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반영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와 무소속 송진호 후보도 헌법 전문 반영에 찬성했고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이는 연합뉴스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대선 주자들의 역사 인식을 파악하고, 5·18 공약을 공론화하기 위해 지난 12∼14일 각 후보 측에 서면으로 질의하고 답변서를 받은 결과다.연합뉴스가 대선 후보 7명 모두에게 '5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세 번째 단일화 협상이 또다시 빈손으로 끝났다.9일 오후 8시 30분 김문후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각 캠프 측 실무진 2명과 당 지도부 인사들은 국회에서 비공개 실무 협상을 가졌지만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이견을 보이며 회동 시작 30분 만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이 났다.김문수 후보 캠프는 당초 ARS 방식의 일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정당 지지 여부를 묻지 않는 형태였다.반면 한덕수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개입할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김문수 경선 후보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을 저격해 "다른 분들도 훌륭하지만 지금 이 개싸움을 감당하실 분들이 아니다"며 계엄을 막아선 자신만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펼칠 개싸움을 감당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어제 대법원의 이재명 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로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커졌고,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망할 가능성도 커졌다”며 “이재명 찍는 표는 사표가 될 테니 우리가 명분과 비전 있는 후보를 내면 이긴다”고
국민의힘은 8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후보 선호도 조사에 돌입했다.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당원들을 대상으로 대선 단일 후보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더 나은지를 묻는 투표를 시작했다.오후 7시부터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된다.두 조사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후, 이튿날 오전 10시부터 재개돼 당원 투표는 같은 날 오후 4시, 국민 여론조사는 오후 1시에 마무리된다.당은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집계된 선호도 결과를 바탕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선에 진출한 한동훈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한 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 후보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대선 상황 속에서는 김 후보님과 생각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2인 3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맞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후보는 먼저 2차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홍준표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홍준표 후보와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몇 년만
국민의힘 6·3 대선 경선 첫 토론회에서 경선 후보 4명이 윤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외교·안보, 청년 미래등을 놓고 맞붙었다.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국민의힘 1차 대선 경선 조별 토론회에는 전날 미디어 데이에서 A조를 뽑은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 유정복 후보, 양향자 후보 총 4명이 경쟁했다. 안철수 "반성 없으면 대선 필패"토론회에서 안 후보와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탄핵의 책임 등을 놓고 가장 열띤 공방을 벌였다.'찬탄파인 안 후보는 반성과 사과가 없으면 '계엄옹호당 프레
-페이스북에 "명씨에 확인하면 드러나…법적 조치 강구"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후보 8명에 오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자 경향신문의 명태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향신문이 오늘자 8면에 명태균 관련 기사에 22년 대선시 명태균 주선으로 윤석렬 당시 후보와 저와 식사를 했다며 도지사 공천은 확정되었다고 보도했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했다.이 지사는 "우선 명태균과 함께 윤석열 후보와 만난적이 한번도 없었다. 또한 도지사 선거는 아무도 후보로 출마하지 않아서 공천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의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22%포인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51%,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29%,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 순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51%로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를 크게 앞
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1일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김문수 대선 후보와 단일화 경쟁을 했던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캠프 사무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김 후보와 지지자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했다.이어 "부족한 제게 한평생 국가를 위해 일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권성동, 황우여, 안철수,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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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테크핀레이팅스, 기업 공공입찰 준비 ‘하루 완결’ 혁신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지난달 출시한 ‘크레디뷰’가 기업의 공공입찰 준비를 쉽고 빠르게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크레디뷰는 테크핀레이팅스가 지난달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이다.조달청 나라장터와 실시간 연계로 기업신용평가등급 조회부터 확인서 신청 및 발급, 조달청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기업의 공공입찰 참여 준비를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어 공공조달시장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실제로 크레디뷰는 기업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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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광 교황?…레오 14세, 롤렉스 이어 애플워치 착용 포착
제267대 교황으로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애플워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레오 14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는지, 아니면 선물로 받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다면 아이폰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애플워치 소유자는 시계의 초기 설정을 위해 아이폰에 연결하고,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시계를 특정 아이폰 장치와 페어링해야 하기 때문이다.시계 전문가 닉 굴드는 레오 14세가 시계 애호가일 가능성도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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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 실천 결의대회 열어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와 현업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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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이 관념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라는 행사가 있어 5월이면 자연히 가정의 달이라는 관념으로 확장되는 것과 같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둘 사이 아이가 탄생함으로써 가정은 비로소 한 가족이 생활하는 집이 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가 된다. 가정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가족 간에 보이지 않는 규범이 생기고 모두가 이를 지키려고 한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치 부드러운 둥지를 안고 있는 것처럼 포근하다. 물론 5월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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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20일 개최하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I/O 2025에서 제미나이 나노를 활용한 AI API를 공개할 것이라고 아스테크니카가 16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앱 개발자들은 요약, 교정, 이미지 설명 등 AI 기능을 클라우드 없이 디바이스에서 구현할 수 있다.클라우드 기반 AI 대비 일부 제약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요약 기능은 최대 3개 항목으로 제한되며, 이미지 설명은 영어만 지원한다. 제미나이 나노 버전에 따라 출력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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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수중레저활동자 미출수 상황 가정 2분기 도상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2025년도 2분기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중레저 활동의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자, 다수 인원이 스쿠버 레저 활동 중 미출수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을 기반으로 신속한 수중수색과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훈련에 앞서 부서별 임무가 사전에 부여됐으며, 토론과 통신 및 시스템 등을 이용한 이번 훈련은 지역구조본부 가동을 포함한 초기 대응과 수습, 복귀까지 총 3단계로 상황별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훈련 종료 후에는 각 참여세력의 임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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