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베스트셀러 SUV GLC의 전기차 모델을 2025년 공개한다. 관련 내용을 1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해당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3.1인치 길어지면서 실내 공간이 대폭 확대됐으며, 새로운 MB.OS 운영체제와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가 적용돼 한층 진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GLC 전기차가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최고경영자는 "단순한 모델 출시
자동 냉난방과 미세먼지 차단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중구 도심에 운영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하나로 중구 도심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중구청앞, 동원1차·에일린3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함월고등학교, 성안입구 등 5곳에 설치됐다. 스마트 정류장은 폭염, 한파 등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공공쉼터로 조성됐다. 스마트 정류장은 실시간 온·습도 감지 및 자동 냉난방 체
가평군은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인 ‘가평GP페이’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한시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가평GP페이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관내 약 3,46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0%의 충전 인센티브가 제공돼 100만 원을 충전하면 최대 11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과 함께 가맹점 증가에 따른 사용 편의성 향상으로 가평GP페이 이용자와 거래액은 지속적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17 프로에서 로고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변경한다. 6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IT 소식통 마진 부가 공개한 새로운 렌더링을 통해 아이폰17 프로의 로고 위치가 중앙에서 벗어난다고 전했다. 아이폰17 프로의 디자인 요소 중 하나는 알루미늄 프레임과 카메라 범프를 적용한 투톤 디자인이다. 다만 무선 충전, 맥세이프, 무선 패스스루 기능을 위해 일부 유리 패널이 적용된다. 마진 부는 새로운 로고가 여전히 중앙에 위치하지만, 아이폰의 실제 중앙이 아닌 유리 패널
한여름 밤, 달빛 아래 사랑을 속삭이고 소원을 빌 수 있는 숲길이 정읍에 펼쳐졌다. 정읍사 전설을 테마로 한 ‘달빛 사랑숲’이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정읍사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숲길은 낮에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밤에는 은은한 조명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분위기로 방문객을 맞이한다.특히 사랑과 소원을 테마로 꾸며진 총 1.2km 산책로는 연인, 가족, 친구 등 누구나 함께 걷기 좋은 공간으로, 미디어아트와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QR코드를 통한 사진 전송, 체험형 미디어
울산 동구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울산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 내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일하는 청년들의 빛나는 일상 회복기 ‘일삶 충전, 일삶 회복’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일삶충전, 일삶회복’ 사업은 일하는 청년들의 비율이 높은 동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제너럴모터스가 배터리 비용 리더십 구축, 성능 지속 개선, 배터리 제조의 독립성 달성이라는 3대 배터리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장기적으로 교통사고, 탄소 배출, 교통 체증 제로를 목표로 하는 트리플 제로 비전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수준의 전기차 가격 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GM은 1일 자사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동화 비전과 플랫폼 전략을 공유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GM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빠른 충전 속도와 가장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CU가 간편결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카카오페이와 손잡았다. BGF리테일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CU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 충전과 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소비자가 CU 매장에 방문해 카카오페이 앱 내 바코드를 제시하고 원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충전하거나 출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회 최대 충전 금액은 10만원, 출금은 3만원까지 가능하다.카카오페이머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선불충전금 기반 간편결제 수단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잔액은 5920억원에 달한다. 누적 이용자 수는 지난해 3100만명을 넘어
충북 음성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한 문자 스미싱 등의 사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안내했다.군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대상, 금액 안내, 사용 방법, 충전 등의 문자를 보내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해서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는 것이 스미싱 사기의 대표적인 수법이다.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절대 보내지 않으며, 계좌이체나 개인정보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특히 안내 메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의 에어 모델이 오는 7월 31일부터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완전히 이용할 수 있게 된다.22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기존 루시드 그래비티 SUV는 이미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루시드 에어 시리즈도 충전이 가능해졌다. 다만 루시드 에어는 내장 NACS 포트가 없어 220달러짜리 어댑터가 필요하며, V1 및 V2 충전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편의성이 다소 떨어진다. 또한,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최대 충전 속도가 50kW로 제한돼 1시간 충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독일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26일 돔구장인 겔젠키르헨의 복합문화체육시설 ‘펠틴스 아레나’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펠틴스 아레나는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FC 샬케04의 홈구장이다. 최대 6만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이번 방문은 2025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폐회식 참석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김 지사는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돔구장의 운영 방식과 수익 모델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김 지사는 또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에 참고하기 위해 현지 제체 졸페라인 업사
인구감소가 심각한 경북도 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청년’ 상한 연령이 최대 15살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 기준은 19세에서 34세로 이하로 규정돼 있다.경북도 내 지자체의 경우, 포항시를 제외하면 최소 15세에서 최고 49세까지 ‘천차만별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전국 자치단체의 유치전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023년 발주한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이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애초 연구 용역 결과는 지난해 11월 발표 예정이었지만, 기간 연장에 따라 늦춰졌다. 국토부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지와 선정 기준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그동안 번번이 무산됐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한데다 해양수산부 이전도 본격화하면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시한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세협상 결과에 지역경제계와 농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25% 상호관세 부과와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이 현실화하면 지역 제조업과 농업 등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27일 지역경제계와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측 관심사를 수용해 민감한 농축산물분야를 포함해 당초 제안보다 진전된 수정 제안을 제시했으나 미국 측은 더 큰 양보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본이 5500억달러에 달하는 종합 투자 패키지 약속을 지렛대 삼아 상호관세에 자동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당시 거부권 행사로 불발됐던 법안 처리 속도전에 나서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며 저지 총력전에 나설 태세다.여야가 가장 크게 충돌하는 법안은 이른바 방송3법이다.민주당은 KBS·MBC·EBS와 같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이 법안에 대해 “국민에게 방송 돌려주는 것”이라며 강행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 국민의힘은 언론노조와 친여 성향 단체들이 공영방송을 영구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