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경북전문대학교 대강당에서 총 26팀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영주로봇챌린지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25 영주로봇챌린지는 영주 지역의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융합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팀원들과 협력하면서 융합 인재의 꿈을 키워 나가기 위해 진행되었다.영주로봇챌린지는 FIRST 재단의 한국 파트너인 창의공학교육협회와 함께 8년간 영주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키트를 지원하고 융합 교육 진행하고 있는 미국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타 대도시에 비해 도시의 역사성이나 문화예술산업이 짧고 덜 발달한 울산은 자체적인 문화콘텐츠가 많지 않다. 그나마 무용 관련해서는 역사적 인물과 설화 등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콘텐츠로 만들려는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아쉬운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 박윤경 울산학춤보존회장은 고등학교 시절 ‘울산학춤’과 인연을 맺으며, 30년 가까이 ‘울산학춤’을 보존·계승하는 것은 물론 대중화 등 지역의 문화콘텐츠화 하려는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울산학춤’ 보존 계승 앞장 최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울산학춤보존회 사무실에서
진도군이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주관하는 ‘2025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심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선정된 ‘지역통계 개발 및 정책활용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며, 이를 통해 진도군의 체계적인 통계 활용 능력과 정책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시상은 지난 20일에 열린 호남권 지역통계발전 토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진행됐으며, 지역의 정책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호남지방통계청은 호남과 제주 지역의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지역의 4·3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너븐숭이 4·3기념관은 2009년 건립 이후 4·3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역의 핵심 기억공간으로 역할해왔다. 16년이 지나며 전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도는 전시 환경 전면 재정비에 나섰다.제주도는 2024년 국비 2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 8월 기념관 내외부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화장실 보수, 산책로 포장, 안내판 교체, 버스
1990년대 중반에 개통된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는 서울 강북의 중심부를 횡단하며 지역간 신속한 이동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거대한 고가도로 구조물이 지상부를 크게 점유하는 방식으로 조성돼 지역의 단절과 발전 저해를 초래했고, 그동안의 교통 환경의 변화로 인해 기존 간선도로로서의 기능도 크게 약화된 상황에 직면했다.서울시는 강북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정체와 지역 간 단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 차로 확대 및 주변 지역 정비를 골자로 하는 ‘강북횡단 지하도
올해 나는 두 차례의 대민지원 현장을 다녀왔다. 7월에는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9월에는 강릉 지역의 가뭄 현장에서 소방력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불과 두 달 사이에 폭우와 가뭄이라는 상반된 재난이 한반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모습을 보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특정 계절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했다. 재난은 이제 서로 연결되고 있으며, 하나의 재난이 또 다른 재난을 불러오는 복합 위기 구조 속에서 우리 소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7월 산청군은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범람, 토
함양군은 12일 함양 블루베리 연구회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8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방규 회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귀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발전추진협의회가 11일 새만금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새만금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새만금 지역 내 각종 개발사업 추진 및 운영을 위한 실무 협력 강화 ▲주요 사업 및 지역 발전 이슈에 대한 공동 홍보 협력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타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대구 수성구 만촌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자매도시인 의성군 춘산면을 방문해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2023년부터 이어온 양 지역의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주민자치 중심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자치위원과 12개 협력 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방문단은 지난달 개소한 춘산어울림공간에서 공식 환영 행사와 시설 관람을 진행하며 교류의 의미를 나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또한 양 지역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 교환도 이뤄졌다. 만
KTX-이음 청량리~부전 노선의 정차역 발표가 다가오자 동남권의 시계는 다시 ‘정차’에 맞춰졌다. 북울산, 남창, 기장, 해운대, 동래…. 이름이 늘어날수록 지역의 기대는 커지지만, 동시에 질문도 선명해진다. 고속열차가 고속열차로 남기 위해서는 어디까지 서야 하고, 어디서 멈춰야 하는가.정차역 유치 논리의 힘은 분명하다. 역 하나가 생기면 생활권이 넓어지고 지역의 ‘철도 지위’가 달라진다. 특히 울산은 태화강역 중심 구조에 북부·남부 생활권이 얹히는 순간, 도시 내부 이동 구조가 한층 유연해질 수 있다. 지자체가 1년 넘게 유치전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해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1200원→600원으로 인하
2시간전
새해인 다음 달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전면 무료화는 재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통과되면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성환 장관 "용인 두 기업 15GW 필요, 지역으로 옮겨야 할지 고민"
1시간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6일 "용인에 SK와 삼성전자가 입주하면 두 기업이 쓸 전기 총량은 원전 15개, 15기가와트 수준"이라며 "꼭 거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진해경, 밍크고래 불법 포획 일당 송치
1시간전
경북 영덕 인근 해역에서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유통한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발생한 밍크고래 불법 포획 및 유통 사건과 관련 포획선 선장 A씨를 수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A씨와 함께 불법 포획에 가담한 혐의로 선원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로써 해경은 현재까지 밍크고래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총 7명을 입건해 3명을 구속 송치하고 3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나머지 1명은 현재 소재불명으로 추적 수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고래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국인 아내에 끓는 물 부은 남편 구속 송치
2시간전
태국 국적의 아내에게 끓는 물을 끼얹어 중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40대 한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3일 정오쯤 의정부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구를 구하라! 생태문명 향해 전진하는 '수무드 함대'의 담대함!
1시간전
조효제는 한국 인권사회학을 대표하는 학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