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운동 현장에서 느낀 도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가슴 깊이 새겨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세요.”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제주를 대표할 국가의 일꾼, 보궐선거를 통한 동네 대표는 ‘유권자’의 손에 의해 결정됐다.본지는 선거일인 10일 투표소 등 도내 곳곳에서 직접 유권자를 만나 당선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봤다.유권자들은 경제, 환경, 관광, 교통, 정의로운 4ㆍ3 해결 등 도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제주 정책과 밑그림을 그릴 것을 주문했다.제주에 살고 있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울산 투표소 곳곳에서 주취자가 난동을 부리거나, 투표현장을 생방송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크고 작은 소란이 일었다.10일 오전 9시21분께 울산 남구 수암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란을 피운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술에 취한 남성이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투표장소를 찾기 힘들다”고 소리치며 행패를 부렸다. 선관위 직원이 남성을 제지한 뒤 112에 신고하자, 남성은 도망쳤다.오전 10시21분 남구 삼호중학교 투표소에도 “술취한 사람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50대
4주전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졌던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 ‘명룡대전’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KBS가 10일 총선 투표 마감 후 발표한 지상파 방송 3사 투표소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서는 이 후보가 56.1%, 원 후보가 43.8%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조사됐다.두 후보의 득표율 차는 12.3%로 오차범위 밖이어서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다.jtbc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도출한 당선자 예측에서도 이 후보가 52.6%, 원 후보가 4
인천 강화도에서 이장이 유권자들을 차량에 태워 투표소에 데려다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강화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장 A씨를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2대 총선 당일인 이날 오전 강화군 내가면에서 유권자들을 차량에 태워 투표소로 데려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법상 투표·당선을 목적으로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행위는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할 수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임의동행해 구체적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4∙10 총선 당일 인천 한 투표소에서 투표함 바꿔치기가 의심된다며 소란을 피운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13분쯤 부평구 산곡동 한 투표소에서 “투표함 덮개가 흔들린다. 투표함 바꿔치기가 의심된다”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투표하려고 해당 투표소를 찾았던 A씨는 투표용지를 넣는 과정에서 투표함 덮개가 흔들린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투표를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투표소 감독관 신고
경기 고양시에서 투표하러 간 유권자가 자신의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어 항의하는 사례가 발생했다.10일 오전 8시 2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에 사는 A 씨는 남편과 함께 한수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갔다.이후 A 씨는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려는 순간, 자신의 서명 칸에 이미 서명이 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현장에 있던 투표사무원은 선거인명부에 A 씨와 같은 이름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으나 없었다.투표소 측은 "별 일 아니다. 사유를 쓰면 된다. 남는 칸에 서명하면 된다"며 투표용지를 A 씨에게 건넸다고 한다.이 상황을 전해들은 A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들에게 알려줘야죠” 10일 오전 9시32분쯤 인천 계양구 계양3동 제5투표소가 마련된 동양도서관 앞에서 만난 주민 박재욱씨는 두 아들과 함께 투표소에 방문. 초등학교 6학년인 두 쌍둥이 아들은 아빠를 따라 동양도서관에 입장해 아빠가 투표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기도. 박씨는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아이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투표 현장에 데려왔다”고 말해. 박씨는 오늘 쉬는 날인 만큼 두 아들과 함께 등산하며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글∙사진 안지섭 기자 ajs@inch
제22대 총선 선거일인 10일 오전 9시10분.인천 부평구 구산초등학교에 차려진 부개3동 제3투표소에 아이와 함께 온 30대 젊은 부부가 들어섰다.배정선∙임준아씨 부부는 자녀 배소은양의 손을 잡은 채 “내 아이를 위해 투표하러 왔다”고 말했다.배씨는 “아내와 공보물에 적힌 정당별, 후보별 공약을 비교해보고 최종 후보를 선택했다”며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육아와 보육 관련 제도를 보강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본 선거일을 맞아 부평구 투표소 곳곳에는 가족 단위 유권자부터 친구와 함께 투표소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 막이 오른 10일 인천 남동구 을 선거구에는 청년, 중장년, 노인 등 각계각층 유권자들이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탁한 영입인재 13호인 이훈기 후보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신임 행정관으로 활동한 신재경 후보가 결전의 날을 맞이한 가운데 정치신인 간 경쟁에서 누가 남동구민들의 열망을 대변할지 주목된다.이날 오전 8시 인천 남동구 장수서창동행정복지센터. 