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순방길에 오른 박형준 시장은 8일 중국 상하이에서 공동선언문 서명을 통해 양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고, 관광·바이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뒀다.먼저,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상하이 시청을 방문해 궁정 시장과 면담하고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양 시장의 면담에서 상하이 시장은 상하이의 최근 발전 상황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도시 발전 경험을 나눴다. 이어, 박 시장도 부산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며 두 도시가
대한민국의 안보는 특정 지역의 희생 위에서 지켜져 왔다. 그 대표적인 도시가 동두천이다. 동두천시는 시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했고, 지금도 전국 미반환 미군 공여지의 70%가 집중되어 있다.지난 수십 년간 동두천은 국가 안보를 위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내해야 했다. 74년간 누적 손실 규모가 25조 원에 이른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동두천의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며, 지역내총생산 역시 최저 수준이다.이제는 이러한 ‘특별한 희생’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국가주도 방위
충남 계룡시와 경기도 성남시가 8일 성남시청에서 우호 교류 증진과 상호 발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양 지자체는 △4차 산업과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 협력, △예술·축제·공연 등 시민 여가문화 증대와 관광자원 활성화, △행정 우수 시책 정보 교환,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홍보, △청년·청소년·교육·체육 등 분야에서 민간교류 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살려 관광, 문화·예술,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지역
최근 우리나라 철강 산업이 벼랑 끝에 선 듯이 휘청거린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일부 공장이 문을 닫는 등 늪에서 허둥대고 있다. 이미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국내외 경기 침체, 미국발 고관세 등이 겹쳐 지금의 현실적인 여건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철강 산업이 포항시 제조업 부가가치의 70%이상이나 되어, 철강업체의 도산은 곧 우리 포항의 흥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의 철강 등 제조업 도시가 사양화되어 파산된 경우를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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