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청원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성산읍 주민 39명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전면 재검토와 조기 해제, 장기 규제로 인한 피해마을 지원대책 등을 담은 청원서를 제출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1일 444회 정례회에서 ‘제주 제2공항 예정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장기 지정에 따른 주민피해 해소를 위한 허가구역 해지 요청 청원’을 원안 가결했다.제주 제2공항 부지와 그 주변 지역 107.6㎢는 2015년 11월부터 2026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1일 오전 한라체육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보건복지안전위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생명존중, 국민안전 최우선’이라는 주제로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소방의 상징과 정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캘라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19명에 대한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핵심으로 한 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민선 9기로 넘긴 것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의원이 아쉬움을 표하며, 차기 도정에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강 의원은 11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오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하며, 도민들이 시장을 직접 선출할 수 있도록 기초자치단체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서, 도민들의 불편함을 이유로 요구해 온 것"이라며 "과거 우근민 전 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11일 제44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10일까지 30일간 제12대 도의회 마지막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 새해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도의회는 첫날인 11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열고 바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진행한 뒤, 12일을 건너뛰고 13일과 14일 다시 도정질문을 진행한다.이는 오 지사가 12일 정부 부처와 중요한 회의가 잡혔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이어 오는 17일과 18일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 대한 교육행정질문을 실시한다. 이후 19일부터 2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가 북한에 감귤보내기 사업을 재개키로 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제주도는 내년에 남북교류협력기금 2억원을 편성, 감귤보내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를 위해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논의, ‘비타민C 외교’로 호평 받았던 북한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의사를 밝혔다.정 장관은 “제주 감귤이 이끈 남북교류 협력은 남북관계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제주가 구상하는 남북교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영유아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가 문을 열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놀땅'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홍인숙 도의원, 현지홍 도의원, 문원일 사회서비스원장, 어린이집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영유아 및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제주시 아연로 118 오라2동에 위치한 '놀땅'은 총 4억 1000만원을 투입해 333㎡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점검했다.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보완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이 용역 진행 중단을 촉구하며 제주도청을 항의 방문했다.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4일 오후 제주도 제2공항 담당부서를 찾아 용역 중단을 요구하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면담을 요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이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중인데, 협의권을 가진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한 상생발전 용역을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오
한국은행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발전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지역경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이 심포지엄은 기업·학계·정부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지역경제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2023년도부터 열리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해 개회사를 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두 개 세션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세션1에서는 '기후 변화의 영향과 에너지 전환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김덕파 고려대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도쿠시마현이 3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교류 관계를 한 단계 격상했다.제주도와 도쿠시마현은 이날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협정서를 교환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로 약속했다.지난 1월 실무교류도시 양해각서 체결 10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는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를 비롯해 현의회 의장, 기업인 등 9개 분야 100여 명이 전세기로 제주를 방문해 협정식에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문화, 관광, 농업, 스포츠 등 분야의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싱가포르에 수출된다.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싱가포르 수출을 합의했다. 제주산 축산물의 싱가포르 수출은 한-싱가포르 FTA를 통해 역내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산 축산물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싱가포르 검역 기준을 통과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수출 합의를 이끌어주신 이재명 대통령과 농식품부 등 부처 관계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앞서 제주도와 제주 축산업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진욱 의원 "AI 시티, 광주가 최적지…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 특화 시범도시는 반드시 광주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투고] 아홉 마리 용이 지켜온 구룡포의 맛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월드 부산·롯데워터파크, 드림티켓 전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는 12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울산 내 아동들을 위한 1200만원 상당의 드림티켓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전달한 드림티켓은 울산의 아동에게 전달,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성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영남지원팀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행복한 체험의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응원하는 기업으로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 숲가꾸기 체험행사 개최
울산 울주군이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2일 삼남읍 방기공원에서 군청 직원과 삼남읍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숲가꾸기 기간은 1977년 국토녹화 조기 달성을 위해 11월 첫째주를 육림의 날로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1995년부터 매년 11월 한 달간 ‘숲가꾸기 기간’을 운영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고 있다.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지난 봄에 조림한 동백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를 주며, 올해 대형산불로 소실된 푸른 숲의 소중함을 되새겼다.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간이 숲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참전용사 할아버지의 나라사랑을 배우겠습니다!
대구 남구는 지난 8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제3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축제’를 국가유공자, 청소년, 주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남구보훈문화축제는 「뜨거운 나라사랑을 남구에서 즐기다」를 행사슬로건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함께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나라사랑을 다짐하고자 개최되었으며, 10개의 보훈단체와 각 학교, 복지서비스 기관이 참여하고, 국가유공자, 청소년, 일반주민 등 2000여 명이 관람하였다.육군 50사단 군악대,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 공연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콤한 소통! 봉산면 ‘포도 디저트 교실‘ 개최
김천시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11일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봉산 포도를 주재료로 하는 ‘포도 디저트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치를 모색하고,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디저트 교실에서는 포도를 활용한 케이크, 마들렌, 타르트 등 다양한 디저트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회차별로 메뉴를 달리 구성해, 주민들에게 직접 반죽하고 꾸미는 즐거움과 함께,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조세현 봉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봉산 포도는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아 디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 안주, 술주가 만나다” 2025 주주주 페스티벌 개최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주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2025 주주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주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안빈낙도’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주와 특산물, 음식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영주 대표 음식축제로 마련됐다.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주주주 페스티벌’에는 △전국 배추전 경연대회 △선비의 저잣거리 △전통주 BAR △선비상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