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는 14일, 자사 IP ‘쿵야 레스토랑즈’를 활용한 카카오 이모티콘 8탄 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모티콘은 총 32종으로 구성되었으며, 눈을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의 일상 속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도 묵묵히 견디며 하루를 살아가는 ‘쿵야즈’의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이모티콘은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구매 가능하다.엠엔비는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라는 드라마가 제주를 우리의 고향 마을로 만들었다.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표방한 이 드라마는 ‘팬데믹 블루’라는 말이 유행하던 시절에 위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함께했던 추억을 가진 이들과 새롭게 함께하게 된 이들이 각자의 상처를 보듬고 위로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는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있다,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K-방역은 성공적이었지만, 거리 두기로 혼자가 된 듯한 고독을 느끼던 시절이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구미지역연합회와 함께 안동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 학생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구미지역연합회 이미선 회장, 김용남 부회장, 강미선 사무장이 함께해 재난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금이 피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이 되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 각지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이 줄을 잇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과 단체들의 정성이 더해지며 피해 복구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NGO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2일 안동시청을 찾아 TV 105대와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현장을 찾은 김진섭 총장은 “피해 지역을 직접 보고 나니 이재민들의 어려움이 더 절실하게 느껴졌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해외에서도 도
절기상 소만, 입하와 망종 사이에 들어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작지만 가득 찬다는 의미가 있다.들녘에는 모내기가 한창이고, 담양의 대숲에서는 봄비를 머금은 땅을 뚫고 죽순이 무성히 오르며 생명의 기운을 전한다.사진은 담양 죽녹원 인근 대숲에서 자라는 죽순이다. 하루에도 몇 센티미터씩 자라는 죽순은 땅 위로 빠르게 모습을 드러낸다.이 시기 대나무숲을 걷다 보면 주변 대나무들이 점차 누렇게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새로 솟아오른 죽순에게 양분을 내어주는 대나무의 생리적
충남도는 주민 숙원인 ‘대천항 간출지 준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총 48억원을 투입해 대천항 내 준설이 미실시된 간출지 수역 3만㎡에서 약 10만㎥의 토사를 처리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초 착공한다.간출지는 간조 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지역으로, 대천항은 그동안 얕은 수심에 선박이 걸리는 피해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준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문제는 대규모 준설토를 투기할 공간이 없어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이 완공되는 2030년 이후에나 공사를 추진할
제주 사람들은 말을 아낀다. 대신 손을 내민다.요즘 제주 곳곳에서는 마늘 수확철을 맞아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을 주민은 물론이고 공무원과 지역 단체, 기업, 군인, 심지어 학생들까지도 마늘밭으로 향한다. 누군가는 하루 연차를 내고, 누군가는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는다.이른 아침 도착한 사람들은 말없이 장갑을 끼고 밭으로 들어선다. 누구는 바지 끝단을 흙에 적시고, 누구는 구부린 허리보다 더 낮은 자세로 마늘을 뽑는다.흙 묻은 손 사이로 웃음이 오가고, 땀이 맺힌 얼굴 위로 “좀 쉬엉
13일 낮 울산 바다 위로 드론 한 대가 날아올랐다.평소 남태평양에서 참치 어군을 쫓던 이 드론이 찾는 것은 다름 아닌 적 함정. 최대 4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로 울산 바다를 훑기 시작했다.드론이 바다 위를 비행하며 찍은 영상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자율운항선박성능실증센터에 임시로 차려진 해군 지휘통제소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전달됐다.멀리서 적 함정을 발견하자 드론은 본격적인 추적 감시를 시작했다. 카메라를 확대하자 탑승 승조원의 얼굴까지 생생하게 전달됐다.해군은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울산 인근 바다에서 상용 무인체계
의성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과 수제 쿠키를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 애향 어린이집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아이들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쿠키를 산불 피해로 임시주거시설과 경로당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손길로 전한 위로가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울림이 되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세
함안 무진정 연못 위로 불꽃이 떨어진다. 곳곳에서 탄성이 터지다가, 이내 조용한 침묵이 감돈다. 바람결 따라 떨어지는 낙화봉의 불씨는 6500여 명 관람객의 가슴 깊이 번져갔다. 지난 5일 무진정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에서 유일한 ‘함안 낙화놀이’의 미학을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제32회 함안낙화놀이가 열린 함안면 무진정 일원에는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모인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들과 함께 찾은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세대로 붐비며 낮부터 활기를 띠었다.