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울산시립무용단이 26~27일 이틀간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춤 스케치’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춤 스케치’는 서울 중심의 공연 무대에 지역 창작 전통무용을 소개해 지역 공연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관객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연은 울산·부산·목포·익산시립무용단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 창작 전통 무용을 올린다. 울산시립무용단은 ‘덧배기 블루스’로 ‘춤 스케치’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 나선다. 이 공연은 영남지역 춤의 유형인 ‘덧배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
산림청은 22일부터 3일간 프랑스 외교부 및 산림 관련 정부 관계자들이 방한해 양국 간 산불관리 기술 및 정책교류 확대로 아시아 산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프랑스의 이번 방한은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화·일상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양국은 올해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만큼 협력의 공감대를 이뤘다.아울러, 프랑스 대표단은 산림항공본부와 안동 산불피해지를 찾아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산불 감시·예보시스템과 올해 3월 발생한 영남지역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폴리마켓이 20일 체인링크의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를 활용한 15분 단위 암호화폐 가격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변동을 단기적으로 예측하는 베팅 시장이다. 사용자는 15분 동안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예측해 거래할 수 있다. 체인링크 오라클 네트워크는 다수의 검증된 소스로부터 실시간 가격 데이터를 수집해 예측 결과를 판단하는 역할을 하며, 사용자는 '예' 또는 '아니오'로 가격 변동을 예측하고
윤동주선양회가 내달 15일 화목오피스텔 14층 화목뷔페 대연회실에서 2025년 ‘제18회 윤동주문학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예술제에는 윤동주 학술토론회, 제6회 전국 시 낭송 대회, 힐링 공연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 낭송을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 토대를 마련하고자 열리게 됐다.참가 대상은 윤동주 시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암울했던 식민지 시대 한민족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현대백화점은 11월9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대전 인기 베이커리 ‘츄로츄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이번 팝업에서는 시나몬, 치즈스노윙, 콘소메, 레드스윙스 등 다양한 맛의 디핑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수제 추로스를 소개한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대학교가 국내 대학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기반한 학식 잔반 관리에 나섰다. 22일 대학 측에 따르면 학생식당과 제1기숙사 식당에 AI 푸드스캐너가 설치해 학생이 식사 후 식기를 반납할 때 자동으로 잔반의 양과 종류를 인식·측정하고 있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