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력망'만 선점한 채 사업을 지연하는 이른바 '알박기 사업장' 정리에 착수한 가운데, 사업 지연으로 미사용 중인 전력망 용량이 1만6천MW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한전과
한국전력이 한국에너지공대, 전라남도와 협력해 추진한 영암군의 '한전-KENTECH 청정수소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사업은 한전의 지능형 디지털 발전 기술과 KENTECH의 바이오수소 생산 기술을 결합한 기술 사업화 모델로 한전과 KENTECH의 첫 사업화 사례다.KENTECH의 ADOS는 농업부산물로부터 재생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악취, 폐수가 없는 무공해 기술이며 기존 바이오가스화 대비 고효율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은 17일, 한국전력공사와 해저케이블 고장점 탐지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운영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협약은 한전이 해상풍력 사업자와 해당 기술 도입을 위해 MOU를 체결한 첫 사례로, 국내 전력기술이 해상풍력 분야에 본격 도입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주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0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번 감사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산업통상부의 에너지 기능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된 이후 처음 열린 현장 감사로, 한전과 한수원은 오는 23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별도 국감을 받을 예정이다.이날 국감에서는 ▲동해 심해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체코 원전 수출 협약 ▲LNG 인프라 투자 등이 핵심 쟁점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각계 각층에 전달할 선물에 제주도 톳이 포함됐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대통령 추석 선물에는 대통령 시계와 김녕 톳 등 8도 수산물, 우리쌀 등으로 구성됐다.특별 제작된 시계는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 5200만 시간과 같다'는 평소 대통령의 생각과, 국민의 한전과 생명을 지키고 삶을 개선하기 위해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8도 수산물은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제주 등 전국 8도 해산물로 구성됐으며, 올해 3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지역에서 재배된 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민속촌, 가을 시즌 유쾌한 도전장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 10월 31일~11월 2일 총 3일 진행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희영 용산구청장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참석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도, 종교 넘어 화합으로…‘어울리길’ 10월 본격 운영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달의 시네마·공연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팡 무혐의 외압' 모두 부인한 지청장…폭로 검사 "9분간 폭언 들었다"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윗선으로부터 '불기소 외압'이 있었다고 눈물로 폭로한 문지석 광주지검...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 오는 11월 8일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오는 11월 8일 경포해변 일원에서 '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 걷기 특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농협·한국관광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원주시지부, 신림농협,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과 23일 원주 ...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개막
23일 ‘2025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이 경기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개막했다. 경기 성남시가 ‘K-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마련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회대로 지하차도 사업, 특정 업체 특혜 의혹 …이광희 의원, 시민 혈세 15억 낭비”
서울시가 추진한 국회대로 지하차도 사업이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제공 의혹과 더불어 수년 간의 공기 지연 및 시민 세금 낭비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은 10월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회대로 지하차도 사업이 특정 정치인의 가족이 대표로 있는 업체에 유리하게 조정됐다”며 “오세훈 시장의 행정은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밥그릇 챙기기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해당 사업의 계약업체 대표가 박덕흠 의원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