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4·10 총선 승패를 알 수 없는 안개 속에 갇혔다.선거일이 8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두터운 부동층, 엇갈리는 정당 지지도와 후보 지지도를 보이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투표율과 막판 변수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정당과 후보진영이 긴장하고 있다.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전체 8개 선거구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주상당과 청주서원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각각 8%p, 4%p 차이로 앞섰다.반면, 충주와 제천·단양에서는 국민의힘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