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원의 투표 독려 현수막 임의 철거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몸통을 밝히라”면서 조직적인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8일 성명을 내 “충주시에 게시한 50개의 현수막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은 적법한 사전투표참여 권유 현수막”이라면서 “이를 훼손하고 취득한 행위는 투표 방해이고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충주 전역에서 27개의 현수막이 거의 동시에 사라진 것은 공범이 존재하는 조직적, 계획적 범죄라는 방증”이라며 “국민의힘은 현수막 훼손 사건의 배후와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저출생·고령화 등의 여파로 충남도 내 빈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도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하거나 빈집을 헐어낸 뒤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도는 ‘2024년 빈집 정비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 ▲빈집 리모델링 지원 ▲원도심 빈집 재개발 ▲빈집 직권 철거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상반기 조사 결과, 도내 빈집은 총 4843동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조사 때 4447동에서 2021년 1191동, 2022년 1166동의 빈집을 정비한 점을
경주시가 침체돼 가는 지역 전통시장과 상가거리 등에 시설현대화 및 유지보수 등을 통해 장보기 편리하고 시민들이 찾아가는 곳으로 만들어 상권 경쟁력 강화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총 27억원 예산을 들여 급격한 유통구조 변화 속에서 침체돼 가는 전통시장에 상인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시설 및 안전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중앙시장 석면 철거, 양북시장 비가림 시설 설치, 성동시장 알림전광판 설치, 불국사 상가시장 불국정원 마켓 조명개선(2
수십 년 간 포항 인덕산 등산로에 방치된 군부대 폐철조망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진 가운데 이 문제가 민군 협력에 힘입어 해결됐다.포항시 제철동에 따르면 제철동 자매결연부대인 해병대 1사단 제3769부대 대원 30여 명과 함께 인덕산 자연마당 등산로 주변 폐철조망과 콘크리트 지주를 정비했다.국방부에서 군사시설 보호를 위해 설치한 해당 폐철조망은 인덕산 자연마당 주변으로 수십년 간 방치돼 등산로 위험 요인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청해왔다.제철동은 2022년부터 민관군 상생협의회를 통해 폐철조망 철거 방안에
울산 북구가 지난해 말 불법 건축물인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은 무룡테니스장의 철거를 완료했다. 북구는 산사태 등 장마 피해 방지를 위해 인근 부지 사면에 대한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1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는 1억7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월26일 무룡테니스장 철거를 완료했다. 이어 북구는 이달 중순 9억원을 들여 석축 찰쌓기, PC 암거, U형 측구 설치 등 배수관로 및 사면 정비 공사에 착공해, 오는 8월 중순 준공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여름 장마철이
제22대 국회 당선인들이 독립영웅 흉상 완전 존치를 국방부와 육사에 촉구할 예정이다. 민주당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별위원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내 독립영웅 흉상 존치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민주당 국방위원 외에도 22대 총선 당선인, 독립유공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육사 교내 독립영웅 흉상 철거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교내에 설치한 독립영웅 흉상에 대
보령시 주교면 관창산단에 입주한 자동차생산부품업체가 단지내 유휴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불법으로 조성해놓고 보령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시는 스마트팜 시설이 불법으로 건축됐다며 철거 명을 내려놓고도 4년 동안 업체측의 행정심판과 소송으로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다.업체는 시의 이와 같은 원상회복 에 불복해 충남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충남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청구인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상 복구명령을 내렸다.이에 업체는 이와 같은 도의 심판에 불복해 법원에 행정 소송을 제기한 후 24일 예정됐
울산시 북구의회 박정환 구의원은 23일 제217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문화재 정비와 관광,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이번 1차추경에는 북구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사찰인 신흥사의 신성루 정비 관련 예산이 2억5000만원 가량 신규 편성됐다. 이와 관련해 박정환 구의원은 전통사찰 보수정비로 신흥사 신성루 정비의 신규편성과 관련해 편성 사유와 전반적인 설명을 요청했고 보수와 철거 작업시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사찰과 협의했는지를 중심으로 질의했다. 박 구의원은 “신흥사가 불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며 전통사찰로서의 면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파주시 광탄면에서 육군 관계자들을 만나 군 방호벽 철거와 마을환경 개선을 요청했다.2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고 의원은 지난 22일 파주시 광탄면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현장에는 경기도와 파주시 관계부서, 1군단 및 72사단의 군 관계자, 경기도 평화안보자문위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했다.광탄면 외화산길 428번지의 군 시설 방호벽은 마을 초입에 위치해 오랜 기간 주민들의 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고 고
경남도는 지난 2월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27년 이전까지 개식용을 종식한다는 계획을 18일 밝혔다.특별법에 따르면 올해 2월 6일부터 신규 식용개 사육 농장, 도축·유통 상인, 식품접객업 개설은 즉시 금지되며, 기존 업자들은 다음 달 7일까지 시설 명칭과 주소, 규모, 운영 기간 등이 포함된 신고서를 농장·영업장 소재지 시군 소관부서에 제출해야 한다.신고한 업자는 올해 8월 5일까지 영업장 감축 계획, 철거, 폐·전입 예정일 등을 담은 이행계획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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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대치 정국 풀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여야 간 첨예한 대치 국면이 해소될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회담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고 시간은 오후 2시로 잡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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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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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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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주택전시관 오픈
동문건설은경기도평택시화양지구 6-2블록에 위치한 ‘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을 25일 오픈하고 본격적 인분양에 나선다.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 가구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84㎡A 530 가구▲84㎡B 139 가구▲107㎡ 84 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 일정은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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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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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부안군은 1일 오전 부안 백산성지와 백산고등학교 등 백산면 일원에서 제130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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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조 시장 석권할 것"…LG전자,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냉난방 공조'
LG전자 초대형 냉방기 '칠러'가 해외 시장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4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B2B 냉난방 공조(HVAC; heating, ven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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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어린이날 큰잔치…5일 오전 9시30분부터 매창공원서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5일 오전 9시30분부터 매창공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이 주최하고 원불교 삼동청소년회 부안지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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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청양 3개 지자체 공동발전 위해 머리 맞댄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부여군청에서 2024년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주요안건은 2024년 생활권협의회 운영계획,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기부 릴레이 홍보, 농산물판매장터 공동 운영을 위한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제2단계 제2기(202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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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영버스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주시 공영버스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운수 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날마다 안전 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운전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공영버스 운전자들을 격려했다.강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공영버스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