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 떡볶이 축제인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올해 전국을 넘어 동서양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23일 북구청에 따르면,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대구 지역 최초로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 어워드’ 음식·음료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행사를 주관하는 구청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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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4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150명을 대상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진행된 사전교육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청년정책의 이해', '정책 제안 작성방법'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이 제시됐다.2022년부터 2023년까지 활동한 오승연 위원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경험담을 공유하며 올해도 적극적인 네트워크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조직구성을
찬바람이 마른 낙엽을 끌고 와 구석진 자리에 남기고 사라진다. 처마 밑에 덩그마니 남아있는 제비 둥지가 바람 소리에 쓸쓸하다. 한여름 재잘거리던 새끼들이 모두 떠나고 긴 겨울 빈 둥지로 남았다.텅 빈 둥지는 날마다 외로웠다. 지나가는 참새떼의 재잘거림이 들리면 떠나간 새끼들이 그리워 메마른 가슴을 쓸어내렸다. 가끔 바람 따라 날리던 낙엽이 둥지 위로 날아들어 안부를 놓고 갔다.빈 둥지 위로 겨울 햇살이 스민다. 작은 불씨를 놓지 않으려고 햇살을 그러모은다. 겨울의 그림자가 서서히 걷히며 봄의 울림이 들려온다. 차갑게 식은 마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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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4년 2차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 실시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 19일 한라대학교 박한샘 교수를 초빙 2차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퍼비전은 상담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심리적 소진 예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양명희 센터장은 ”지속적인 상담 수퍼비전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센터는 올해 총 6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 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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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명품밴드 ‘블랙홀’ 대구 콘서트 개최
데뷔 35주년을 맞는 한국 헤비메탈 밴드의 상징 ‘블랙홀’이 연말까지 진행되는 2024 시즌 네 번째 콘서트를 4월 27일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대구 음악창작소에서 윈스토리 주관으로 개최한다. 블랙홀은 앞서 올해 1월 서울 광화문 팡타개라지, 2월 수원 로데오 아트홀, 3월 홍대 롤링홀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해왔다.대구는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블랙홀 팬이 많은 도시다. 블랙홀은 90년대부터 대구의 거의 모든 대학·공연장에서 수많은 콘서트를 열었으며, 단 한 해도 콘서트를 거른 적이 없다. 지금도 대구에서는 젊은 팬과 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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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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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종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9일 최근 작업대출로 논란이 되었던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가 지난 12일에 모두 종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업무관련자에 대한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대구에 소재한 수성새마을금고에 작업대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4월 1일에 해당 새마을금고에 대한 종합검사를 착수하였으며 특히, 4월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은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를 지원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검사결과, 기업운전자금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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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춘천시의회는 19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32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총 2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건은 조례안 16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안 1건, 의견청취안 4건, 예산안 1건, 기금안 1건, 보고안 1건이다.이번 임시회에서는 1조748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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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 개최, 예산과정과 의회의 역할 논의
국회예산정책처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공동으로 「제2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네트워크 국제포럼」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예산과정과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26일까지 열린다.개회식에서 조의섭 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국제포럼이 각국의 예산과정과 의회예산기구 본연의 역할을 조망함으로써 의정지원활동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예산과정에서 의회예산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상호 간 심도있는 논의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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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우즈벡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 참가…예술교류 활동
계명대가 우즈베키스탄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초청돼 예술교류 활동을 펼쳤다.계명대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초청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국제 순수 및 응용미술 축제’에 참가했다.올해로 3년째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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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영수회담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한 협치의 길이어야
국민의힘은 25일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한 협치의 길이여야 한다"고 밝혔다.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그간 여덟 차례나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했다. 표면적으로 회담 요청의 목적은 늘 국민과 민생이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돌보라는 민의를 준엄하게 받들며, 절박한 심정으로 협치의 길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럼에도 민주당은 민생이 아닌, 정쟁과 당리당략을 계산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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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 졸음센터 부근 6중 추돌사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 졸음센터 부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경남경찰청은 25일 오후 2시 5분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방면 33km 지점 창녕졸음쉼터 부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사고지점 1km를 앞두고 차량정체가 빚어지던 가운데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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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기온 4도 오르면 제주숲은 아열대림으로
제주지역 산림이 기온 상승으로 아열대림이 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영향에 대한 평가 결과 고온극한기후지수를 적용할 경우 2050년대 전국 평균기온은 12.6도로 2000~2019년 평균기온인 11.9도에서 0.7도 상승하게 되고, 강수량은 200~35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산림 수종도 크게 변한다. 난대 활엽수종 분포 지역이 점점 북상하며 확대되고 있다.특히 평균기온이 4도 오르면 제주와 남해안 일대가 아열대림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됐다. 침엽수림은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