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도 9.19 군사합의 효력을 중지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도내 시민단체는 정부를 향해 모든 적대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경남본부는 7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전쟁 책동을 강력히 규
정부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9·19 남북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로,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다.이미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여러 차례 위반하고 도발을 지속해왔으며, 결국 지난해 11월에는 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같은 달 9·19 군사합의 효력을 일부 정지한 바 있다.정부는 최근 북한의 오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 도발을 한 가운데, 정부는 3일 “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4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해 전날 NSC 긴급 상임위 결정 사안의 추진 방안에 대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을 서해5도 지자체장이 요구하고 나섰고, 지역 시민단체는 군사 훈련 계획 취소를 주장했다.9일 문경복 옹진군수 SNS에 따르면 그는 지난 7일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 따른 정부 지원 요청’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문 군수는 “군은 정부 결정에 적극 지지하지만 국가안보 1번지로써 서해 최북방 접경지역인 우리 옹진군은 지리적 특성상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생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왔다”며 “군사 훈련 재개에 따른 조업 중단, 긴장 고조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서해
정부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북 확성기 재개로 맞불을 놓기 위한 사실상의 준비 작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곧 이를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재가하면 9·19 군사합의는 효력이 완전히 정지된다.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로,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다.전날 대통령실은 김태효 국
정부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잇따르자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안보실은 3일 오전 11시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주재로 NSC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김 차장과 함께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 김병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 관계 부처 차관 등이 참석했다.국가안보실은 이날 열린 실무조정회의에서 실제적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미 유명
5일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 22인은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의결을 두고 “도무지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는 조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정부는 어제 "이미 북한의 사실상 파기선언에 의해 유명무실화된 9.19 군사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무회의를 통해 9.19 남북군사합의 전부의 효력정지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같은 날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제약받던 군사분계선·서북도서 모든 군사활동 복원하겠다
조국 "윤 민심 받들라…채상병 책임자 규명이 현충일 정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현충일인 6일 호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등 윤석열 정권의 안보 정책에는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이 대표는 현충탑에 헌화한 후 취재진과 만나 "공동체 위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들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조국 "윤 민심 받들라…채상병 책임자 규명이 현충일 정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현충일인 6일 호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등 윤석열 정권의 안보 정책에는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이 대표는 현충탑에 헌화한 후 취재진과 만나 "공동체 위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들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남한만 일방적으로 준수해오던 9·19 군사합의가 효력을 멈추게 됐고, 그동안 제약받던 우리 군의 훈련도 족쇄가 풀렸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이번 조치를 계기로 우리 군의 현대화와 훈련 강화를 통한 ‘강군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기를 바란다. ‘힘으로 지키는 평화’만이 국가안보를 온전히 담보한다. 이번 9·19 합의 효력 정지는 북한이 치졸한 오물 풍선 도발을 저지르고 있는 상황에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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