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민들이 이웃을 향한  뜨거운 나눔 열기가 매서운 겨울 추위를 녹였다. 논산시는 8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논산시 집중모금 행사’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논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논산!’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지역 사회를 든든히 지탱해 온 기관과 단체, 기업 들이 솔선수범했다. △NH농협 논산시지부(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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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를 바라보고 있으면, 서로가 자신만 옳다고 주장하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마치 두패거리가 골목에서 끝까지 승부를 가리려는 듯, 상대의 말에는 귀를 닫고 자신의 이야기만 거듭 강조한다. 옆에서 지켜보는 이들은 점점 지치고, 이 싸움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조차 알기 어려워진다. 그러나 세상사에 100 대 0의 정답은 드물다.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 안에서 균형을 찾는 과정이 바로 정치의 책임이어야 한다.정치는 결국 나라를 바르게 다스리는 일이다. 그 자리에 누가 오르든,
강북구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11월 27일 여성폭력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여성폭력 추방주간은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되고 있다.11월 27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는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방어훈련 특강’이 열렸다. 강의는 자기방어의 개념과 목적을 이해하는 이론 설명과 함께,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실습 프로그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30일 대송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연시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위한 고추장·된장 10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 세트는 동국제강 포항공장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과 된장 세트로 구성됐으며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및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오늘 준비한 물품 세트가 추운 겨울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황명석 대송면장은 “동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삶에 놀라운 편익을 가져다주고 있다. 의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업무 효율이 극대화되며,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발전의 이면에는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심각한 위협 요인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기술 발전과 경쟁은 이야기해도 아무도 미래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강조하지 않는다. 아니 너무 복잡해 생각지 않으려 한다.디지털 전환사회가 가져오는 부작용은 이제 기후환경 위기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그 진행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사회 전반에 퍼진 갈등과 대립을 성찰하며, 마음의 평안과 공동체적 화합을 강조했다.진우스님은 29일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를 갈라놓는 갈등의 원인은 외부가 아니라 각자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서로를 향한 비난과 분열을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마음이 안정될 때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의 내일도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조계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우스님은 “사회가 다시 신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일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영상 콘텐츠로 표현하도록 기획됐다.AI 기술을 단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문제를 인식한 뒤 창의적 방식으로 해결 과정을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필요한 윤리적 인식과 책임 있는 기술 사용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다뤘다.공모전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
지난 11월,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기반시설 안전 관리의 중요성과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한 필요성을 뼈저리게 일깨워 줬다. 이러한 위기 의식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인 울산에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굵직한 산업기반이 바로 이곳, 울산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이 거대한 공장들을 움직이는 근원적인 힘은 바로 ‘물’이다. 태화강 유역의 댐과 상수원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생공용수 공급은 과거 울산의 성
제주시 구좌읍민여성회는 지난 10일,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구좌읍 관내 26개 경로당에 방문해 떡국떡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된 250만원 상당의 떡국떡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홍화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구좌읍민여성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1896년 8월 9일, 독일의 기술자인 오토 릴리엔탈은 자신이 만든 글라이더를 타고 네 번째 시험 비행을 시도하다가 추락해 다음 날 사망했다. 48년 생애 내내 하늘을 나는 꿈을 꿨던 그는 새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세계 최초로 글라이더를 만들어 꿈을 실현했으나, 한 단계 더 도약하려다 실패하고 소중한 생명을 대가로 바쳤다.그러나 그의 실패는 라이트 형제에게 큰 자극이 됐고, 인류는 마침내 동력 비행기를 만들어서 하늘을 날게 됐다. 오토 릴리엔탈의 실패는 위대한 도전에 따른 위대한 실패였고, 오늘날 중력을 이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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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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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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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게' 내홍에…김성태 "중진들 뭐하나. 나서야"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의 익명 당원게시판 글 논란과 친한계 김종훈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요구 등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당 원내대표·중앙위의장을 지낸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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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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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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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다음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사 내용이다.◇ 실장급▲ 디지털전략실장 정유경 ▲ 물·토양기술실장 한대훈 ▲ 국제환경협력센터장 최종인 ▲ 안전관리실장 정진환 ▲ 환경표지심사실장 김무겸 ▲ 환경오염피해구제실장 황의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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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전 동구
◇3급△부구청장 최원혁◇4급△미래세대국장 박규영 △복지환경국장 송길호 △도시주택국장 김정호 △안전건설국장 서정찬◇5급△자치행정과장 강미정 △세정과장 노선희 △일자리경제과장 남향숙 △지역산업과장 황운서 △노인장애인과장 이현주 △환경과장 고찬구 △공동주택과장 윤일권 △통정책과장 장영일 △질병관리과장 한천수 △건강생활지원과장 최선희 △자양동장 선용섭 △가양2동장 민덕선 △성남동장 안두영 △홍도동장 조미란 △삼성동장 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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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사무실 공실률 전국 최고
충북 지역 사무실 공실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3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정혜리 조사역이 발표한 ‘충북도내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상승 배경 및 시사점’ 연구자료를 보면 올해 1∼3분기 충북도내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오피스 31.5%, 중대형 상가 20.2%에 달한다.이는 전국 17개 시도 평균보다 무려 22.5%P, 6.6%P 높은 것이다.오피스는 전국 1위, 중대형 상가는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이외에도 집합 상가와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15.7%와 8.9%를 기록했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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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2' 임성근 "윤주모 덕분에 얻은 값진 결과, 축지법으로 돌아오겠다" [소셜in]
임성근 요리연구가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출연 소감을 밝혔다.임성근 요리연구가는 3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방송은 재밌게 잘 보셨냐. 나도 내가 그렇게까지 뛰어다니고 있는 줄은 몰랐다. 그래도 축지법 쓰며 열심히 뛴 덕분에 값진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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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부
다음은 교육부 인사 내용이다.◇ 국장급▲ 고등평생정책실장 이해숙 ▲ 학교정책실장 장홍재 ▲ 국제교육기획관 하유경 ▲ 대학정책관 송근현 ▲ 대학지원관 이주희 ▲ 평생교육지원관 예혜란 ▲ 학교정책관 김영진 ▲ 학교지원관 유지완 ▲ 교원교육자치지원관 이강복 ▲ 학생지원국장 노진영 ▲ 영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