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구지역 전세사기 첫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공개된 고인의 “살려 달라 애원해도 들어주는 곳 하나 없었다”는 비통한 유서가 가슴을 에게 한다. 전세사기 피해는 국가의 주택임대차 중개제도를 신뢰하고 거래했다가 입은 치명적 손실이라는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라고 ‘정치’가 존재하는 것 아닌가. 수만 명 피해자에다가 벌써 여덟 번째 희생자가 나왔다. 여야 정치권은 더 이상 책무를 방기하지 말라. 지난 1일 세상을 등진 대구의 희생자는 38살 여성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남편과 어린 아들 등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경기도지부가 올해 말까지 단체구성을 원하거나 단체 불공정피해 상담을 원하는 종속적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가맹점주협의회 경기도지부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4층 회의실에서 가맹·대리점주, 하도급업체, 플랫폼 입점업체, 대규모점포 입점업체 등 단체구성을 원하거나 불공정피해를 입은 종속적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상담인 또는 가맹본사와 같은 계약상대방의 주소가 경기도에 있어야 무료 상담이 가능하며, 가맹거래사·변호사 등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합천군의회는 전체 의원 11명과 직원 등 20여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양면 양산리 일원 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이 임시 거주중인 대양친환경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번 사고는 5월 5일 오후 함양~창녕간 고속국도 건설을 위해 하천을 가로지르는 임시도로가 하천의 유속흐름을 방해하여 일어난 사고로 추측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1여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30여 동의 건축물 침수와 4.5ha 농작물과 하우스 14동이 침수됐다.현장을 방문한 조삼술 의장
9시간전
BNK경남은행은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 대양면에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단을 파견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합천군 대양면에 위치한 양산마을은 지난 5일 내린 집중호우로 31가구가 침수되고 5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이에 BNK경남은행은 피해 지역에 생수, 목장갑, 장화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지난 3월 새롭게 출범한 ‘BNK봉사단’을 파견해 신속히 복구 지원에 나섰다.봉사단은 마을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침수된 민가 청소와 피해 농작물 정리로 구슬땀을 흘렸다.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
13시간전
인근 채석장으로 인해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입은 한우농가가 도움을 호소해 왔다. 전남 보성군 한우농가 A씨는 농장인근 채석장의 발파 작업 등으로 확인된 것만 30여 마리 이상이 유사산됐으며, 정신적 충격으로 A씨 부부는 병원에 다녀야 할 만큼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A씨의 아내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상적인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냉해로 양파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빠르면 이달 안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8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초 ...
사천시는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범죄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천시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 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사천시민이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또한,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2024년 5월 10일부터 2025년 5월 9일까지 1년이다.보장항목은 총 21개로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
사천시는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범죄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천시 시...
트로트 가수 오유진 양을 스토킹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집행유예형을 받자 검찰이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스토킹처벌법위반·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은 1심 재판부가 피고인이 스토킹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으나 피고인이 여전히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어 재범의 우려가 있는 점, 피고인으로 인해 크나큰 고통을 입은 피해자가 계속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대구지역에서도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한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임차인 사망 사례는 이번이 전국에서 8번째이며, 대구에서는 처음이다.대구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등은 7일 애도 성명을 통해 "지난 1일 위원회에서 활동 중이었던 전세사기 피해자 한 분이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숨진 A씨는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다가구 주택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책위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달 12일 전세사기피해자지원위원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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