 호산비전은, 2025년에는 측조시비기·제초제살포기에 단청 문양을
‘쏘일브릭스 그래뉼·뿌리N·잎줄기N’ 효과 만점버려진 땅도 살려낸 에이피텍 ‘효자 제품’ 등극 강원도 태백의 한 배추밭. 출하를 앞둔 배추가 수만 평의 밭을 푸르게 장식했다. 배추 한 포기를 뽑아 들자 굵고 튼실한 배추가 위용을 뽐낸다. 안쪽을 파헤치자 하얀 속살이 먹음직스럽게 드러나고, 한 입 베어물자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이곳 배추밭 주인 노성상 농업인이 키운 배추는 도매시장에서도 특급으로 분류된다. 30년간 쌓아온 배추 재배 노하우는 누구도 쉽게 따라잡기 어렵다.노 씨는 농업인이자 동시에 산지 유
2030년 10억 달러 시장 전망북미 ‘웰니스 트렌드’ 타고 K-말차 수출 가속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가 세계 최대 규모 커피 프랜차이즈와 3년간 총 482억원 규모의 말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2026년 10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진행되며, 이는 2024년 누보 매출의 약 48.6%에 해당하는 파격적 규모다.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전 세계 60여개국, 2만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커피 전문 기업으로, 커피 산업 전반을 주도하는 브랜드다. 이번 계약으로 누보
정부가 쌀값 안정을 명분으로 비축미를 연이어 시장에 방출하고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의 방출은 정책적 근거가 빈약할 뿐 아니라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다. 쌀값은 폭등이 아니라 단순한 회복 국면에 있을 뿐이다. 수확기를 앞두고 시장에 추가 물량을 쏟아붓는 것은 벼값 안정이 아니라 농가 소득을 다시 짓밟는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20kg 기준 5만 원 중반대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급락했던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과정일 뿐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단기간의
정부가 쌀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과 전략작물 육성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지만, 현장의 반발과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5년 국정감사 농림축산식품부 현안 중 하나로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정부는 올해 벼 재배면적을 8만ha 줄이겠다고 발표했지만, 7월 기준 실제 감축 계획 면적은 4만6천ha에 그쳐 달성률이 57.4%에 불과하다. 지방자치단체와 농민들이 정책 방향에 동의하지 못한 채 혼란과 반발을 이어가고 있기 때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농업 현장은 전례 없는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집중호우, 가뭄 같은 이상기온과 함께 비래해충과 돌발해충의 대량 발생이 겹치면서 해충 발생 양상이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병해충 예찰·방제 체계만으로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커지고 있다.특히 현재 예찰은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전문인력의 부족과 잦은 인력 교체로 인해 비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경우가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예찰 결과의 신뢰성과 지속성, 표준화에도 한계가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북한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핵 포기 불가 방침을 다시 확인했다.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2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나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핵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비핵화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주권을 버리고 생존권을 포기하며 헌법을 위반하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들의 위협이 커질수록 북한의 전쟁 억지력도 정비례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김 부상은 이로 인해 한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북한 고위급 인사가 유엔총회 연
강릉해양경찰서는 29일 오전, 서장실에서 제251기 신임 경찰관 3명에 대한 전입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전입 신고식에서는 서장과 직원이 축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신입 경찰관 3명은 문수림, 한기하, 이창훈 경장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52주간의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하여 지난주 26일,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졸업과 동시에 임용되었다.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은 “강릉해양경찰서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강인하고 반듯한 해양경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전입신고를 마친 3명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2025년 3분기 동안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암호화폐 20개를 발표했다.지난 26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시가총액, 유동성, 기술 혁신성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3분기 최고 수익률 토큰 20개를 선정했다. 그레이스케일이 선정한 상위 20개 암호화폐에서는 BNB 체인이 가장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고, 프로메테우스, 아발란체, 크로노스, 벨덱스, 이더리움
