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북을 강타한 산불은 안타까운 재난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대피했으며, 수천 채의 건물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이 재난을 두고 일각에서는 임도 개발에 대한 감사와 책임 추궁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매년 산불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큰 재난으로 번진 원인과 대응에 대한 밀도 있는 숙의의 시간, 그리고 토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필자가 오랫동안 산림 현장을 직접
중부뉴스통신 = 과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집중안전
문음미 기자 = 부안군 대표 봄꽃 축제인 제7회 개암동 벚꽃축제가 오는 4월 4~6일까지 개최 예정인 가운데 전국적인 산불 재난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단순한 재난을 넘어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심각한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을 휩쓴 산불 피해 면적은 4만5000㏊에 달한다. 주택 3617채가 전소되고, 37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전
중부뉴스통신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한 재난을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 가구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재난 대비 자원봉사 협력 파트
여야는 27일 전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산불 피해로 인한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정부에 주문하고 나섰다.국민의힘은 이날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지급을 요청했다.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산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다음달 7일부터 실시하는 '미술치료 및 힐링 마음구호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재난을 경험한 후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나요?" "저는 안 나는데요."타는 냄새가 나는 곳으로 찾아가 물으니 안 난다고 해서 그냥 돌아 나오는데 그래도 냄새가 계속해서 납니다. '전기 타는' 냄새라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다시 돌아가 되묻는데 역시 안 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냥 나오지 않고 천장을
경남도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을 대상으로 2차 재난을 막고자 민관 합동 현장조사를 시작했다.이번 민관 합동 현장조사는 시군 재난·산림 부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소속 ‘경남 119토목구조대’가 함께한다.경남 119토목구조대는 대학교수·기술사·박사
경북 의성과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국가재난사태로 번지면서 지역 산불을 예방·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예산 및 인력 확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산불 재난을 담당하는 기관은 산림청과 각 광역·기초자치단체로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라이프, 청계천 환경 개선 ‘청계아띠’ 봉사활동 진행
신한라이프는 이달 3일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청계아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이다. 기업이나 단체가 참여해 청계천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신한라이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 희망업체 모집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영업 시설 개선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창업 후 5년 이상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 사업자 중 매장 면적 50평 이하의 꽃집, 세탁소, 슈퍼마켓, 제과점, 옷가게, 신발가게, 악세서리 용품점, 이‧미용실, 특산품 판매점, 떡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벚꽃마라톤, 5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서 열려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장학재단, 11조630억원 규모 2025년 학생 지원 추진
한국장학재단이 2025년 총 11조630억원의 예산으로 학생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300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 관련 예산은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경기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경기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법인 세무조사 추징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세무조사 직무 환경 개선 노력 등 세무조사 분야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다.시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등이 속한 1그룹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시는 도내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만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세무조사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은행, 대한법무사협회와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위한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법무사회관에서 대한법무사협회와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자 금융상담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세미나와 네트워킹 공동개최 ▲상호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신규 고객유치 솔루션 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신한은행은 대한법무사협회 회원인 법무사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 절차와 규정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전국 법무사 7800여 명이 만든 단체로, 다양한 법률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 서구의원 겸직업체가 서구청 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
1시간전
부동산 중개업을 겸직신고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이 보조금을 지급하는 서구청 사업에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해당 의원은 문제가 되자 사업지원을 ...
Generic placeholder image
SK텔레콤, AI 생태계 확대 스타트업 발굴 나서
SK텔레콤은 9일 AI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1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SKT는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6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의 멘토링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NH농협은행, 직원 홍보모델·NH튜버 위촉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에서 2025년 직원 홍보모델 8명과 NH튜버 4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홍보모델과 NH튜버는 학창시절 학교 홍보대사, 지역축제 홍보모델, 극단 배우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홍보모델은 앞으로 1년 동안 NH농협은행의 대표 얼굴로서 보도사진 및 홍보 영상 촬영은 물론 대내외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NH튜버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취미, 생활정보 등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각종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출연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변화 ‘빨간불’ 농업 직격탄···이상기후 보고서 나왔다
지난해 한반도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찜통’ 벼멸구로 총 1만7732ha 벼 피해 발생 집계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에 미치는 피해가 크다는 구체적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구체적인 기상 데이터와 농업 피해의 인과관계를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1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24년 이상기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