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5년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귀농·귀촌 정주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촌 지역의 유휴시설과 부지를 활용해 도시민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문화예술 활동 공간과 일자리 탐색 기회, 지역민과의 융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재이주 방지를 도모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으며 영춘면 유암리 일원(구 별방초등학교 유암분교 부지, 68
포항시가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5년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100호가 철거될 예정이며,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정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자체 예산으로 총 107개소의 빈집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텃밭, 주차장 등 공익적 공간으로 조성해왔다. 이에 따라 도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 올해 정비사업의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포항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포항시는 연어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면 일원에 시범 시설인 테스트베드와 상업 양식장 부지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공한 테스트베드는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반 공사와 해수 취·배수 시설을 마친 상태다. 현재는 수조 설치를 위한 건축·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편입 부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발굴한 ‘농업농촌공익직불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개정안에 따라 산단 외에도 공익사업 부지 등을 소유 중인 모든 주민이 공익직불금을 받을 수 있어 전국적인 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세종시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농지로 이용 가능한 공익사업 부지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토지 보상을 받지 않은 주민들에게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제주시는 자연친화적 녹색공간 확산을 위한 '2025년 곱들락한 집'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공모 기간은 4월1일부터 5월30일까지다.곱들락한 집은 주택의 공간에 제주 돌담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주택의 여유 부지를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져 미관이 뛰어난 주택을 말한다.건물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서와 함께 대상 주택의 전경․정면․측면 등이 담긴 사진을 첨부해 제주시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6월 중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횡성군 우천면 용둔리에 군부대 신설사업이 본격화 조짐을 보이며 용둔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용둔리는 서울-강릉간 국도와 고속철도가 마을을 통과하고, 고속도로 새말IC, KTX횡성역, 군청 소재지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곳곳에 전원마을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농복합 마을이다.하지만 최근 들어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군부대 신설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며 마을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국방부가 용둔리 일원에 21만5천㎡ 규모의 부지를 취득한 데 이어 올해 2차로 33만㎡에 대한 추가 부지확보에 나서고 있어 최소
완도군이 기후 대응 기금을 포함한 사업비 총 12억 원을 투입, 군외면 원동교차로 일원에 ‘기후 대응 도시 숲’을 본격 조성한다.‘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은 생활권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도시 숲은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기후변화 예방,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미세먼지 차단, 생활권 내 탄소 흡수원 확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군은 최근 군목으로 변경된 완도호랑가
울산 동구 내 화물차 차고지가 없어 불법 주정차가 잇따르고 있다. 남목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산단 개발을 앞두고 동구에도 공영 화물차 차고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0일 초화단지 조성이 한창인 방어동 37-3 일원, 슬도 유채꽃 초화단지와 이어지는 넓은 공터에는 이른 오전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해당 부지는 동구 소유다. 동구는 최근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부지를 점령하고 있던 화물차량과 건설기계들의 이동을 명령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최소 2~3일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화물차량들이 남아 있다.계고장을 받고
포항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포항시는 연어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면 일원에 시범 시설인 테스트베드와 상업 양식장 부지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공한 테스트베드는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반 공사와 해수 취·배수 시설을 마친 상태다.현재는 수조 설치를 위한 건축·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차
옥천군이 청년의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9일 옥천군 청년센터 '청년이랑'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옥천군은 그동안 다양한 청년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청년 간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부족해 늘 숙제로 남아 있었다.이에 군은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 남부출장소 부지를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공간 '청년이랑'으로 탈바꿈시켰다.이날 개소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와 지역 청년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조성 과정과 내부 공간 소개순으로 진행됐다.청년이랑에는 카페, 공유주방 등 다양한 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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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관세폭탄에 대미 수출 15%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가 적용된 첫 무역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달 한국의 철강 제품 수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인데, 인천지역 철강 제품 대미국 수출은 3월까지 42% 이상 감소했다.18일 한국무역협회는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10억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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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주요사업장 현장점검 강화로 시민안전·민생경제 총력 대응
경산시는 최근 영남권 대형산불과 경기침체 등 복합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안전과 민생안전 대응을 위해 4월 10일 산불대응센터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역 특화산업인 화장품특화 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 입주 화장품 기업과의 만남으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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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에콜로@농부시장 호응 속 성료
통영시는 완연한 봄기운이 퍼진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커뮤니티형 로컬마켓 에콜로@농부시장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해 10월 마지막 시장이 열린 후로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에콜로@농부시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스함을 주제로 지역 농부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현장을 만들어냈다.이번 시장에서는 제철 농산물과 수공예품, 로컬 식음료를 판매하는 부스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한 ‘어린이 상점’,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알린 ‘에콜로@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장터 프로그램이 함께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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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홍콩에 첫 수출
경상북도는 경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 했다. 경북도는 18일 칠곡에 있는 참품한우 본점에서 참품한우 선적식을 가진 후 홍콩시장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경상북도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이름으로는 처음 수출이 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참품한우는 국내 한우 최대 산지인 경상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이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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