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은 언제쯤 운문댐 맑은 물을 먹고, 반구천 암각화는 사연댐 물고문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반구천 암각화 보존과 울산권 맑은 물 공급을 연계한 정부의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및 울산권 맑은 물 공급 대책’이 벌써 15년째 표류하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사연댐 수문 설치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울산권 맑은 물 공급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대통령 직속 민관 공동심의기구인 낙동강 유역 물관리위원회는 19일 대구에서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 심의를 위한 ‘낙동강 통합 물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