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만5000명 붕괴를 눈앞에 둔 경북 영양군이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미얀마 난민 재정착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인구 대책의 일환으로 유엔난민기구와 협력해 가족 구성원이 4인 이상인 미얀마 난민 10가족, 40여명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에게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제공하고,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군은 유엔 보호를 받는 난민이 영양군에 정착할 수 있는지 법무부와 논의하고 있으며, 폐교 등을 활용한 난민의 거주지 조성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주말인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선 탄핵 찬반 진영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다음 주 중 선고기일이 잡힐 경우 주말 집회로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양 진영이 지난 주말에 이어 총력전을 벌이는 양상이 펼쳐졌다.윤 대통령
인구 1만5200여명 경북 영양군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얀마 난민을 유치하기로 했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군은 섬 지자체를 제외하고 지난달 기준 인구 1만5271명으로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이다. 게다가 매년 신생아는 25명에 불과하고 사망자는 300명에 이르면서 올해 안에 1만5000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유엔 난민기구를 통해 미얀마 난민 40여 명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지 법무부와도 논의하고 있다.
울릉도 화산 분화구 나리 마을 일대가 유엔관광청 관광마을 공모사업에서 한국 후보로 선정됐다. 울릉군은 유엔관광청에서 주관한 제5회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사업에 울릉도 화산분화구 나리마을 일대가 한국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는 지역의 불균형과 농어촌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관광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 개발 목적으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유엔관광청 관광마을 공모사업에는 거주자 1만5000명 미만의 농어촌 경제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공동체(
4주전
지난해 인천 출산 증가율이 11.6%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인천 출생아 수도 1만5000명 선을 회복해 10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출생아 수는 1만5200여명으로 전년보다 11.6% 증가했다.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전국 평균 증감률은 3.6%로 10%를 넘는 지역은 인천이 유일했다.인천 출생아 수는 2014년 2만5785명에서 2015년 2만5419명으로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9년 연속 하락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 미네소타주, 비트코인 투자 법안 제출…암호화폐 중심지 되나
미국 미네소타주의 제레미 밀러 상원의원이 새롭게 제안한 법안에 의해, 미네소타주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밀러 의원은 미네소타 비트코인법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주 금융환경과 투자선택을 확대하고, 지불방법을 근대화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금융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밀러는 암호화폐가 투자, 글로벌 화폐, 인플레이션 헤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라며, 이번 제안은 미네소타주를 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보훈단체 지원 강화… 유공자 명예 선양·복지 향상 추진
경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 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보훈단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경주 지역에는 11개 보훈단체에서 2만 8,258명이 활동 중이다. 단체별 회원 수는 ▲상이군경회 1,123명 ▲전몰군경유족회 1,050명 ▲6·25참전유공자회 240명 ▲월남참전자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라클, 틱톡 美 사업부 운영권 관련 논의…보안 보장 역할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운영권과 관련해 백악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IT매체 더 버지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오라클은 틱톡의 미국 사업부의 소액 지분을 얻는 대가로 보안 보증을 제공하는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논의된 이 제안의 핵심은 중국 정부의 악용 가능성이 있는 백도어를 갖지 않도록 한 미국 버전의 틱톡을 보장하는 것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안된 거래는 미국뿐만 아니라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의 승인도 필요하다. 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중기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 선정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벤처기업 대상으로 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 원, 경북도 60억 원, 4개 시·군 각 15억 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활기찬 캠퍼스에 펼쳐진 IT 제품들의 향연...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
3월 19일 서울시립대학교 학생회관 앞과 중앙로에서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과 다나와를 비롯해, 에이수스, 에이서, MSI, 다크플래쉬, 마이크로닉스, 캐논, 커세어 등이 참가해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 전시 및 행사를 진행했다.학기가 진행 중인 캠퍼스 내부에서 벌어진 행사답게 수많은 대학생과 교직원이 각 기업의 부스에 방문해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구군, 올해 처음 '중소기업 공장 화재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양구군은 화재 발생에 취약한 제조기업이 안전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25년 중소기업 공장 화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의 대상은 신청일 현재 양구군 관내에 공장 시설을 운영 중이며 화재 보장 보험에 가입한 제조생산 중소기업 60개소로,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원은 연간 보험료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지원 대상 보험은 2025년에 새로 가입한 보험이나, 기존 보험의 2025년 보장 기간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포함한다. 다만 보험료를 월별 납부하는 기업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횡성군,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본격 시작 알려
횡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청년도전 지원사업’개강식을 24일 오후 1시, 횡성읍 꿈틀 어울림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을 하지 않고 있거나 취업 준비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모집해 참여자들에게 취업 역량강화,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사례 관리 등의 맞춤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이후에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사후 관리도 진행한다.총 26명의 청년들이 하루 4시간씩 주 3회 교육을 받게 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 수당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 한우 유전적 개량 연구 성과 발표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한우 개체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송아지의 성장 패턴과 유전적 특성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유전적 개량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연구소는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한우 육종*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육종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농가가 선발 및 도태에 관한 육종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2006년부터 2024년까지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출생한 한우 1,887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선군, 가리왕산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 방안 확정
정선군은 24일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 협의체’의 합의문 서명식을 통해 가리왕산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 방안이 확정되었다.이번 합의를 통해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가리왕산이 환경과 지역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가리왕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이 위치했던 곳으로, 올림픽 이후 시설 철거와 복원 문제를 두고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간의 논의가 지속되어 왔다.이번 합의는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정부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최적의 해결책을 찾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양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우리동네 청취다방' 운영 개시
고양시는 청년들을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응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청취다방’을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동네 청취다방’은 고양시 거점 청년공간인 내일꿈제작소 외에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소모임, 스터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거주지나 활동 근거지와 가까운 민간 카페를 활용해 마련한 생활 밀착형 청년공간이다.‘우리동네 청취다방’은 18~39세 고양시 청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고양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