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가 전화·문자를 이용한 금융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근거 조례안을 마련한다.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에 취약한 대상을 찾아 예방 교육을 진행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가는 것이 목표다.20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를 현지로 보낸 국내 모집책이 구속됐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일,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 A씨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보이스피싱 조직에 계좌명의자를 공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 이영철 부장판사는 26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부
전화금융사기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보이스피싱은 사람들을 속이는 수법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면서 이제는 피해자가 은행에서 현금을 찾고 대출까지 받아 사기범들 손에 직접 쥐여 주니 황당하다. 남 일이라고 가볍게 여길 게 아니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도 피해
울산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는 13일 경남은행 달동지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신정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5일 남구 경남은행 직원 A씨는 창구업무를 보던 중 고객으로부터 ‘이체한도를 최대한으로 높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A씨는 고객으로부터 휴대폰을 건네받아 은행 어플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악성앱을 발견하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신속히 112에 신고한 뒤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사례를 설명했다. 다행히 A씨의 재빠른 신고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신정지구대 관계자는 “
신한은행은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전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신한은행은 2023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4일 국회 전체회의장에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마사회 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농업금융, 공공기관 윤리, 사행산업 규제,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특히 농협 상호금융의 부실 리스크, 마사회 불법경마 근절,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등이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감사 핵심 이슈 요약 이슈 분야 주요 질의 내용
정부가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14일부터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시행한다. 여신거래, 비대면 계좌개설에 이어 오픈뱅킹까지 3단계 금융거래 안심차단 체계가 완성됐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오픈뱅킹은 여러 금융회사 계좌의 조회·이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금융 편의성이 높지만 개인정보가 탈취될 경우 금융사기에 악용될 위험도 크다. 실제로 탈취한 개인정보와 위조 신분증으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뒤, 피해자 명의 계좌를 오픈뱅킹에 등록해 잔액을 무단 인출하는 사례
캄보디아 등을 거점으로 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이다 국내로 송환된 범죄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이 가운데 45명은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해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지난달 18일 국내로 송환된 이들이다.A씨 등 53명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건'으로 알려진 총책 B씨가 캄보디아·태국 등에
충북 영동군은 최근 군청 재무과 계약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리며 지역 기관과 업체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영동읍내 한 업체가 위조 명함과 입찰·수주 정보 등을 이용해 군 재무과 계약팀 직원으로 위장한 사기범들에게 2000여만원을 뜯기는 파해를 봤다.사기범은 나라장터 등에서 입수한 업자의 공사 정보 등을 이용해 수차례 통화하며 친분을 쌓은 후 공범들이 연루된 특정물품 구매와 선입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사기범들은 나라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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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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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기억해야
“빼빼로데이인지는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인지는 처음 알았어요”11일 오전 광교 쇼핑몰 편의점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매대에 각종 빼빼로와 초콜릿, 꽃과 인형들이 진열돼 있었다.약 2주 전부터 빼빼로데이를 대비해 진열돼 있는 것이었다.안내 스티커엔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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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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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방천리 산불, 임차헬기 집중 투입으로 주불 진화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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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영 의원 "도민 세금은 도민 위해 써야"··· 도정의 책임있는 재정운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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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영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2025년 여가교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도민의 세금이 도민을 위해 쓰이는 책임 있는 재정운용’을 강하게 촉구했다.김정영 의원은 “최근 경기도서관이 수의계약으로 총 19건, 38억 원 규모의 용역 사업을 발주하면서, 이 중 9건 약 35억 원을 서울 소재 업체와 계약한 사실이 있다”며 “경기도서관은 서울도서관이 아니고,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므로, 도내 업체 대신 서울 업체에 대부분의 예산을 쓰는 것은 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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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의원 "회의록 부실, 장애인 기업 구매 저조 적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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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의원, 고교학점제 정보 미비·공동교육과정 운영 한계 집중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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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일본 '영토주권전시관' 확장 개관에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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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는 11월 14일 일본 정부가 독도 관련 왜곡 정보를 담고 있는 도쿄 영토주권전시관의 확장 공간을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폐관을 촉구했다.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전시관을 확장하고 왜곡된 자료를 홍보하고 있다. 영토주권전시관은 독도를 비롯해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경상북도의회는 일본정부가 2018년 처음 영토주권전시관의 문을 연 뒤 확장 이전과 리모델링을 거듭하며 왜곡된 주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