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한 온천 목욕탕에서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을 거두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8분쯤 영천시 서산동 한 온천 목욕탕에서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의 9세 A군을 발견해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A군은 사망했다.경찰은 숨진 아이가 아버지와 함께 목욕하다가 아버지가 때밀이를 받던 중 A군이 온탕에서 놀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서 불이 나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2분쯤 제주시 도련일동에 위치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1시간 여만인 새벽 1시 5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달성군 논공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달성2터널 출구 인근을 달리던 2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났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쯤 달성군 중부내륙지선 현풍 방향 달성2터널 출구를 지나던 2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화물차 앞부분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화재로 인해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17분 만인 3시 12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불이 난 세대 가구,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 추산 5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오후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 약 5000마리가 폐사하고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오후 2시1분께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1층 건물 가운데 약 300평을 태우고 닭 5000여 마리를 폐사시킨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3시4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경주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화재 원인과 재산피
11일 오후 3시 24분쯤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의 한 공터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승용차가 떨어져 작업하던 60대 A 씨가 깔려 숨졌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사고는 크레인으로 승용차를 들어 올려 하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차가 떨어지면서 A 씨는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38분쯤에는 상주시 함창읍의 한 공사장에서 고소작업차량 받침대를 펼치는 과정에서 60대 작업자 B 씨가 벽과 장치 사이에 끼었다. B 씨는 출동한 구조대로부터 응급처치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작업자
지난달 31일 오후 8시20분쯤 충북 충주시 호암동 도심의 한 아파트단지에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이 중 1마리는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고, 나머지 3마리는 흩어져 달아났다.멧돼지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놀란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유해조수포획단은 오후 9시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나머지 멧돼지들을 찾기 위해 주변을 수색했으나 끝내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을 중단했다.충주시는 주민 안전을 위해 관할 지역에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긴급 발송했다./충주
대구시교육청 산하기관에서 근무하는 간부급 공무원이 술에 취한 채 경찰관들을 폭행했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대구교육청 간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대구 중구 남산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때리고, 함께 있던 다른 경찰관의 팔을 깨문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경찰서로 이동된 뒤에도 다른 경찰관을 발로 차거나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는다.
대구 달성군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5시간 만에 꺼졌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9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있는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2시간여 만인 다음 날 오전 1시 32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오전 4시 1분쯤 완전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연소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나자 직원 3명이 스스로 대피,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주민 등 10여 명도 마을회관
새벽 시간대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명이 다치고 13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7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명이 화상을 입었고,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아파트 주민 1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또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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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관광 미래 연다
안성시는 19일 LS미래원에서 행정·시민·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관광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안성형 지속가능관광 타운홀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타운홀 미팅은 전국 최초로 ‘AI 인사이트 기반의 혁신적이고 참신한 공론장 모델’을 도입한 것이 큰 특징이다. 안성시는 AI가 정교하게 분석·분류해 놓은 다양한 의제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더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했다.그룹별 심층 토론을 통해 안성 지속가능관광의 가치 탐색과 우선 추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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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급’ 2025 연말 프로모션 실시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연말 프로모션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혜택 이벤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평일 정오 이전 주문 건에 한해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도 제공된다.‘2025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매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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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4일 변경상장…'순수 CDMO'로 거듭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변경상장을 실시하며 '순수 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거듭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23일 익일 변경상장을 통해 인적 분할을 완료한다고 밝혔다.앞서 회사는 지난 5월 투자·자회사 관리 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하는 인적 분할을 발표했다.이후 8월 증권신고서 제출, 9월 분할 효력 발생, 10월 임시주주총회 의결 등을 차질 없이 진행했고 3일 분할보고총회를 끝으로 모든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회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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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희망홀씨 금리우대 0.3%p·감면 3.0%p 적용
우리은행이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우리 새희망홀씨Ⅱ’의 저신용 고객 금리우대 항목을 신설하고,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 중인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추가로 감면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포용금융 확대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 확대와 배드뱅크 지원 등 유동성 공급와 더불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후속 조치다.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상품 이용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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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잽이 호반그룹] '힛앤런 악동', 계열분리 임박설...김대헌ㆍ민성 형제 승승장구 속 'LS 양털깎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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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최근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관내에서 공무원 명의를 도용하거나 위조된 공문서, 명함 등을 제시해 물품 대리구매 계약을 유도한 뒤 금품을 편취하는 사례가 여러차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주요 수법은 허위 명함을 통해 공무원인 것처럼 속이고 특수 소화기 제조업체 등을 알선해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여러 업체가 실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동해시는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리구매 요청이나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