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특검팀은 "피고인은 국무총리로, 대통령 제1보좌기관이자 행정부 2인자이며, 국무회의 부의장으로서 대통령의 잘못된 권한 행사를 견제하고 통제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명을 기소했다. 지난 2023년 7월 채수근 해병 사망 사고 발생 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용서류무효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현행 형법 제123조는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의
경남 시민사회계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을 촉구했다.내란세력청산 사회대개혁 경남행동은 17일 오후 4시 창원지역 곳곳에서 선전전을 벌였다.이날 경남행동은 창원시청 앞 사거리 인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연장 △내란·외환 청산 △사회대개혁 실현 등을 촉구했다.같은 시각 창원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서울중앙지법은 3일 새벽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청구한 추경호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의 판단은 명료했다. 혐의와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이는 특검이 지난 반년 동안 추 의원에게 휘둘러온 ‘내란 동조 프레임’이 얼마나 빈약한지 사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 준 사건이다.이번 영장 기각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다. 지금까지 특검의 성적표는 내란 사건이라는 엄청난 무게에 비해 초라하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 이상민 전 장관, 박 전 장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그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로 이뤄진 대북 전단 살포나 무인기 도발 등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북한에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사과해야 하지 않을까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12월 2일 예정된 가운데, 조은석 특별검사가 이끄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특별수사팀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지난 6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기소로 시작된 특검 수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재구속 기소하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구속기소하는 등 핵심 인물 수사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불구속 기소됐다.수사 종료일은 12월 14일이다. 남은 마지막 고리는 추 의원
윤석열 전 대통령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중심으로 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해 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치고 수사결과를 최종 발표한다. 3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12일 12·12 군사쿠데타 46주년과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윤석열 내란외환 단죄는 역사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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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카리스마를 지닌 지도자를 사랑한다. 난마같이 얽힌 문제를 단칼에 해결해줄 ‘백마 탄 왕자’로 여기기 때문이다.카리스마라는 개념을 정식화한 것은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다. 하지만 막스 베버를 비판하는 이들은 그가 카리스마를 정치용어로 사용함으로써 선동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