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광안리 해변 일원에서 「옥토버페스타 in 광안리」를 「수영씨의 10월 초대장」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옥토버 페스타 in 광안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중 ‘해변축제컨벤션’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수영구의 각 골목의 라이프스타일과 정체성을 해변에 모두 모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수영구 가을 축제로, 봄 대표 축제인 광안리 어방축제와 함께 가을 대표 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수영구는 밝혔다.축제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하성용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오후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제주4.3왜곡 영화 및 현수막 등 논란과 관련해 "제주 4·3특별법에도 역사왜곡에 대한 명백한 처벌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 위원장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가폭력의 역사를 왜곡한 영화를 관람한 뒤 '다양한 역사적 관점'이라는 말로 학살의 역사를 정당화했다"며 "그가 말하는 ‘다양한 관점’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성토했다.이어 "영화 ‘건국전쟁2’는 국가가 공식 발표한 진상조사보고서와
최근 제주도내 곳곳에 제주4.3 역사 왜곡 현수막들이 내걸려 도민사회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일 '내일로미래로당’이란 이름으로 내건 현수막 논란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수막은 4·3을 ‘공산당 폭동’으로 왜곡하고 학살 책임자를 내세우고 있다”며며 "이는 제주4.3 역사 왜곡이자, 희생자의 아픔을 헤집는 심각한 2차 가해이자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사회적 해악”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이어 “‘4·3 공산당 폭동’이라는
봉화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3회에 걸쳐 봉화군 평생학습관 별관에서 여성단체회원 11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의생활’이란 주제로 여성대학을 운영했다.경북대학교 의류학과 김성숙 외래교수 강의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의복 관리와 개인의 체형 및 성향, 상황과 맥락에 맞는 패션 스타일링에 관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펜던트 목걸이 등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해 간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들이 상황별로 적절한 복장을 통해 자신의 가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없다면’이란 안도현 시인의 두 줄짜리 짧은 시 ‘퇴근길’을 소환하지 않더라도 삼겹살에 소주 한잔은 참 살갑고 정겨운 말입니다.그렇습니다. 삼겹살에 소주 한잔은 질풍노도의 시기엔 시름을 잊고 결기를 굳건히 하는 보약으로, 안정권에 진입한 시기엔 삶을 즐기는 여유의 장으로 기능했으니 좋을 수밖에요.그렇듯 삼겹살에 소주 한잔 걸치면 주눅 든 꿈과 희망이 풍선처럼 부풀러 올라 내일을 기약하게 했지요.말단공무원 시절 퇴근 후 절친들과 단골식당에 들러 삼겹살에 소주 한 잔 걸치고 마음을 주고받다보면
13시간전
서울시는 최근 SNS를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대리입금’ 행위가 확산되고 있어 사전 피해 차단 및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27일부터 40일간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집중 수사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불법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주로 10만 원 내외의 게임 아이템 구입비, 연예인 굿즈나 콘서트 티켓 구입비 등을 대신 납부해 주고 ‘수고비’·‘지각비’를 부과하는 불법 대부 행위이다.서울시는 원금의 20~30% 수준인 ‘수고비’와 상환 시기가 늦어지면 부과되는 시간
공무원으로서 매일 마주하는 업무 속에서 ‘청렴’은 단순한 단어가 아니라, 우리의 자세와 행동을 규정하는 핵심 가치다. 청렴은 공직자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며, 이는 개인의 도덕적 태도를 넘어서 공공의 이익을 지키는 기본이 된다. 과거부터 우리나라 공직사회는 청렴을 강조하며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이를 실천하려 노력해왔고 이러한 노력은 공무원이 국민을 섬기는 마음가짐을 다잡는 데에 큰 역할을 해왔다.‘청렴’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부패하지 않는 것을 넘어,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국민의 믿음
봉화정자문화생화관은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누정갤러리에서 송혜선 작가의 개인전 ‘가을이 오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어가는 계절, 물드는 삶’이란 주제로 해바라기와 노란 감, 붉은 꽈리 등 가을의 정취를 담은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송 작가는 영주와 봉화 지역에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다년간의 작품 활동과 지역 교류전을 통해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따뜻하게 그려왔다. 푸르른 하늘 아래 고개 숙인 해바라기를 그린 작품 해바라기 밭을 비롯해 노란향기, 가을열매, 빨간열매 등 계절의 변화 속에서 피고 지는 자연의
