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13일부터 공식 후원사 및 협찬사를 공모한다. 전국 기관·단체 어디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금과 현물 후원 모두 가능하다. 공식 후원사, 협찬사, 협력업체, 참여업체로 구분해 모집하며 후원사 명칭 및 로고 사용권, 홈페이지·언론 홍보, 행사장 부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후원 신청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조직위에서 문의를 받고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내용을 안내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30여 개
해가 바뀌어 을사년이 되었다. 신년의 바람을 다짐하면서 등산을 나섰다. 쌀쌀한 날씨에도 상당산성 공남문 앞에 소나무는 푸르름을 잃지 않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하려고 성벽 옆으로 다가가 돌층계를 조심스럽게 내딛는다. 서남암문에 올라 구부정한 허리를 펴니 시야가 훤히 펼쳐지고 마음도 후련해진다. 몇몇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며 사는 이야기를 한다. 사건과 사고가 잇따르는 난세에 내일을 걱정하는 소리도 빠지지 않는다. 모두가 뾰족한 해결책은 없는 듯 흐지부지 여운을 남기고 다시 산행을 나선다.때마침 봉수지
지난 12일 충북 보은군 삼승면 일반산업단지에서 불이나 4개 업체가 30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이날 오후 3시 45분께 산단의 한 난방필름 제조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농업용 비료 생산업체 등 3개 공장으로 옮겨붙었다가 7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난방필름 제조 공장 2개동이 모두 불에 타고 비료 생산공장 1개동이 반소됐다. 인접한 2개 공장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보은소방서는 이들 4개 공장에서 총 30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피해액 산정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올해 첫 번째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지원청 직원과 관내 학교 교직원등 27명이 함께했다. 이번 헌혈은 동절기로 인해 혈액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아 혈액 수급에 힘들 보태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 헌혈버스가 서천교육지원청사로 지원됐다. 김흥집 교육장은“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지역 사회를 위해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수행할 ‘온마을 배움터’ 21곳을 선정했다. 학교 밖 문화자원 등을 배우는 ‘마을배움터’가 15곳,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희망 돌봄실’이 6곳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3월부터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이들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돌봄실은 겨울방학 기간에도 운영된다. 이용 신청은 보은온마을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교육생태계가
2025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1월의 크리스마스’가 시작된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진짜’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오는 18일,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 도착한다.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는 지난해 축제에서는 사흘 동안 화천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폐막일인 2월2일까지, 장장 16일 동안 체류하며 어린이 관광객들과 1년 만에 재회한다.지난 15일 핀란드에서 출발한 산타클로스는 18일 오전 10시 축제장 내 산타우체국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일정을 소화한다.산타클로스와 엘프는 체류 기간에 축제장 내
충북 청주시가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북청주역 잔여부지 매입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장기적으로 부지 매입이 필요하지만 막대한 매입비가 부담이 되고 있어서다.15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구간 내 북청주역을 신설하기 위해 실시설계 중이다.천안~오송~북청주~청주공항을 전철로 연결하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이 목표다.북청주역은 전체 1만9000㎡ 로 계획됐고 이 중 철도공단이 7267㎡를 매입해 역사 및 환승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청
디지털 자산 서비스 및 커스터디 업체인 코마이누는 규제 당국 승인을 조건으로 비트코인 인프라 회사인 블록스트림 벤처 투자 부문으로부터 7500만달러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6일 보도했다.코마이누는 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해 적절한 헤징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투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코마이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시장 확대에 투입한다. 코마이누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시장에서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인 프로핀을 인수했다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1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의 사역 성과를 돌아보고, 국내외 복음 전파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유월절 기념예배 및 정기총회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연례 주요 행사로, 12지파장, 교회 담임, 24중진, 자문·장년·부녀·청년회장 등 주요 사역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정리한 특별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와 전도 성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지난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전국적인 활동을
‘내란 수괴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일 차 조사에 전면 불응하면서 체포 후에도 국민 분노를 더욱 증폭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반헌법적·불법적 비상계엄으로 국헌 문란 목적의 폭동을 일으킨 내란 수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거부하면서 청구한
경기북부지역이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 지자체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한파 응급대피소’에 이용자가 한 명도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설치된 한파 응급 대피소 13곳의 이용자
가수 나훈아가 자신의 은퇴 콘섵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놓고 분열한 정치권에 일침을 가했다. 11일 가요계와 콘서트 후기 등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 투어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에서 정치인들을 겨냥해 “지금 하는 짓거리가 국가와 국미을 위한 것이냐”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이제 그만두는 마당에 아무 소리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운을 떼고는 자신의 왼팔과 오른팔을 들어보이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왼팔을 가리키며 “니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은 지난 9일 전북 진안교육원에서 진안군청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등이 참석해 양기관이 지역 인구감소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진안군 주소갖기 운동 등 인구늘리기 시책에 함께하기로 협의했다.진안교육원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만2000여 명의 산주와 임업기능인, 공무원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임업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배정영 원장은 “임업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진안군과 상생발전하고 교육생에게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의 사직서 수리 관련 경호처 폐지도 시간 문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내란수괴 체포도 경호처 폐지도 시간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박종준 처장의 자진 출석 관련해서는 "'국격에 맞게 대통령에게 적정한 수사 절차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마지막 충정을 내비쳤지만 비루한 궤변"이라고 일침을 가했다.또한 강 원내대변인은 난데없는 계엄선포와 국회 습격으로 국격을 추락시킨 것은 윤석열 본인인데 어디서 감히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명절 전후로 위법 행위에 대한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16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고발과 수사 의뢰가 잇따랐다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두 차례의 폭발과 화재 사고 원인이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16일 포항남부경찰서는 “사고 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사고는 지난해 11월 10일 발생해 5시간 만에 진화됐고, 두 번째 사고는
충북 청주시가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북청주역 잔여부지 매입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장기적으로 부지 매입이 필요하지만 막대한 매입비가 부담이 되고 있어서다.15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구간 내 북청주역을 신설하기 위해 실시설계 중이다.천안~오송~북청주~청주공항을 전철로 연결하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이 목표다.북청주역은 전체 1만9000㎡ 로 계획됐고 이 중 철도공단이 7267㎡를 매입해 역사 및 환승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청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마지막 경기에서 34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친 앤드류 니콜슨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 KT 소닉붐을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가스공사는 16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BL 프로농구 4라운드 수원 KT 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76대74로 승리를 거뒀다.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17승 13패를 기록해 창원 LG와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1쿼터 니콜슨이 10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KT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하지만 니콜슨을 제외한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경북 포항·경주지역에 국가 방제인력 350명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하는 방제인력은 국유림영림단 52개단 소속 단원이다. 5개 지방산림청과 해당 국유림관리소가 보유한 임업 장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