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도1동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2~24일 3일 간 전농로 일대에서 제17회 전농로 왕벚꽃축제를 개최했다.잦은 비와 가상악화로 전농로에 왕벚꽃이 만개하지 못했지만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모여 성황리에 축제가 진행되었다.많은 이들은 벚꽃이 만개하지 못 한 전농로 거리를 보며 축제가 정상적으로 개최될지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보냈다. 많은 걱정과 우려에도 우리 삼도1동 축제추진위원회는 행사를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 정해진 행사 일정에 맞춰 진행된 사항이 많았고 이를 수정하려면 추가 비용과 시간 등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이다.가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갑 후보가 '성동 투혼 유세'에 들어간다. 새벽별 보며 출퇴근하는 이른바 '새벽별 선거운동'로 바닥표를 훑으며 막 반전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윤희숙 후보는 선거를 엿새 앞둔 4일 왕십리 집중 유세를 마지막으로 유세차를 타지 않고 오로지 걸어서 성동구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겠다고 밝히며 필승을 다짐했다.윤 후보는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성동의 골목 구석구석까지 들어가는 촘촘한 동선으로 성동구민 한 명 한 명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만큼 승리에 대한 열망이 절실하다는 것
여수시 화정면의 아름다운 자연이 숨 쉬는 ‘낭도마을’이 해양수산부의 ‘4월 어촌여행지’로 선정됐다.‘낭도마을’은 황금빛 해변과 야외 미술관 같은 갱번 미술길, 해안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둘레길, 바다가 내다보이는 캠핑장 등 체험, 숙박,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마을이다.섬 남쪽에 있는 작은 낭도해변은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며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해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 좋은 안성맞춤 장소다.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오션뷰 야영장은 반려동물 동반은 물론 전기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 발효 20주년을 기념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해외 관세당국 및 FTA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FTA 2.0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도전의 20년, 도약의 FTA 2.0”의 슬로건 아래 FTA 발효 20주년을 되짚어 보며 FTA 제도의 미래 발전 방안과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의 관세당국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세미나는 고위급 회의가 아니라, 59개 FTA 체결국의 세관 전문가가 모여 ▲원산지 검증, ▲F
제주4·3 이후 76년이라는 막막한 시간이 흘렀다. 아픔의 눈물은 굳어져 피와 살이 됐고, 마음의 눈물은 말라서 이제는 오래된 친구가 돼 버렸다. 우리는 그동안 어떤 고민과 행동, 공감을 나누었는가?공무원 입직 후 실무 수습 기간동안 4·3 희생자 보상금 업무 지원을 하게 됐다. 서류를 작성하며 연신 감사함을 표하는 유족들을 보며 무거운 마음이 들곤 했다. 그들의 마음 또한 감히 헤아릴 수가 없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유족 한 분이 방문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 우리 아방이 나 태어낭 많이 아껴줬져. 나 자식 많은
제주시는 최근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동아리 또래지킴이를 대상으로 ‘사랑의 꽃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11명의 청소년은 꽃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여러 가지 모습을 생각해 보고, 폭력이 될 수 있는 행동과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메타버스 시스템을 활용한 게임, 퀴즈, 영상으로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사랑을 꽃에 담아 표현한 ‘사랑의 꽃밭’은 앞으로 자신의 꽃을 가꾸며 생각을 키우고, 주변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꽃과 청소년의 글을 보며 쉴 수 있는
8시간전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는 5월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밤하늘 별을 관측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최근 멍하니 불 또는 물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불멍, 물멍 등을 통해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천문대에서도 별을 멍하니 바라보는 별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별멍’은 자연과 함께 국토정중앙 양구의 밤하늘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별자리 설명과 망원경 관측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관측 프로그램과는 달리 자연 속에서 밤하늘을 보며 쉼을 갖는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까
“오늘은 실컷 엄마 생각하고 울어 보고 싶어요. 42년 동안 벚꽃 피는 4월은 저에게 슬픈 봄이었는데 이제는 4월이 기다려질 것 같아요. 여기 따뜻한 곳에서 엄마 좋아하시는 꽃 보며 편히 쉬고 계세요. 내년 4월에도 엄마 보러올게요”42년 전 벌어졌던 의령군 궁류면 ‘우순경 총기 난사사건’ 때 어머니를 잃었던 전도연 씨가 “보고 싶은 우리 엄마에게”라는 제목의 편지를 낭독하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의령군은 지난 26일 ‘의령 4·26 추모공원’에서 오태완 의령군수와 유족,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령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일과 삶의 균형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26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는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문구에 대해 "일과 삶의 균형이 아닌 일과 삶의 조화를 중요시한다"고 밝혔다.베이조스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는 엄격한 상충 관계를 암시하며 직장인 스스로를 약화시키는 문구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과 삶을 하나의 원으로 보며, 직장에서 행복할 때 집에서 더 좋은 가족이 되고, 집에서 행복할 때 더 좋은 직장인이 된다고 주장했
최근 용인특례시 수지구 민원실이 작은 정원으로 화사하게 변모,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수지구는 시민들이 방문하는 민원실을 봄꽃으로 새롭게 단장해 작은 정원처럼 화사한 민원실을 조성했다.민원 대기 시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노후된 소파를 리폼하고, 민원실 곳곳에 화분을 비치했다.아울러 민원업무 담당자 역시 봄꽃을 보며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경감 및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 등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이번 환경개선은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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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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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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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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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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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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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남 현안법안 조속한 통과가 총선 민심 존중
21대 국회 임기가 겨우 한 달 남은 5월 29일까지다. 국회 통과를 간절히 기다렸던 경남 현안 법안들은 사실상 물거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선은 정쟁을 일삼느라 민생 챙기기와 서민 보호에 소홀했던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다. 야당도 압승이라지만 교만해져 정부·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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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시장개척단 활동으로 베트남 수출길 넓혀
함양군은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베트남 시장개척단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진행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했으며,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호찌민지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호찌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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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웃대기]지적 장애인과 세상을 연결한 시간, 창동 이은 음악회
"마음에 있는 따뜻함을 전달하니까 좋았어요."지난 27일 열린 제1회 창동 이은 음악회에서 시를 낭송한 남쪽바다합창단원 박나연 씨가 한 말이다. 이은문화살롱이 주최한 이 행사는 지역에 있는 여러 문화 공동체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창동 예술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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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마산 월영동 뒷산 '군용지' 표석
'軍用地'라고 뚜렷이 음각된 표석, 그것은 일본의 지배 흔적이었다. 수십 년 식민의 흔적이 어디 한두 군데일까마는 그것은 너무도 강력한 증표였다.지인들과 봄바람을 쐬러 올랐던 마산 월영동 뒷산 능선이었다. 그날만 두어 개 보았으니 마음먹고 나서면 더 있을 터였다. 오래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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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주민 여론 외면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 진해구 영길마을 주민들이 와성지구 산업물류시설 조성 사업으로 하루 약 500대의 트럭이 마을 도로를 통행하면서 각종 소음과 해양 오염 피해를 보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 인허가가 나게 된 경위를 밝혀야 할 뿐만 아니라, 적절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항의하고 있다.부산진해경제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