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알 수가 없다. 불확실한 세상을 살다 보니, 우리의 삶이 그렇게 고단하다. 요즈음 터지는 대형의 사건들, 우리의 가슴을 매우 놀라게 했다. 세월호에 탄 고등학교 학생, 선생님과 일반인의 참사는 온 국민을 슬픔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아직 피어보지 못한 꽃봉오리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졌으니 얼마나 애석하랴!이러한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사후 약방문 식의 처방을 내놓는다. 조금만 어떻게 했어도 큰 참사는 피했을 거라고 누구의 탓만 하고 있다. 누구를 탓하기보다는 우리 시대에 사는 모두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무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 “우리는 조국의 치유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는 이날 미 플로리다 팜비치의 선거캠프 본부에 모여 생중계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지지자들 앞에 서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트럼프는 “당선 영광에 대해, 미국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것은 미국 국민을 위한 웅장한 승리”라고 말했다.아직 미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승자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난 것은 없다. 트럼프는 폭스뉴스, 디시전데스크HQ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확실시하자 연설에 나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의 경제·민생·내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한 것을 두고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를 모독하는 행위”라며, 내년도 예산안이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반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황 의원은 “법무부와 경찰청 등 권력기관의 특수활동비는 증액되었지만, 국민 생명안전예산과 역사 바로세우기 관련 예산은 대부분 삭감되었다”며 국민과 민생이 우선시되지 않는 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
최근 국회의 국감서 끝없는 정치 언어 타락 막말은 광언 수준에 도달했다. 안타깝게도 최고의 권위, 혜택을 누리는 국회의원들의 입에서 국민 상식을 벗어난 말들이 툭툭 튀어나오는게 보통이다. 어쩌면 그게 바로 의원에게만 주어지는 면책특권을 누리기 때문이란 게 일반 국민의 생각이다.▶올 국정감사 현장서 오간 의원들의 천박한 언사가 참으로 볼썽사나웠다. 국민을 대표한다면 그에 걸맞는 품격을 갖춰야 한다. 품위 있는 말과 행동은 그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한데 국감장 곳곳서 의원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끊이지 않았다. 실망을 넘어 개탄을
요즘 거리 곳곳에 걸린 현수막들이 보여주는 정치의 모습은 참으로 씁쓸합니다.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적 논의는 실종되고, 오로지 상대방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과격한 문구들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광경을 보며, 우리는 과연 정치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다시 묻게 됩니다. 현재의 정치는 갈등을 조장하고 혼란을 부추기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을 뿐입니다. 정치란 국민을 위한 것이고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정치권은 마치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자기 이익과 권력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듯 보입니다.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을 강하게 쏟아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을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입벌구’ 정권”이라고 표현하며 정부의 국민과의 소통 부족과 무책임한 행태를 문제 삼았다.이 대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예정된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것을 두고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당연한 책임을 저버렸다”며 삼권분립 원칙을 지키는 민주공화국에서 대통령이 국회에 예산안을 보고하고 협조를 구하는 것은 필수적인 의무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국민을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일 국민의힘의 직권남용 고발에 강력히 반발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위원장으로서 국회법에 따른 정당한 직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회의 질서 유지를 위한 발언 제한 조치를 직권남용으로 고발한 것은 터무니없다"며 "국민의힘이 오히려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민희 "국회법에 따른 정당한 조치였다" 최민희 위원장은 지난 10월 24일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방통위와 관련 없는 발언을 반복하며 자신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어려운 산림복지 용어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 연합회에서 공모한 ‘2024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국어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산림복지 분야의 어려운 용어 다듬기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산림복지’는 출생부터 유아, 성인은 물론 사망까지 숲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 국민을 위한 정책적 개념이므로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여 누구나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남 함평군이 지난 25일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주 무대에서 시작해, 함평수산봉 천지길과 맨발 황톳길 등 지역 내 주요 구간에서 진행되어 군민과 방문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함평군은 생활 속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착을 목표로, 일회용 봉투 대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며 일상에서의 탄소 저감 실천을 강조했다.특히 함평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주를 찾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윤석열 정권 퇴진 시민촛불대행진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김 대표는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3일 제주시청 앞에서 열리는 '70만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시민촛불대행진'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로 인해 우리나라는 큰 시련을 겪고 있다"며 "겨우 임기 반환점에 와서 낭떠러지로 가는 길을 대통령 스스로 선택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대통령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떤 소임과 역할을 해야하는지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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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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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15세 이하 유소년팀이 중등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울산HD U15팀이 15일 오후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 U15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1월 4일부터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올해 중등 왕중왕전에는 전국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중등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전후반 35분씩 70분 경기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김호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HD U15팀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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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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