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남녀 하키대표팀을 이끌 신임 사령탑이 선임됐다. 23일 대한하키협회에 따르면 민태석 감독과 김윤 감독이 각각 남녀 하키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들의 임기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다. 민 감독은 2004년부터 국군체육부대 감독직을 수행하며 수많은 우수 선수를 배출했다.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두루 갖춘 민 감독은 앞으로 장정민, 김종이 코치와 함께 남자 선수들을 조련한다. 김윤 감독은 과거 여자대표팀을 이끌고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지도력을 검증받은 김 감독은 임정우, 김성연 코치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여전히 부족합니다” 지난 1999년부터 수영을 시작한 이상섭 울산 북구청 장애인수영팀 감독은 울산 남구에서 생활체육 수영 강사로 일하다 새로운 분야로 눈을 돌리게 됐다. 2020년부터 북구청 장애인수영팀을 이끄는 이 감독은 그동안 다수의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내고 있다. 이 감독은 지적 장애인 선수를 지도할 때 라포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도 처음에는 나를 많이 경계했다”며 “지체 장애인 선수들은 특이성과 개별성을 확인해 수영 밸런스를 잡는 지도가 중요하다. 선수
성적 부진에 허덕이던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최 감독은 최근 계속된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으며, 구단은 고심 끝에 최원권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최 감독은 구단의 끈질긴 설득에도 자진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최 감독은 2013년부터 지난 2013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후 선수, 코치, 감독을 거치며 12년 동안 이어온 대구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지난 2022년 8월 감독대행으로 대구 지휘봉 잡아 강등 위기에 처한 대구를 구해
대전광역시교육청은 4월 25일, 늘봄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한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유남규 KRX탁구단 감독이 대전동문초등학교 일일강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탁구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하여 세계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 등에서 수상하였고 현재 KRX탁구단의 감독으로 탁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유남규 감독은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음악줄넘기, 종합스포츠 등 다양한 신체활동
전라남도교육청은 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순신을 사랑한 영화감독 김한민씨를 초청해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김한민 감독은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이순신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삶과 그가 보여준 리더십, 그리고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의’ 정신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했다.김 감독은 특히 그가 연출한 ‘명량’, ‘한산’, ‘노량’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역사적 위업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는지 중점을 두고 소통해 큰 호응
대구FC는 박창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박 감독은 198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제철,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역 은퇴 후 1997년부터 고교 및 대학 축구 무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온 뒤 2008년 포항스틸러스 코치로 선임되어 지도자로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 박 감독은 세 시즌 동안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팀의 FA컵 우승, 리그 컵 우승,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일조했으며, 2010년 5월부터 7개월간 포항의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이
박찬욱 감독이 할리우드 제작사와 손잡고 영화 ‘올드보이’를 영어판 TV 시리즈로 직접 제작한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이 17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박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사 라이언스게이트의 TV 부문인 ‘라이언스게이트 텔레비전’과 협력해 올드보이를 영어판 TV 시리즈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박 감독은 “라이언스게이트 텔레비전은 ‘올드보이’를 텔레비전의 세계로 가져가려는 내 창의적인 비전을 공유한다”며 “대담하고 독창적이며 위험을 감수하는 스토리텔링을 대표하는 스튜디오와 함께 일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10시간전
호반그룹 골프계열은 LG트윈스 염경엽 감독을 H1 CLUB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호반그룹의 레저부문 이정호 부회장과 H1 CLUB 김석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H1 CLUB 클럽하우스에서 거행됐다.야구에 이어 개인적으로 골프를 즐긴다고 알려진 염경엽 감독은 여가 시간을 이용해 H1 CLUB을 자주 방문해왔다고 전해진다.염 감독은 “저에게 H1 CLUB은 심신의 안정이 필요할 때 찾는 휴식처와 같은 곳”이라며, “홍보대사로서 H1 CLUB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
제주출신 임완호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예술상을 수상했다.임 감독은 7일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예술상을 수상했다.그는 김동식 감독과 함께 촬영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심사위원들은 "국내 최초 8k 수중 촬영으로 신비로운 고래의 생태계를 생생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임 감독은 "다른 후보자분들이 너무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우리는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진짜 고맙다"라며 "이렇게 '고래와 나'를 통해 상도
2012년 제주유나이티드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던 최원권 전 대구FC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합류한다.8일 축구계 등에 따르면 최원권 전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맡는다.지난 3월 트루시에 감독을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경질한 베트남축구협회는 여러 선택지 중 '쌀딩크' 박항서 감독의 신화를 다시 한 번 노리며 김상식 전 전북현대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최 전 감독에게 수석코치직을 맡아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전 감독은 2000년 안양LG에서 데뷔해 광주 상무를 거쳐 지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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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행궁마을 뉴웨이브 개최해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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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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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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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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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대자동차정비학원, 국비지원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과정 모집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05만436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 취득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 과정은 5월 21일 개강 예정으로 교육비와 교재비 등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자동차정비 관련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체 취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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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육계 스승의 날 맞아 “교권 활동 보호합시다”
경남 교육단체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권과 학생 인권을 모두 존중하고 보호하자는 목소리를 냈다.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13일 오후 제43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활동 보호 범도민 같이·가치데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다.창원 경남교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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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 된 창원 불자·시민들
창원시불교연합회가 지난 11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시민봉축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불자와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봉축음악회를 즐겼다.음악회 1부는 법요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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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식량 위기로 이어지는 기후위기 대응 시급하다
기후위기를 막지 못하면 마트에 먹을 것이 없어질 것이라는 대기과학자의 말이 현실이 될지 모른다. 기후운동가들은 기후위기는 곧 식량위기라고 외쳐왔다. 농민이 기후위기에 따른 타격을 가장 먼저 받는 것은 당연하다. 폭염, 폭우, 태풍, 가뭄은 기후변화의 결과이고 농작물 피해로 이어지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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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조리실무사의 공허한 웃음 속에는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데는 필수노동자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가 스며있다. 필수노동자란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핵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라고 정의한다. 간호사, 요양보호사, 택배기사, 돌봄 노동자, 환경미화원 등이 대표적이다. 필수노동자가 비로소 드러나는 순간은 사회에 재난이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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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돌고래 해방 캠페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지난 11일 '제12회 수족관 감금 종식 국제공동행동의 날'을 맞아 거제씨월드 앞에서 돌고래 해방 캠페인을 했다. 국제공동행동의 날은 매해 5월 둘째 주말이다. 활동가들은 20여 개국 60여 곳에서 고래류 감금 종식과 해방을 촉구했다. /남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