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만 반도체 제조 기업 TSMC는 AI 칩이 중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완벽히 차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아스테크니카가 21일 보도했다.TSMC는 2024년 보고서에서 반도체 공급망 역할로 인해 최종 제품 사용자를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이는 미국 대수출 통제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아스테크니카는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TSMC가 중국 화웨이 AI 가속기에 사용된 엔비디아 칩을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TSMC
오피스텔로 귀가 중인 지인을 제압하고 1억5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강취해 달아난 30대 중국 국적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미 중국으로 출국한 공범 2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0일 중국인 A씨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방문해 AI는 인간 중심적이어야 하며, 기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마윈의 이번 방문은 2023년 3월 마윈이 중국으로 돌아온 후 알리바바 클라우드 캠퍼스를 찾은 첫 사례로, AI를 기반으로 한 알리바바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행보다.마윈은 "AI의 목표는 우주를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라며 기술의 책임 있는 개발을 강조했다. 이
틱톡이 유럽연합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으로 전송한 혐의로 5억유로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을 전망이다. 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가 틱톡의 GDPR 위반을 적발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틱톡은 2022년 유럽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 직원들에게 접근 가능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당시 틱톡은 "필요한 경우 GDPR이 허용하는 방식으로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직원들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후 아일랜드 당국은 4년간 조사 끝
그룹 ‘블랙 스완’이 중국으로 본격 진출한다. 지난 12일 현지 ‘워터밤 하이난’ 공연으로 워밍업을 마쳤다.글로벌 K팝 걸그룹 ‘블랙스완’의 소속사 ㈜디알뮤직은 “하이난 무대에서 ‘카르마’, ‘롤업’ 등 히트곡을 포함해 10여곡 이상을 선보였고 미발매 신곡까지 선공개하며 중국 10만 관객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또 “이번 공연 성공의 여세를 몰아 중국 여러 지역에서 공연이 확정되고 있다. 그동안 한한령으로 경색됐던 중국 한류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블랙스완’은 5월 우즈베키스탄을 스타트로 워싱턴DC, 시카고, 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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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김태한 행장, ‘혁신경영’ 행원과 소통의 시간
BNK경남은행이 김태한 은행장 주도로 젊은 직원들과 함께 ‘혁신 경영’을 위한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BNK YES! LEADER 임명식’을 열고, 행원들과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젊고 활동적인 직원들로 구성된 ‘BNK YES! LEADER’는 창의적인 실행 과제를 발굴해 은행 발전을 꾀하는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년째로 아이디어 제공·제도 개선,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문화·사회적 책임 활동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임명식에는 김태한 은행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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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홍콩에 첫 수출
경상북도는 경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 했다. 경북도는 18일 칠곡에 있는 참품한우 본점에서 참품한우 선적식을 가진 후 홍콩시장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경상북도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이름으로는 처음 수출이 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참품한우는 국내 한우 최대 산지인 경상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이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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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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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은 평창읍 종부리 평창교에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위한 평창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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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3대 교육정책’을 각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공식 제안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인천시교육청 산하 각 부서와 소속 기관의 정책 발굴 의견 수렴 및 실무 검토를 거쳐 마련됐으며 ▲교육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