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025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시상식에는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유희경 시인, 수상자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조대규 사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꿈을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교보생명이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응원
4주전
‘배다리 시낭송회’가 5월 31일 오후 2시 인천시 동구 금곡동에 위치한 ‘아벨서점’에서 ‘김구연, 정송화 부부 시인’ 시낭송을 끝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초청 시인은 오늘 시낭송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구연 시인은 2년 전에 하늘나라로 떠났고, 정송화 시인은 몸이 안좋아 입원중이기 때문이다.청소년의 달 5월의 ‘동시’ 시낭송회에 김구연, 정송화 시인을 초청한 것은 부부 모두 동시 작가이기 때문이다. 김구연 시인은 배다리 시낭송회 시작부터 깊은 애정을 갖고 시낭송회가 오래 지속될 수 있도
서울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BIT는 정류소에서 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전자 안내판으로, 현재 서울시 전역에 총 5816대가 운영 중이며 이 중 약 4048대는 서울시가 직영 관리하고 있다.시는 이 단말기를 통해 노약자와 디지털 약자 등 교통약자들도 보다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번 개선 사항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곧 도착' 버스에 대한 시인
충북 청주 출신인 이영숙 시인이 시와 철학을 연결한 시집 ‘부엉이는 왜 밤에 눈을 뜰까’를 출간했다. 이번 책은 4부로 구성돼 총 61편의 시를 수록했으며 각 장 마지막 부분에 칸트와 하이데거, 니체, 들뢰즈 등의 철학을 시로 정리했다. 이 시인은 “충북대학교에서 독서토론을 강의할 때 학생들에게 시는 외계어 같은 장르라 기피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고민 끝에 철학을 녹여 읽히는 시집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테네 부엉이 혹은 미네르바 부엉이는 로마신화 미네르바와 함께 다니며는 신조 부엉이를 말한다. 부
민병도 시조인의 시조집 ‘새벽 물소리’와 동시조집 ‘구름 과자’ 출판기념회가 지난 20일 청도 들풀시조문학관에서 문학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민병도 시인의 두 권의 시집 출간을 축하하고, 그가 걸어온 시의 길을 돌아보며 독자와의 따뜻한 소통을 나누는 자리였다.이날 행사에서는 문무학 시인을 비롯해 전종대, 김장배 시인 등이 축사를 통해 민 시인의 꾸준한 시 창작에 경의를 표하고, 한국 시조문학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특히 신상조 시인은 ‘새벽 물소리’와 ‘구름 과자’에 담긴 작품세계를 깊이
경산의 시집 전문책방 ‘산아래 詩’가 두 시인의 시집을 매개로 다시 한 번 시인과 독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오는 6월 28일 오후 5시, 경산 백자로 137page책방의 ‘산아래서 詩 누리기’ 두 번째 북토크가 경산시 백자로 137번지에 위치한 책방에서 열린다.이번 북토크는 손준호 시인의 ‘빨간 티코 타잔 팬티’2쇄 출간과 박상봉 시인의 ‘물속에 두고 온 귀’3쇄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로, 두 시인의 시집을 중심으로 독자들과의 생생한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두 시인의 삶과 문장, 시집의 배경과 창작의 열
배우지 못한 한을 풀게 해 준 학교.제주도내 어르신들의 배움의 한을 풀어줘 온 사)동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70평생 한글을 모르고 살았던 시인 김영희 선생은 이날 졸업생 대표로 나와 이 학교 졸업후 대학까지 나오고 시인까지 된 지난 30여년의 역사를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사단법인 동려는 지난 20일 창립 제50주년 기념식과 겸해 ‘동려50년사’ 발간 기념식을 동려평생학교 강당에서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약 150석인 강당에 2백여명의 축하 인사들로 가득 채워졌다. 동려는 지
시인·작사가·작곡가로 활동 중인 예술가 백승진이 네 번째 장편소설 MAI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2025년 예술인복지재단 창작지원 문학 부문 선정작으로, 감정의 해체와 존재의 붕괴를 감각의 언어로 풀어낸 실험적 소설로 주목받고 있다.백승진 작가는 경북 포항에서 나고 자란 창작자로, 문학과 음악, 감각과 언어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MAI는 그간의 예술적 궤적이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된다.MAI는 말보다 감각이 먼저 흐르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낯선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투사하고 무너뜨린다. 사
울산 남구 문수실버복지관이 28일 강당에서 ‘김소월 시집 발간 100주년 기념 인문학 교양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문학교실 수강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준비·참여한 것이 특징으로, 약 100여 명의 어르신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정학수 관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김소월 시인 이력 소개 ▲시 강의 ▲시 낭송 ▲창작시 및 번역시 발표 ▲음악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모든 순서는 문학교실 수강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문화 활동의 주체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강의는 문학교실 지도교수 신춘희 시인이
충남 서천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실에서 지역 출신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특별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충남 서천 출신인 나태주 시인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구절로 널리 알려진 시 풀꽃을 통해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서정시인이다.이날 강연에서는 그의 문학 세계와 인생의 통찰을 진솔하게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풀꽃 시인’으로 불리는 나 시인의 작품은 단순하고 쉬운 언어 속에 삶의 본질과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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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중등 교육전문직 역량강화 워크숍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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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장예찬도 '포기'?…"尹,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해야…갈등 더 키우지 않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 청구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친윤계인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 기관에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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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왕의 집] '복수의 화신' 서준영, 성추행 누명 씌운 박윤재와 극렬 대치! ...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을 것" 제대로 칼날 갈았다!