황명선 민주당 국회의원이 앞서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쓴 전작권 '회복'이라는 표현이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동시에 그는 미국에 대한 경제적 종속 심화 문제에 대해 콕 집어 지적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명선 의원이 지난 13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사용한 전작권 '회복'이라는 표현에 대해 열린 공방전에 대해 스스로 입장을 밝힌 것.황 의원은 "전작권 '전환'이란 표현은 행정적, 절차적 이양과정을 강조한 용어이고 '회복'은 원래 우리에게 있던 권한을 다시 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진종오 의원이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과 관련해 “침묵 지키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서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총리를 위한 대규모 민주당 당원 가입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을 탈당한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한 추가 보도를 언급한 뒤 “자발적 가입인 것처럼 꾸미기 위해 2000명 이상 당원 가입 원서를 수기로 작성하려 했다”며 “‘가입 절차를 안내했을 뿐’이란 김 시의원의 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1195회 로또 1등 10명에 당첨금 각 29.4억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9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5, 27, 33, 34, 36'이 1등 번호로 당첨됐다고 2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 나왔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는 29억3919만원씩 지급된다.당첨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의회, 경기도의회와 '입법영향분석 개선' 합동 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2층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입법영향분석 개선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제주도의회와 경기도의회 관계자 및 입법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개선 방안 모색, 우수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제주도의회에서는 입법평가위원으로 활동했던 차현숙 한국 법제연구원 본부장이‘조례 입법평가 실효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주의 입법 영향평가 사례 ▲조례입법평가 제도화 현황 분석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의견 조사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30일 남양주 진접역 ‘지하철 서재’ 설치
2시간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30일 남양주시 진접역에 ‘경기도 지하철 서재’를 설치했다.경기도 지하철 서재는 역사 내에 서재를 마련해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현재 수원시 광교중앙역, 용인시 동천역, 성남시 정자역에서 운영 중이며, 진접역은 도내 네 번째 지하철 서재다. 지난해에는 3개 지하철 서재에서 총 3284권의 책이 대출됐다.경기도와 경콘진은 지하철 서재에서 북토크와 거리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지하철을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또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과 ‘경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중장년 갭이어 확산 포럼 '길어진 삶, 인생 전환의 기술' 개최
3시간전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중장년층의 인생 전환과 재도약을 주제로 ‘중장년 갭이어 확산 포럼: 길어진 삶, 인생 전환의 기술’을 열었다.포럼은 23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경기 중장년 앙코르 위크’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에게 필요한 휴식과 성찰의 의미를 조명하고, 갭이어 정책의 사회적 확산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중장년 관련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베이비부머 인턴캠프’ 참가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베이비부머 인턴캠프는 그간 청년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갭이어(gap ye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100조+α' 투자유치 약속 임기 내 조기 달성
3시간전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10.28 이재명 대통령] "한-아세안, 꿈의 조력자·성장의 도약대·평화의 파트너로"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과를 정리하며 양측 관계 발전을 위한 포괄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꿈과 희망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휴전은 끝났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재개 지시
2시간전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시신 송환 지연에 격분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군사작전을 다시 개시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관계자들과의 협의 끝에 가자지구에 즉각적인 강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불과 18일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성사된 휴전 합의는 결국 무너졌다.휴전 발효 18일 만에 재점화된 이번 군사행동은 하마스가 전날 이스라엘에 넘긴 시신 1구가 억류 중이던 인질이 아닌, 이미 송환된 인질의 일부 유해로 드러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의도적으로 송환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