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만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제주에서도 시민들의 거센 분노의 물결이 일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및 4.3단체 등에서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헌법에 규정한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않은 불법적 행위로 규정하며,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내 4.3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4일 긴급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을 파괴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을 파괴한 윤석열은 국민들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며 "우
제주 4.3 기념사업위원회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긴급 성명을 내고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을 파괴한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기념사업위는 "윤석열 대통령이 마지막 발악을 하듯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통해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국민들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미 공수부대가 국회를 장악하고, 서울시내 한복판에 장갑차가 등장하는 등 군사정권 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헌법 제77조는 '대통령은 전시·사변
한밤중 이뤄진 44년만의 '비상계엄' 선포에 국민들의 분노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바로 국회가 즉각적으로 본회의를 열고 '해제' 요구안을 가결 처리하면서 비상계엄을 강행할 근거는 일단 사라졌다.그러나 아직 윤 대통령의 '해제' 요구 수용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철회되지 않아 충돌 우려도 큰 상황이다.윤 대통령은 3일 밤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 약탈하고 있는 파렴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매섭다. 각 가정 마다 난방을 하기 위해 보일러 사용으로 가스소비량이 늘어나는 시기가 돌아왔다. 이러한 시기에 편리하기만 해야 할 가스로 인한 사고로 목숨을 잃는 불행이 발생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 국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함께 그동안 가스사고가 꾸준히 줄어들다가 엔드 코로나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고 중에서도 인명피해율이 가장 높은 것이 화학 분자식으로는 CO라고 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이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인명피해율은 사고 1건당 평균 2명이 사망할 만큼 위험성이 높은 사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이번 가결은 국민들의 뜻과 의지가 명백히 반영된 것으로 국민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또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일념 아래, 국회 농성장은 물론, 1인 시위를 이어가며 대통령 탄핵을 외쳤고, 폭설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안성 시민들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고자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들과 함께 이뤄
씨엘엠앤에스의 심리상담 전용 모바일 앱 ‘마음:단단’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무료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계속되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응원하고자 함께하는 마음을 담아 맞춤형 무료 심리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국가 위기로 불안한 분들을 대상으로 12월 13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구글폼을 통해 간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마음:단단 측은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마음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맞춤형 무료
심리학 테크 기반 멘탈헬스 전문기업 킴랩의 부설 이화삼성심리센터가 지난 7월부터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정신 건강을 증진 시키기 위해 마련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심리 상담, 정신 건강 교육, 그리고 지역 관공서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의 주목표는 심리적 상담 및 지원이 필요하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화삼성심리센터는 임상심리전문가 및 석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대통령의 즉각 사퇴 아니면 탄핵에 의한 조기 퇴진 외에는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도부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리스크는 대통령의 존재 자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국민 담화 매우 실망스럽다…될 때까지 탄핵 추진" 이 대표는 " 한마디로 말씀 드리면 매우 실망스럽다"며 "국민들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국민들의 배신감과 분노를 키우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가 기존 입장을 바꿔 사실상 탄핵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인 지난 4일 유감 표명, 6일 탄핵 반대 뜻을 밝혔던 두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12·12담화'가 국민들의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붓는 형국이 되자 입장을 바꿨다.김영환 지사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와 관련해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 민생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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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KAIST, 기술 융합형 인재양성 맞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은 K-콘텐츠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아트 앤 테크놀로지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중 2년 차 교육의 일환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6개월간 데이터, 확장현실,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미래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특히 실습 위주의 수업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예술가부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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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98)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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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함께한 시간, 그리고 더 좋은 내일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임기가 끝나가는 지금,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이 떠오른다. 처음 위원장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긴장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시작했던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흘렀다.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일을 해오며 느낀 점이 많다. 매번 열렸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 그리고 주민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지역 축제나 환경 정화 활동처럼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참여했던 순간들은 참 특별했다. 그런 시간들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기억으로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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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향연’ 전회차 매진, 뜨거운 한국무용 열기는 계속된다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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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생안정 대책반 본격 운영···“지역 안정 도모”
광양시가 불안정한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등에 따른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반은 행정지원팀과 지역안정팀, 안전관리팀의 3개 반으로 운영된다.광양시는 각종 민원 처리와 대민 서비스 등 행정업무의 안정적 수행에 힘쓰고 민생,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정집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또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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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초 식생활관' 개관…이우식 의성교육장, 배식봉사로 위생·안전 팔 걷어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 이우식 교육장이 학교급식 위생·안전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18일 의성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장은 지난 16일 이정용 건강증진 담당, 권일혁 시설지원 담당 등과 함께 새롭게 개선된 다인초 식생활관 개관식에 참석해 위생·안전 설비를 꼼꼼히 살펴보고 학생들과 교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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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안동’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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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17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코워싱 안동’을 신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에코워싱 안동’은 2024년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의 신규 자활사업으로 친환경 다회용기를 수거해 세척 후 배송하는 사업이다. 면적은 780.8㎡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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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룡 교육위원장,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 지원 조례안 제정
소방·안전·보건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 사항을 수립·시행하고, 행·재정적 지원으로 더욱 안전하고 견고한 모듈러교실을 구축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울산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자 ‘울산시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학급 과밀화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면서, 노후 학교의 리모델링 및 증·개축,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한 대안으로 모듈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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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이 전한 뜨거운 계시 말씀의 열기, 평화의 섬 제주에 전파돼
계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의 열정이 바다 건너 평화의 섬 제주에서도 이어졌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제주교회는 18일 제주교회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제주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말씀 대성회는 전국 순회 중인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이날 말씀 대성회는 신천지 제주교회 성도를 비롯해 부산, 진주, 창원, 김해에서 온 성도 20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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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 망양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주민간담회
울산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18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도시균형개발과, 울주군 도로과·건설과, 주민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울주군 망양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