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다음달 17개 광역시·도와 시·군·구 등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킹 메일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3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해킹 메일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는 공문을 각 지자체에 발송했다.공문은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대전시, 울산시, 세종시, 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광주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전달됐다.행안부는 공문에서 해킹 메일 열람으로 인한 피해
인사혁신처가 내부 직원들의 가상자산 보유 제한 지침 제정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인사처는 전체 공무원들의 가상자산 재산 신고와 가상자산 보유 제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이번 지침이 공직사회 전반의 가상자산 보유 제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2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사처가 가상자산 보유 제한 지침 제정 계획을 수립하고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국가기관의 장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가상자산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정되는
전국에서 부동산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인천 소재 부동산 투자 업체 B펀딩 대표와 관계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중간책으로 추정되는 제주도민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달 중순 진정서, 고소장을 잇따라 접수하고 B펀딩 관리자급으로 추정되는 제주도민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포통장으로 추정되는 계좌의 명의자로 이 계좌를 통해 B펀딩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낸 뒤 빼돌린 혐의를 받
인공지능 기술로 가짜 음성을 만들어 범죄에 악용할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AI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이에 따라 AI 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한 검경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23일 수사기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검찰청이 서울지방조달청을 통해 ‘새로운 음성합성 기술과 화자 인식에 강인한 페이크 보이스 탐지 기술 개발 사업’ 수행 기관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페이크 보이스는 AI로 만든 가짜 음성을 뜻한다. 대검찰청은 AI로 만든 가짜 음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오전 11시 15분쯤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본부장 전모씨는 증거인멸 등 혐의를 각각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전날 오후 2시쯤 경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약 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서는 "취재진 앞에 서고 싶지 않다"며 6시간을 버
시집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쓰러진 자의 꿈' 등을 쓴 문단의 원로 신경림시인이 22일 오전 8시 17분께 별세했다. 향년 88세.이날 문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암으로 투병하던 신 시인은 이날 오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충북 충주 에서 태어난 신 시인은 동국대학교 문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56년 '문학예술' 잡지에 '갈대', '묘비', '낮달', '석상'등의 시들이 추천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때 건강이 나빠서 고향에 내려가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기도 했으며 다시 서울로
서울시가 글로벌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해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금융중심지인 부산시가 디지털금융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22일 금융권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는 ‘부산 디지털금융 육성 방안’을 수립에 착수했다.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부산시 내부 문건에 따르면 부산시는 올해 초부터 디지털금융을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관련 부서 논의를 진행했다. 2월부터 디지털금융 육성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해 3월~4월 중 전문가 회의, 내부 회의를 개최했다.이어 최근
지난 17일 민주당 당원 게시판은 전날 열린 국회의장 경선 결과에 항의하는 강성 당원들의 글로 가득했다. 자신들이 지지한 추미애 당선인이 경선에서 탈락하자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으로 가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일부 당원들은 실제 탈당 신청서를 냈음을 인증하기도 했다.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의장 선거 이후 실제 탈당 신청이 각 시도당에 줄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앙당은 탈당 승인을 하루나 이틀 동안 대기해 줄 것을 요청하며 흥분한 당원들이 달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검
최근 국가정보원, 기획재정부, 국세청,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여러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공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4월 15일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는 공지를 통해 협의회와 기획재정부를 사칭해 ‘청년희망 기쁨두배 통장’ 개설을 유도하는 가짜사이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사업과 무관하며 사이트를 개설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하는 행정지도 관련 조치 보고서에 라인야후 지분 매각 내용은 넣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14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네이버측과 계속 소통해왔고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제출할 보고서에 네이버의 지분 매각과 관련한 내용은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보고서에 지분 매각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일본 정부는 라인야후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이유로 3월 첫 행정지도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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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얘기 듣고 현장 달려간 인천 형사과장, 흉기 범죄 신속 제압
인천 한 경찰서 형사과장이 길거리에서 흉기 범죄가 일어날 것을 직감하고 현장에 달려가 형사들과 함께 신속히 범인을 제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병희 미추홀서 형사2과장은 지난 24일 오전 11시50여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를 지나가다 도로변에서 싸우던 남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 함께 있던 형사 2명 중 한 명으로부터 “여성과 실랑이를 하는 남자 가방에서 반짝이는 게 보인다. 흉기 같다”는 얘기를 듣고, 이른바 ‘형사의 촉’이 발동한 것이다. 곧바로 이 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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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2024년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 대상자 14명을 확정·발표하고, 지난 29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증을 수여식을 개최했다.시는 지난 3월 20일,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 모집 공고를 통해 27명을 접수하고, 5월 28일 확정 공고를 통해 14명을 신규면허 대상자로 발표했다.원강수 원주시장은 “20년이 넘는 오랜 기다림 끝에 신규면허를 받게 된 것에 모든 분들게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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