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태조사 일정으로 마이산 척추동물을 조사할 때였다. 20년은 지났는데, 주차장에 새 차를 세워두고 계곡 상류까지 서너 시간 조사하고 돌아오니 열쇠가 앞문에 꽂힌 차가 주차장을 지키고 있었다. 가슴을 쓸어내릴 만큼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웠는데, 왜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을까? 워낙 인파가 많았기 때문일지 모르는데, 요즘 같으면 어떨까?대한민국의 치안과 시민의식이 빼어나다고 흔히 말한다. 유튜브 동영상에서 외국 여행객의 경험담이 주로 뒷받침하는데, 어느 정도 사실로 보인다.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손전화기나 노트북 컴퓨터 같은 전자제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