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인 제주해녀어업 보존을 위해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을 확정해 추진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해녀수는 2839명으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으며, 70세 이상 비율도 60.3%를 차지하는 등 해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해녀 양성기반 조성 ▷신규해녀 안정적 정착
제주해녀는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지난해에는 유엔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됐다. 4관왕이다. 특히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여성 단독으로 하는 생계형 어업이라는 평가 속에 제주해녀의 잠수 기술과 전통적 지혜, 가치를 또 한 번 인정 받았다.그런데 제주해녀가 고령화로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업에 종사하는 해녀 수는 2839명으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고 70세 이상 비율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적 시각은 소폭 감소했으나, 부정적 전망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음을 드러내는 도이치은행의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설문조사는 3600명 이상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52%는 암호화폐가 미래에 중요한 거래 방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이 수치가 40% 미만이었다.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결국 사라질 유행'으로 간주하는 응답자의 비율도 올해 1% 미만으로 떨어졌다.그럼에
신한은행은 신종자본증권 4000억 원을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금리 연 4.19%다.애초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7480억 원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 금액을 4000억 원으로 증액했다.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시중은행 최저 스프레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자기자본 비율도 0.20%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자기자본 확충과 안정적인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부적격 당첨 비율이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이 일반공급 청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특별공급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소수의 대상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일반공급 청약 대비 자격 요건이 까다롭다 보니 매년 부적격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다.실제로 지난해 10월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공급유형별 부적격당첨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의 부적격 비율은 2020년 3.8%, 2021년 5.3%, 2022년
현장체험학습에서 교사가 안전 매뉴얼에 따라 의무를 다했다면 인솔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일 경기교사노조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도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현황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6130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현장체험학습 실시 여부에서 '교사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율은 53%로 과반을 넘었다. '교사의 의견이 주요하게 반영됐다'는 비율도 9%에 불과했다. 교사들은 '현장체험학습의 필요성'에도 대체로 공감하지
고령화와 신규유입 감소로 크게 줄어들고 있는 제주해녀의 명맥을 보존하기 위해 가입장벽이 완화되고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인 제주해녀어업의 미래를 위해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해녀수는 2839명으로 전년도 3226명 대비 11.9% 감소했고, 70세 이상 비율도 60.3%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로 해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해녀어업의 명맥을 잇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신규해녀
국민연금 제도 혜택을 받는 여성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경력 단절 탓에 남성과의 성별 격차가 여전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민연금 여성 가입자 수는 1015만명으로, 1999년 말과 비교해 2.2배로 증가했다.전체 가입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29.0%에서 45.7%로 높아졌다.노령연금을 타는 여성 수급자 수도 지난해 11월 209만명으로, 1999년말 3만명과 비교해 무려 62.5배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22일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에 의대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 요청한 데 이어, 4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대학 총장들과 직접 만났다.이날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를 권고했으나 대구·경북지역은 과감하게 8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구와 경북의 학생 입학 비율도 같게 각 50%로 맞춰 달라고 피력했다.또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는
국민연금의 여성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지만, 월평균 수령액은 남성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민연금 여성 가입자 수는 1015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9년 말과 비교하면 약 2.2배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여성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29%에서 45.7%로 높아졌다. 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일반적 형태의 노령연금의 여성 수급자는 209만 명으로 1999년 말보다 62.5배 급증했다. 노령연금 수급자 중 여성 비율은 19.5%에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도기념물 ‘무환자 나무’ 돌봄 활동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가 지난 29일 아라동 소재의 ‘무환자 나무’에서 주변 풀 깎기, 울타리 주변 청소, 안내판 청소 등의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시행했다고 전했다.이로써, 주변의 경쟁 식물을 제거하여 무환자 나무의 건강한 생육을 돕고, 탐방객에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했다.‘무환자나무’는 자식의 무병을 기원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 이름으로, 그 열매로 염주를 만들 때 쓰였다고 전해진다.또한, 통일신라말 도선국사가 무환자 나무를 심어 가족의 안녕과 전염병 예방을 기원했다고 한다. 이 일화가 전해지는‘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방산중소기업, 이순신방위산업전으로 수출길 활짝
1시간전
창원특례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수출상담회에서 총 7건, 191억 원의 수출계약 MOU 체결과 42건 744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창원특례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얻은 성과라 더 뜻깊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어린이집 누리과정 컨설팅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춘천시 소재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도내 어린이집 30개소 대상 누리과정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누리과정 컨설팅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추진 과제로, 어린이집의 누리과정 지원 기반을 조성하고 유아·놀이 중심의 누리과정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컨설팅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하여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역별 대면 실시하며, 필요시 추가 컨설팅을 진행한다.주요 컨설팅 내용은 △누리과정 계획 △누리과정 실행 △누리과정 평가 △누리과정 실행 시 상호작용 등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 S-BRT 개통 앞두고 시내버스 종사자와 소통
1시간전
창원특례시는 30일 시청에서 창원 시내버스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관련 법률에 따라 유급휴일로 지정돼 대부분 기업들은 근무하지 않지만, 시내버스 종사자들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주관하에 10년 만의 임금협상 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 업무협약
제주영락종합복지관은 지난 23일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층 대강당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 및 전달식에는 이상언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장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이 추천한 취약계층 아동 12명에게 2년 동안 매월 5만 원, 총 1천44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