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흉물로 방치돼 복합개발로 탈바꿈하려던 동인천 민자역사 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역사 지하상가 임대기간이 끝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며, 인천시가 4년 이상 사업 중단을 요청했다.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계획은 어그러졌고, 동인천역 주변 재생사업 또한 타격이 불가피하다.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에 따르면 철거를 앞둔 동인천역 지하상가 임대기간이 끝나지 않았다. 동인천역에서는 임대기간이 끝날 때까지 공사를 할 수 없다.허 의원은 “동인천역 지하상가의 사용기간과
우현 고유섭에 의해 오늘날까지 한국미술의 근본특징으로 제시한 ‘구수한 큰맛’, ‘무기교의 기교’, ‘무작위성’ 등의 표현들이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예술론과 통한다는 연구결과가 학술토론회에서 발표됐다. 미술 작품의 제작에 사용되는 기교에서 결정적인 것은 제작 기술의 셈세함이나 정교함이 아니라, 그 무엇의 존재를 그 자체로서 드러내도록 할 역량이라는 것이 우현과 통한다는 것이다.‘우현 고유섭 서거 80주기 및 우현미학연구소 창립기념 학술제’가 22일 오후 5시 동인천 북카페 ’개항도시’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지난 2008년 쇼핑몰 영업 중단 이후 장기간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동인천 민자역사 철거 및 복합개발이 추진되는 가운데 역사 하부 지하상가 사용허가 문제가 걸림돌로 떠올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철도청이 인천시에 내준 동인천 역사 하부 지하상가의 사용허가기간과 인천시가 상인들에게 내준 지하상가 사용·수익허가기간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민자역사의 철거를 위해서는 조속히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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