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도민연대는 오는 27일 표선면 가시리와 표선리 마을, 표선백사장을 순례하는 4.3 역사 순례를 개최한다고 전했다.4.3 도민연대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4.3 희생자 신고를 한 가시리 주민은 414명에 이른다.4.3 군사재판을 받은 가시리 주민은 82명이며 이 가운데 사형을 선고받은 희생자는 20명이다.사형을 선고받아 희생된 20명은 대다수가 20대, 30대인 젊은이들이었다.일반재판에 넘겨져 유죄판결을 받은 주민도 10명이다. 도민연대는 "평생을 농사일에 종사했던 농군 마을 주민들이 군인들과 경찰에 의해 무참히 죽
오픈AI가 AI 브라우저 아틀라스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지만, 프롬프트 공격은 완전히 해결되기 어려운 보안 위협으로 남아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22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프롬프트 공격은 웹페이지나 이메일에 숨겨진 악성 명령어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행동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오픈AI는 이를 단기간에 근절하기 어려운 장기적 보안 과제로 보고 있다.챗GPT 아틀라스는 지난 10월 출시 이후 보안 연구자들에 의해 취약점이 잇따라 지적됐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 역시 생성형 AI
월가 애널리스트 린다 P. 존스가 XRP의 장기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이를 버크셔 해서웨이 초기 주식과 비교했다.지난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린다 P. 존스는 XRP가 과대광고, 소셜미디어의 입소문, 단기 투기에 의해 움직이는 밈 코인이 아니라고 명확히 선을 그으며 "제도권 금융 인프라와 결합된 네트워크 자산"이라고 말했다.존스의 견해는 XRP 커뮤니티가 강조해 온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 XRP는 탈중앙화 실험이나 투기적 거래를 목적으로 설계된 자산과 달리 기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경호 의원은 지난 19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송년의날 행사인 '2025년 의정대상 및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에서 '2025 의정대상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대상'은 1년동만 의원들과 의원연구단체의 의정활동을 학계, 언론, 시민,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워원들의 공정한 평가에 의해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매우 의미 있 는 상이다.이날 시상식에서 양경호 의원은 ❑입법활동부문 △최우수 의원 ❑정책부문 △최우수 의원단체 (
지난 17일 비트코인이 장중 한때 9만5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8만5200달러대로 추락하며 하루 만에 5%가 넘는 변동성을 보였다. 이번 급등락은 특정한 이슈나 뉴스 없이 시장의 구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이처럼 뚜렷한 이유 없이 급락한 배경을 짚었다.먼저, 온밸런스 볼륨 지표가 하락을 예고했다. 12월 15~17일 비트코인은 일일 차트에서 상승하는 듯 보였지만, OBV는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했다. 이는
애플 공식 판매처가 아닌 곳에서 애플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것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1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한 개발자는 유명 소매점에서 애플 기프트카드를 구입해 계정에 충전하려다 계정이 잠기면서 데이터 접근이 차단되는 상황을 겪었다.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카드를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가 이미 제3자에 의해 보안이 침해돼 사용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애플은 해당 충전 시도를 사기 거래로 판단해 즉시 계정을 잠갔다. 개발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애플
미국 경제가 둔화하면서 암호화폐 투자 시장에도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최근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인용해, 실업률 상승과 임금 상승세 둔화로 가계 소득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줄어든 가처분 소득이 결국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여력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비트코인은 기관 투자와 장기 보유자들에 의해 지지받고 있지만, 알트코인은 가계의 가처분 소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가계소득이 정체되면 알트코인
우리나라는 실소유자가 다른 사람 이름으로 부동산 등기를 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무효로 보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부동산실명법상 형사처벌은 물론, 행정처분 등을 받을 수 있어 문제되기 전 변호사사무실에서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현행법상 엄연히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암암리에 명의신탁을 하고 있다. 명의신탁이 적발되어 검찰에 의해 부동산실명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만 해도 수백 건 이상이다. 대부분은 재산을 은닉하거나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그러나 민사전문변호사들은 작은 위기를 면하려다 오히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원제용 의원이 지난 12일, 제34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원제용 의원은 “지방의회가 다시 개원한 지 34년이 지났음에도 지방의회를 규율하는 개별법은 아직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의 신속한 제정이 필수적이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원 의원은, “지방의회의 감시와 견제를 받아야 하는 집행기관에 의해 지방의회의 예산과 조직이 결정되는 기형적인 구조에서는 의회 기능이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2025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발전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동식 거품제거 로봇 및 친환경 거품제거 시스템’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동서발전은 연구개발 조직인 미래기술융합원과 울산발전본부, 수질정화 설루션분야 전문기업인 에코피스와 공동 개발한 ‘발전소 냉각수 방류구 이동식 거품제거 로봇 및 친환경 거품제거 시스템’을 출품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발전소에서 냉각수로 사용된 해수 방류 시 온도 차이와 유속에 의해 발생하는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로봇과 이를 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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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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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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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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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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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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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3370만 명 규모의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다만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에는 해외 체류를 이유로 또 불출석 의사를 밝혀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김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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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사진-창원] 창원특례시, 2개 기업과 234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창원특례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웰템, 성문 2개 기업과 총 234억 원 규모의 투자와 70명 신규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웰템은 1989년 창립 이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온 냉동공조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최근 수출 확대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해짐에 따라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성문㈜은 전남 영암군과 김해시에 사업장을 둔 선박 부품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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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경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 취임, “디자인, 국가 전략과 사회 혁신을 잇는 핵심 동력으로”
대한민국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연합기구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지난 12월 27일 백진경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디총은 이번 취임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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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여름철 수해 재난폐기물 6만7천여톤 처리 완료
가평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수해 재난폐기물 6만7천여톤을 모두 처리 완료하고 87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가평군 전역에서 발생한 재난폐기물은 총 6만7,990톤에 달한다. 이는 재난 직후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된 초기 추정치 3만2천톤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규모다.군은 기존에 확보된 4개소의 적환장만으로는 급증하는 폐기물 반입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군부대와 읍면,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총 18개소의 임시적환장을 추가 확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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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청년도전지원사업 고용노동부 주관 ‘최우수 등급’
오산시는 뉴팀즈 주식회사와 함께 추진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2025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산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단기·중기·장기 과정으로 사업을 운영했다.시는 총 9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자기이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사회적 관계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