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구 제조 기업 소룩스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공시번복과 공시변경이 주요 사유로, 유형자산 양수결정 철회와 전환사채 납입기일 변경이 포함됐다.공시에 따르면, 소룩스는 2025년 10월 30일 유형자산 양수결정을 철회하고, 전환사채 납입기일을 6개월 이상 변경했다. 이로 인해 2025년 12월 17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으며, 지정 여부는 2026년 1월 13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불성실공시법인으로 최종 지정될 경우, 벌점이 8점 이상이면 매매거래가 1일간
조명기구 제조 기업 소룩스가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조기 취득한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소룩스는 지난 27일 공시에서 콜옵션을 행사해 3회차 전환사채 40억원을 장외 매수 방식으로 취득한다고 밝혔다.취득 금액은 41억5123만368원으로 매도청구권 계약서상의 수익률 104.09%와 표면금리 연 2%를 적용해 산정됐다. 취득 자금은 자기자금으로 마련했으며 지급 예정일은 이날이다.해당 사채는 지난 3월 19일 발행됐으며, 만기일은 오는 2028년 3월 19일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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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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