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6일 KC 인증이 없는 전기제품과 어린이용품, 생활용품 등의 해외 직접구매를 통한 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3일 만에 철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KC 인증을 받은 물품을 구매하도록 함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나 소비자들의 선택을 과도하게 제한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번 사태는 정책을 발표하는데 사전 조사와 관계자나 전문가들의 조언이나 논의 과정은 거치지 않은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보다 앞서서 여론의 수렴과정의 절차도 있을 것이다. 아무런 설명이나 예고도 없이 6월부터 8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진흥원 본원에서 국립전파연구원과 현대자동차·두산로보틱스·도구공간·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의 로봇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국가 방송통신 산업발전을 위해 전파자원 개발 및 주파수 이용 기술에 관한 연구를 수행ㆍ총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
KCC는 서울 CGV 강남·여의도의 고객 퇴장로에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색각 이상자나 고령자 등 시각이 제한된 이들도 출구와 소화기 위치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눈에 잘 띄는 배색과 명도의 차이를 활용, 누구나 공간, 제품, 문화 등의 정보를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KCC는 앞서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영등포 스피어엑스관에도 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향후 수도권과 지방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KC
여당인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20일 정부의 해외 직접구매 규제 대책 발표로 혼선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후속대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도 향후 이 같은 혼선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의견 수렴과 대언론 설명 강화 등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최근 해외직구와 관련한 정부의 대책발표로 국민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성 실장은 “정부의 대응 대책에 크게 두 가지 부족한 점이 있었다. KC 인증을 받아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의 해외 직접구매 규제를 둘러싼 논쟁과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건설적인 의견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한 전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장께서 저의 의견제시를 잘못된 '처신'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한 전 의원은 KC 미인증 제품 80여개에 대한 직구 금지와 관련된 정부 발표 후 '과도한 규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당시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나경원 당선인은 '졸속 시행'이라고
대한항공은 우리나라 공군 공중급유기 KC-330에 대한 창정비 수행을 마치고 ‘첫’ 출고를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KC-330은 공군이 운용하는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로 민항기인 에어버스 A330-200 기반으로 개조했다. 별자리 중 백조자리를 뜻하는 ‘시그너스’로도 불린다.이날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KC-330 창정비 초도기 출고식을 개최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23일 공군에 인계할 예정이다.KC-330은 공중임무 전투기에 연료를 급유하는 ‘하늘 위 주유소’ 역할을 맡고 있다. 공군이 지난 2018년 KC-3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공군 KC-330 ‘시그너스’에 대한 첫 창정비를 마치고 출고한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22일 오전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KC-330 창정비 초도기 출고식을 열었다. 출고식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유재문 대한민국 공군 군수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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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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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실크로드 달린다…尹순방 계기 고속철 수출 최초 성사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최초로 해외 수출된다.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윤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14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고속철 6편성 공급계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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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전술도로 설치 중"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내 담벼락을 세우고 북측 감시초소를 연결하는 철조망을 보강하는 등 시설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군 당국은 지난 9일 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수십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것도 이런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일로 보고 있다. 1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최근 MDL과 DMZ 북방한계선 사이 일부 지역에서 장벽을 세우고, 도로를 건설하고, 하천에 다리를 놓는 작업 등을 하고 있다.지난 9일 곡괭이, 도끼, 삽 등 작업도구를 소지한 북한군 수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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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지앤엠, 한화와 78억원 공급계약 체결…매출액 대비 10.24%
국영지앤엠이 아산 배방의 생활숙박시설 유리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계약상대방은 한화로 계약금액은 78억5200만원이다. 이 계약금액은 국영지앤엠의 최근 매출액인 766억4052만1220원의 약 10.2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방인 한화의 최근 매출액은 약 7조1863억5100만원으로, 주요사업은 화약, 방산, 기계, 무역 등이다. 국영지앤엠과 한화 사이에는 특별한 관계가 없으며, 국영지앤엠은 최근 3년간 한화와 동종 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없다. 이번 계약의 판매·공급지역은 충청남도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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