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노래, 음악과 춤으로 거제 노자산을 지켜요.”시인 작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골프장 개발로부터 노자산을 지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무위자연 노자산음악회’를 거제시 동부면 율포마을 뒤 소공원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음악회는 노자산중창단의 노래, 기타, 오카리나, 단소, 플롯, 클라리넷, 피아노, 바이올린 등 악기 연주와 그림책 낭독, ‘전통연희패 노자’의 영남 북춤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창원 객토문학동인회 회원들은 거제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