이른 시간이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중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오늘 오후 6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총선 투표소 출구조사의 발표 순간 당선 예측이 나오면 각 정당과 후보들은 ‘희비쌍곡선’이 나타 날 것이다. 큰 격차로 이길 것이란 예측이 나온 정당, 후보는 이름을 외치며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등 기뻐할 것이다. 출구 방송을 지켜본 정당 지도부와 후보는 밝은 표정으로 자축, 선거상황실은 그야말로 잔칫집 분위기가 된다.▶반면 부진, 낙선한 정당, 후보 상황실은 무거운 침묵이 이어질 것이다. 상대 후보의 선전소식이 나오는 곳은 한숨이 나올 수 있다. 부진, 참패한 정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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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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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성주군은 5월 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였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안전관리계획에는 인파대책, 교통안전,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전에 안건을 검토 후 심의회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심의회는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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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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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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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온기나눔 밥차 배식 봉사 동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창원 내서종합사회복지관 앞 광장에서 ‘온기나눔 밥차, 따뜻한 밥 한상’ 행사를 진행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대접하기 위한 급식 봉사활동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소속 여성리더봉사단과 청년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에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어버이날에 찾아와 주신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시는 파스, 연고 등으로 구성된 온기나눔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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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와 함께 하는 토박이말 나들이[124]
지난 글에서 요즘 비가 잦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적지 않은 비가 내려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목숨을 잃은 분도 계시다는 기별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비가 많이 올 때가 더러 있을 텐데 다들 아무 일 없이 잘 지내시기를 비손합니다. 오늘은 알고 쓰면 좋을 토박이말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먼저 알려드릴 토박이말은 ‘맞은바라기’입니다. ‘맞은바라기’라는 말을 보고 바로 그 뜻을 어림하실 분들이 많지 싶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맞은바라기에 누가 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마다 다 다른 사람, 다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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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해통발수협 "바닷장어 잡을수록 손해"
경남 남해안 바닷장어 어민들이 극심한 업계 불황에 또다시 조업을 중단했다.통영에 본소를 둔 근해통발수협은 지난 1일부터 조업을 잠정 중단하고 내달 15일까지 자율 휴어기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이 기간 조합 소속 어선들은 각 15일씩 조업에 나서지 않는다.이번 휴어에는 어선 40척이 동참한다.근해통발수협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조업을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 또 휴어기에 들어감으로써 불황 여파 장기화를 우려한다.통영을 중심으로 남해안을 근거로 한 근해통발수협은 바닷장어가 주요 수산물인 근해장어통발어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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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불합리한 환경 규제 개선 권역별 토론회
경남도는 시대가 지나 불필요하거나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는 불합리한 환경분야 규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기관, 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환경분야 규제개선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토론회는 권역별로 두 차례 개최되며, 1차 동부권 토론회는 8일 경남도청에서 열려 창원, 김해, 양산, 창녕 등 동부권 소재지 단체 등이 참여했고, 2차 서부권 토론회는 29일 오후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진주, 사천, 고성, 거창 등 서부권 소재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경남도는 지난 2월부터 환경분야 킬러규제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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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점선의 지리산 한 장]웅석봉 철쭉
때아닌 5월 폭우로 한때 지리산이 통제됐다. 지난 주말 지리산 동부능선 즉 달뜨기 능선 주봉 웅석봉에 올랐다. 비와 운무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속에서도 고산의 철쭉은 바위틈을 비집고 올라와 끈질긴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조점선씨 지리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