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3곳에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건조한 기후와 초여름 같은 고온 현상이 겹치면서 산불 확산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산불 예방과 피해 복구 대책을 전면 점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울산 지역에서는 지난 22일 낮 12시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23일 오후 7시 현재까지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피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