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15일 시작됐다. 미국 역사상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형사재판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피고인석에 앉아 배심원단 선정 절차 등을 지켜봤는데, 형사재판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선 가도에도 막대한 영향이 예상된다. 후안 머천 뉴욕 맨해튼형사법원 판사는 이날 성추문 입박음 의혹 등과
사람들이 봄이 온 것을 적알아차리는 경로는 참으로 다양하다. 달력의 날짜를 보기도 하고, 온화해진 날씨에서 느끼기도 한다.하지만 단연 봄임을 느끼게 하는 것은 꽃이 피는 것이다. 매화나 작은 야생화부터 시작하여 진달래 개나리를 지나 벚꽂, 목련꽃, 살구꽃 등이 피면 봄은 더 이상 물릴 수 없는 상황이 된다.조선의 시인 김병연은 과연 어디에서 봄이 온 것을 느꼈을까?봄 소식問爾窓前鳥 창가에 앉은 새야 너에게 물어보자何山宿早來 어느 산에서 묵었길래 이리로 일찍 왔느냐應知山中事
국내 최대 규모의 터프팅 아트페어 'LOVE LOVE LOVE'가 이달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 1010'에서 열린다.'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터프팅 전시회에서는 천안 터프팅연구소가 배출한 5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터프팅은 러그 또는 카펫을 만드는 직조기법으로 터프팅 건에 실을 연결해 천위에 건을 쏘아 작품을 만든다. 재료가 복잡하거나 어려운 공예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원데이 클래스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최근 TV드라마나 예능, 유튜브 등에 소개
4·10 총선이 막을 내리며, 22대 국회가 무대 위에 올랐다.300만 인천시민이 연출하고, 각본을 썼지만 배우들은 때론 연출과 다른 행동은 물론 각본에 어긋난 대사를 읊었다. 객석에 앉은 시민은 실망도 하고 때론 좌절하며, 무대를 멀리하려는 경향까지 발생했다.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시민의 명령으로 '배우'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그렇게 시민들은 4·10 총선에 유권자의 힘을 보여줬고, 무소불위의 권력은 결코 없음을 다시금 깨우쳐줬다.인천시민은 14명의 지역 국회의원에 딱 한 가지 바란다. 바로 '인천'
양산시의 한 놀이터에서 90대 노인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남경찰청은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인 A씨가 사건 당일인 지난 21일 경찰에 신고한 내용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최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등학생인 딸 B양이 놀이터에서 동네 아이들과 놀던 중 90대 노인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그는 이 글에서 “딸이 동네 동생들이랑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벤치에 앉은 할아버지가 계속 ‘이리 오라’고 불렀다더라”며 “무슨 말인지 들어보려고 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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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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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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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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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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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주택전시관 오픈
동문건설은경기도평택시화양지구 6-2블록에 위치한 ‘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을 25일 오픈하고 본격적 인분양에 나선다.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 가구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84㎡A 530 가구▲84㎡B 139 가구▲107㎡ 84 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 일정은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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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 절반 이상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학생들 상당수가 과소 수면과 과다 공부에 시달리는 등 불균형적인 일상생활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국 초·중·고 학생 1만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아동행복지수'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18.8%가 과소 수면에 해당됐고 65.1%가 적정 시간을 넘겨 과다 공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16년 아동권리지표개발연구에서 제시된 하루 권장 공부시간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30분~1시간 미만 △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