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은 행정사가 저질렀지만, 처벌은 외국인이 받았다. 허위 특허 출원으로 기술창업 비자를 알선한 행정사는 검찰에 넘겨졌지만, 그를 믿고 계약한 몽골인 32명과 가족들은 강제·자진 출국과 장기 입국 제한이라는 낙인을 떠안았다. 전문가는 수사를 받았고, 의뢰인은 공범으로 분류됐다.4일 인
인공지능을 고민 상담이나 정신 건강 상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질문 방식에 따라 응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9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AI가 대화의 전제와 질문 형식에 따라 반응을 달리한다면, 같은 '내담자 역할'을 설정하더라도 답변의 내용과 심각도, 톤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룩셈부르크대 연구팀은 챗GPT, 그록, 제미나이를 상담 내담자 역할로 설정하고, AI가 심리학적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먼저 자유 응
2월의 공기는 아직 차다. 그래도 태양의 고도가 달라졌고, 햇빛의 눈부심도 달라졌다. 어제가 입춘, 봄이 코앞이다. 달력의 날짜 하나가 바뀔 뿐인데, 그 지점을 지나면 세상이 조금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 겨울의 끝에 머물던 마음이 봄의 시작을 헤아리는 쪽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2월은 늘 짧으면서도 분주하다.카렐 차페크의 『정원가의 열두 달』에서 2월은 가장 짧지만 정원가에게 가장 까다로운 시기다. 낮에는 햇빛이 퍼져 금방이라도 봄이 올 것 같다가도, 밤에는 서리가 내려 모든 것을 얼려 버린다. 서리와 햇빛, 습
문경소방서는 지난 20일 서장실에서 화재 발생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문창고등학교 3학년 김태욱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태욱 학생은 지난해 12월26일 오후 7시38분께 모전동 문경제일병원 외부 휴게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주변 건물 내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신속히 진압해 화재 확산을 사전에 차단했다. 김태욱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소화기 사용법이 도움이 됐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했다. 민병관 서장
삼성전자의 비등기임원 조웅 부사장이 자사주상여금으로 인해 주식 수를 4254주 늘어났다. 이번 주식 변동은 2026년 1월 26일 기준으로 보고됐다.2월 2일 공시에 따르면, 조웅 부사장은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5년 7월 28일에 비해 주식 수가 979주에서 5233주로 증가했다. 이는 자사주상여금에 의한 변동으로, 취득 단가는 15만2100원으로 보고됐다.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2026년 2월 2일 16시 10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100원 하락한 15만400원
시노펙스의 사실상 지배주주 시노다이나믹스가 2월 5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시노다이나믹스는 시노펙스의 주식 911만872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9.9%에 해당한다.2월 3일 기준으로 시노다이나믹스의 보유 주식 수는 직전 보고일인 2022년 11월 24일 대비 157만6100주 증가했다. 그러나 발행 주식 총수의 증가로 인해 지분율은 0.1%포인트 감소했다.세부 변동 내역에 따르면, 시노다이나믹스는 2022년 1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여러
경찰 조사를 받던 사기 피의자가 조사실에서 미상의 알약을 삼킨 뒤 쓰러진 사실이 확인돼 전북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부안경찰서 수사과 소속 A경감과 B경위 등 2명을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8시께 사기 혐의로 부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 C씨가 조사를 마친 뒤 정읍유치장으로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여성병원에 테러 암시 메모를 남긴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27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산부인과 대기실 의자 위에 “FBI다. 테러 위험이 있으니 환자들을 대피시켜라”는 내용의 메모를 놔둔 혐의를 받고 있다.이틀 뒤 메모를 발견한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다 숨진 고 이재석 경사 사건 당시 당직팀장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동료 팀원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출동 사실을 제대로 전파하지 않은 데다 비상벨·전화 등 기본적 호출조차 하지 않았다는 취지다.9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심리로 열린 4차 공판에서 인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7일 잠실 SKY31 컨벤션 콘퍼런스룸에서 ‘2026년 롯데재단 동문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공식 동문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43년간 사업별·연도별로 분산된 장학생 간 연결 부재를 해소하고, 모든 장학사업을 포괄하는 동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생에서 동문, 사회로 이어지는 ‘나눔의 선순환’을 강화하겠다는 장혜선 이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이날 자리에는 2018년 선발된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35기부터 42기를 비롯해 취업준비생, 장혜선 가정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