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5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랑의 울타리’사업지원금 54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울타리사업은 새울원자력이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울주군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은 다함께돌봄센터 등 울주군 남부권 9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문화·예술·취미·교육활동 지원비로 사용된다. 매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김명자
울산 온산항 달포부두에 세 번째 민간 임대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 1·2차 공모에서 일부 기업이 응찰했지만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유찰된 데 이어 이번 3차에서도 실제 응찰이 이뤄질지 여전히 안갯속이다. 14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온산 달포부두 3차 임대 공모는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70점 이상 득점한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임대기간은 기본 5년에 1회 5년 연장 가능하다. 올해 기준 임대료는 약 5400만원 수준이다. 총 안벽 길이 322m 중
농해수위, 정부에 산불 피해농가 보상 현실화·제도 개선 촉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에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피해복구, 피해보상 현실화 등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농식품부 보고에 따르면
화공기기 제조기업 KIB플러그에너지가 외부 자금을 유치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KIB플러그에너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000만 주에 달한다.신주 배정 대상은 퀀텀웰스매니지먼트로, 회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독립 투자자다. 회사 측은 투자의향과 납입능력, 청약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현재 KIB플러그에너지는
주말 내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몰아쳤다. 심지어 벚꽃 위에 눈송이가 쌓이기도 했다. 만개한 꽃은 자연히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강화도만 빼고. 유난히 벚꽃 개화 시기가 늦는 강화의 봄이다. 남들 다 지고 나서야 느리게 피는 중이다.1년 전 북산 벚꽃길에 대한 칼럼을 썼는데 벌써 새로운 봄이 왔다. 같은 장소를 여러 번 연재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지만, 오늘 오후 이 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장소도 계절도 같지만, 꽃을 바라보는 시선과 길을 걷는 나의 온도는 이전과 아주 다르다는걸. 분명 다른 감상의 글이 될 것이기에 쓰기로 했다. 벚꽃을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 담합 의혹에 대한 결론이 올해 상반기 내 발표될 전망이다. 재조사를 마친 공정거래위원회가 약 두 달에 걸쳐 심사보고서를 작성한 뒤 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등 각 은행에 발송했다. 검찰의 공소장 격인 심사보고서에는 '담합 행위를
과거 단순히 스포츠팀의 응원 수단으로만 여겨졌던 치어리딩은 이제 하나의 독립적인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 체조, 댄스, 스턴트가 조화를 이루는 치어리딩은 기술적 난이도와 창의성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신체적 역량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팀워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치어리딩이 '응원'이라는 기존 인식에 머물러 있어, 스포츠로서의 위상 정립과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한다. 다만 인하 폭은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22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와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최근 유가·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진하되,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많이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6
대구 달서구 두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대구달서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 50분쯤 두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에 불이 나 큰 불을 먼저 잡은 뒤 지상으로 차를 옮겨 이동식 수조를 설치해 완전 진화했다.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전소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