낙화봉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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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전국 배스킨라빈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결제 시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 상품을 800원에 구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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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그 유가족인 전몰군경미망인 60여명을 모시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행사를 열었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웃음치료 강좌, 위로를 전하는 오찬, 통영여성팔각회 재능기부로 진행한 장구와 색소폰 공연과 노래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유가족 어르신과 짝을 이루어 행사장 이동, 교육, 식사, 공연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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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준법지원센터,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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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역 아까시꿀 작황 예측 합동 조사 기상이변에 속수무책…올 벌꿀 생산량 30% 이상 줄 듯
지난 5월 한 달간 남부권인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중부권을 거쳐 벌꿀 생산을 위한 이동양봉의 긴 여정이 마침내 강원도 철원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장에서 만난 이동양봉 농가들은 지난 수일 동안 연이은 강행군에 조금은 수척하고 지쳐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꿀을 찾아 길을 나서는 이동양봉업은 현대판 유목민 생활과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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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해남에서 머무르면 최대 10만원 지원
해남문화관광재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남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인 '해남쓰리Go – 먹Go! 자Go! 즐기Go!' 여름시즌을 6월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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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포토존 디자인 및 사진 대국민 공모
청주시가 ‘여기U여기 청주!’ 포토존 디자인과 인생샷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청주의 아름다운 공간과 숨겨진 명소를 새롭게 조명하고 창의적인 시각을 반영해 청주만의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이번 공모전은 ‘포토존 디자인 공모전’과 ‘인생샷 사진 공모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포토존 디자인 공모전은 청주시의 주요 명소에 어울리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포토존 디자인을 제안받는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실제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상 1명 을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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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개교 78주년 기념식 열려
청주대학교는 지난 5일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개교 7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은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 윤성종, 권혁재 교수가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공학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청석학술상 수상과 함께 각각 5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장기근속 교원 표창은 김찬석교수, 장기근속 직원 표창은 이성우직원이, 모범학생 표창은 임진아(예술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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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조류발생 빨라지고 있다
대청호의 조류발생시기가 이상고온 등으로 인해 빨라지고 있다.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년간 이상고온 등 여름철 평균온도 상승으로 조류경보 발령일이 지속적으로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다라고 7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청호 조류발생일은 8월1일이었다. 이는 2022년 9월15에 비해 무려 45일 앞당겨졌다. 연도별로 2020년 8월14일, 2021년 8월12일, 2023년 8월10일 발생했다. 지난 5년간 2022년을 제외하고 대부분 8월에 발생했고, 시기도 빨라지는 추세다.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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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정 충북대 교수, 한국소비자학회 회장 취임
유현정 충북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가 지난 1일 제28대 한국소비자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유 교수는 소비자정책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국민은행 등의 위원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으로 재직중이다.유 교수는 “앞으로 회장으로서 소비자·기업·정부 및 지자체가 협력하는 ‘소비자 트라이앵글’ 체계를 구축해 고도화된 소비사회에서 소비자와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보다 질 높은 소비자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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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트럼프 첫 통화...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사흘째인 6일 오후 10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분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통화는 취임 이후 이 대통령의 첫 외국 정상과 통화이다.첫 통화는 전반적으로 '친근한 분위기'였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특히 두 사람은 공통의 경험으로 대선 유세 도중 습격을 당한 점을 공유하고, 골프 라운딩을 갖자는 이야기도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