서준영은 KBS2 일일 드라마 '여왕의 집'에서 명석한 두뇌에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한 외과의 김도윤 역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도윤은 가족을 최우선으로 알고 살아온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이지만, 동생 김도희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하며 본격적으로 흑화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20일 방송에서는 동생의 죽음을 쫓는 김도윤이 여러 문제들과 맞닥뜨리게 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엄마 정윤희는 김도윤이 YL그룹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딸에 이어 아들도 잃을까 "나 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당장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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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마기간 언제까지?...다음주 2025년 2호 태풍 스팟?
지난주 제주에 이어 20일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2025년 장마기간에 접어 들었다.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2일 제주도를 시작됐다. 1973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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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 위(Wee)센터 실무직원 연합 연수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3개 기관은 지난 20일 화도진도서관 교육장에서 ‘직원 역량 강화 연합 연수’를 실시했다.위기 학생을 현장에서 돕는 실무자들이 지속적인 정서 노동과 긴장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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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혁 도의원,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조속히 건설하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4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경기도에 촉구했다.고양은평선은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에서 서울 은평구 새절역까지 15km를 잇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정거장 8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1조7,314억 원이다.이 노선은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핵심 철도사업이지만, 당초 2029년 개통에서 2031년, 최근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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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도의원,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우수조례 선정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가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며, 26일 열린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이 조례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방정부 재정준칙을 조례로 제정한 사례로,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지방재정의 현실 속에서 지속가능한 재정운영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정경자 의원은 “복지도, 공공도, 교육도 결국 재정 위에 서 있어야만 지속될 수 있다. 이 조례가 지출을 막는 족쇄가 아니라, 재정이 튼튼한 경기도를 만드는 토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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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미술관, 어린이 동시집 출판기념회 & 전시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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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어린이 155명의 동시집 출판기념회겸 전시회와 이에 따른 시상식이 26일 오후 4시, 동해시 망상 미술관에서 200여 명의 학부모 및 기관, 시민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지난해 망상미술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망상 미술관 관장인 문인선화의 대가 유현병 화백이 어린이의 정서함양과 인문교육의 일환으로 삼강오륜을 주제로 망상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시 64점의 작품을 인수받아 직접 부채에 글과 그림으로옮겨, 전시를 시작한 계기로 많은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이후 동해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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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성 도의원, “3천억 체납액, 시효 소멸 전 징수 대책 시급”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은 23일 2024년도 자치행정국 결산심사에서 “2,978억 원에 달하는 미수 체납액에 대해 더 늦기 전에 도 차원의 집중 정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명 의원은 “결산자료를 보면 2024년 세입은 1,247억 원인데, 미수 체납액이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978억 원”이라며, “이 가운데 ‘납세 태만’이나 ‘자금 압박’ 사유는 징수할 수 있는 체납액임에도 불구하고 제때 정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명 의원은 “지방세는 대부분 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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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봉 도의원, 잘못 바로잡되, 장애인 일자리는 지켜야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은 25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복지국 추경안 심사에서,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예산 부족으로 인해 운영 중단 위기에 처해 있음을 지적하고, 관련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이 의원은 먼저 “지난해 판매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 부적정, 선수금 처리 논란 등으로 인해 올해 본예산이 대폭 삭감되었다”며, “시설 운영상의 문제는 분명히 바로잡아야 하지만, 그러한 사유로 인해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정책의 본질이 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