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든지 수도가 국가의 중심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나라는 그 집중도가 너무 심각하다. 유럽의 독일이나 이탈리아의 수도권 인구비중은 7%에 불과하고 프랑스는 15%이며 일본도 35% 수준인데 우리나라는 국토의 11%의 면적에 51%의 인구가 최서북단 서울에 집중돼 집값 폭등과 비효율뿐만 아니라 안보상의 불안함도 나타내고 있다. 생물학에서도 과도한 경쟁으로 생존욕구가 높아지면 번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수도권 인구과밀화로 인한 높은 주거부담과 혼잡 등의 스트레스로 출산율 증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
정관장이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체험형 컨셉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정관장 더현대 서울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식품관 ‘테이스티 서울’에 49.7㎡ 규모로 입점했다. 매장 중앙에는 ‘정관장 에브리타임 팝업 부스’를 설치했으며, 방문객을 위한 ‘캐치 더 에브리타임 게임’ 이벤트 등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친환경 포장 서비스가 운영되는 ‘포장 오브제존’도 만들어졌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MZ세대와 외국인들의 방문 비중이 높은 ‘더현대 서울’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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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9월 21일~10월 20일 동안 매 주말마다 박물관 대표 일일캠프 프로그램 '전곡리안의 하루'를 운영한다.'전곡리안의 하루'는 그동안 주말과 휴일에 경기북부 관광을 위해 박물관을 방문했지만 다른 관광지 방문을 위해 아쉽게 박물관의 교육과 체험을 놓친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유료 상설체험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주말과 휴일의 핵심시간대인 오전 11시~오후 4시에는 언제든지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체험으로는 선사문화의 핵심인 불피우기에서 석기사용체험을 비롯하여 선사시대 사냥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참여자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 벤처기업협회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내 벤처기업 유입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2일 서울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과 양주테크노밸리에 앵커기업 유치 및 벤처·스타트업 유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도 함께해 경기북부 지역의 첨단산업 활성화와 벤처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양주테크노밸리에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지난 7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 식육판매장 14곳에서 판매하는 식육 48건을 수거해 식육 위생지표균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권장기준 이내 47건, 권장기준 초과 1건으로 나왔다고 10일 밝혔다.위생지표균은 통상적으로 병원성을 나타내지 않는 세균수, 대장균을 의미하고 살균 처리를 하지 않는 일반 식육에 소량 존재한다. 다만 식육의 보관, 절단, 포장 과정에서 위생이 미흡할 경우 그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일반세균, 대장균은 인체에 직접적인 건강상 위
통계청의 기준연도 개편으로 울산이 1등 부자도시 지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 지역 소득지표 중 부동의 1위를 지키던 ‘1인당 지역내총생산’과 ‘1인당 지역총소득’ 중 소득 지표가 서울에 추월을 허용했다. 주력 제조업의 성장력 둔화에 더해 지역총소득 중 34%가 수도권 등으로 유출된 영향이 컸다.울산은 1962년 공업센터 출범이후 4000년 빈곤의 역사를 씻고 민족의 부귀를 마련한 ‘겨레의 곳간’이 된 도시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경제는 저성장의 함정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고 지역 구성원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소득은 타지역으로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는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 증상이 반복됐다. 최근에는 `삐'하는 이명까지 동반됐다. 이비인후과를 찾은 A씨는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의료계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귀가 꽉 찬 느낌,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한다.특히 돌발성 난청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돌발성 난청 환자는 2018년 8만4049명에
차세대 사업 키워드로 AI를 내건 대형 통신사들의 전략이 구체화되는 모양새다. SK텔레콤과 KT의 경우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동맹에 기반한 AI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SK텔레콤은 AI에 필수적인 GPU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독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미국 기업 ‘람다’와 협력해 오는 12월 서울에 AI 데이터센터를 오픈한다. 이미 여러 국내외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상황에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ㆍSK텔레콤, GPU 클라우드 시장 본격 진출...글로벌 기업 람다와 동맹KT는
SK텔레콤이 미국 GPU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람다’와 협력해 오는 12월 서울에 AI 데이터센터를 오픈한다.람다가 보유한 엔비디아 GPU 자원을 SK브로드밴드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배치하는 것이 협력의 골자다. SKT는 AI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GPU를 3년 안으로 수천 대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람다와 ‘AI 클라우드 공동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안정적인 GPU 공급을 바탕으로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GPUaaS(GPU-as-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북부 기술혁신통합지원단’의 하나로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의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외국인노동자와 관련해 도내 중소기업 정책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과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가평군에 있는 ㈜녹선을 방문해 정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정담회에는 경과원 임문영 경제부문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녹선은 생산제조 부문에서 총 20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다. 특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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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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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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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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