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현업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언론현업단체는 4일 새벽 성명 발표에 이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계엄군의 군홧발과 총구가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유린하고, 수도 서울 상공에 진입한 무장 헬기의 소음에 국민들은 공포에 떨었다”면서 “모든 정치활동과 집회, 파업을 금지하고 언론 출판을 계엄사가 통제한다는 포고령에는 어기는 자는 처단한다는 살벌한 협박도 빠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