기나긴 추석 연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짧아도 일주일, 연휴 다음 날인 금요일까지 쉰다면 최장 10일이다.모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는 김해시민이거나 귀성객이라면 곳곳에 조성된 산책길을 유유자적 걸으며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생태, 역사, 문화를 느껴보길 바란다.자, 김해시가 추천하는 6군데 걷고 싶은 길을 따라 가보자.△가야사 누리길= 해반천을 따라 가야사의 흔적을 쫓는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길이다. 국토교통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김해 대표 힐링 코스이다.걷고 싶은 대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기업은행 본점과 IBK파이낸스타워 로비에서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IBK 아트스테이션 2025'의 두 번째 전시를 연다. 3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 아트스테이션은 유망 신진 작가에게 신작 제작비,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
울산 정토사 회주 덕진 스님이 다섯 번째 시집 ‘꽃길’을 펴냈다.시집은 1부 수행흔적, 2부 살아가며, 3부 순례, 4부 자연소감 등 4부로 나뉘어 총 94편의 시가 실렸다. 표제어가 된 시 ‘꽃길’은 모두 2편이 실렸는데 자연에 대한 시인의 애틋함을 엿볼 수 있다.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시집 서평을 통해 “스님의 시적 어법은 매우 직절하다. 이 같은 직접성은 수행과 깨달음의 과정을 언어적 분식을 가하지 않고 표현하는 데서 비롯된다”라고 평했다.덕진 스님은 이번 시집 출간과 관련 “시집이 흐린 마음을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충청지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사태를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골 지역인 충남 보령시 남포면 행정복지센터는 정부24 서비스가 정상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시흥시 배곧동에 8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2029년 들어선다.29일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는 여러 곳에 메가클러스터가 있지만 가장 규모가 큰 메가바이오의료산업클러스터가 바로 시흥 배곧"이라며 "이곳에서 서울대학교와 기업, 지자체가 함께 바이오와 의료산업 성장과 도약의 큰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총사업비 5,8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만7,338㎡,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병상 600병상과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기나긴 추석 연휴가 며칠 남지 않았다. 짧아도 일주일, 연휴 다음 날인 금요일까지 쉰다면 최장 10일이다.모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한 여행 계획이 없는 김해시민이거나 귀성객이라면 곳곳에 조성된 산책길을 유유자적 걸으며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생태, 역사, 문화를 느껴보길 바란다.자, 김해시가 추천하는 6군데 걷고 싶은 길을 따라 가보자.△가야사 누리길= 해반천을 따라 가야사의 흔적을 쫓는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길이다. 국토교통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김해 대표 힐링 코스이다.걷고 싶은 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안산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일부 사전경기 포함해 지난 26~28일 3일 동안 파주시에서 개최된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31개 시·군 27개 종목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가했다.참가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스포츠로 화합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24개 종목에 참가한 안산시 선수단은 705명이 출전했다.안산시는 육상과 보디빌딩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체조 종목에서 종합 준우승을, 배드민턴·태권도·씨름 종목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북한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핵 포기 불가 방침을 다시 확인했다.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은 2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나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핵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비핵화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주권을 버리고 생존권을 포기하며 헌법을 위반하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들의 위협이 커질수록 북한의 전쟁 억지력도 정비례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김 부상은 이로 인해 한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북한 고위급 인사가 유엔총회 연
XRP가 지난 5년간 알트코인 중 가장 강력한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6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는 XRP를 포함한 여러 인기 암호화폐의 5년 투자 수익률을 비교했다.제미니가 분석한 결과, 5년 전인 2020년 XRP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약 1만700달러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 이더리움보다 높은 성과로, XRP가 10.7배의 수익을 기록했다
울산 중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닷새 동안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은 9월 29일 오전 11시 태화종합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애용해달라 당부했다.이와 함께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이어서 9월 30일에는 △우정전통시장 △태화종합시장, 10월 1일에는 △구역전시장 △다운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