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인천시의원 전자칠판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납품업체를 압수수색했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전자칠판 납품업체 대표 A씨와 임원 B씨 등 관계자 2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해당 업체 사무실에서 전자칠판 납품과 관련한 각종 서류도 확보했다.A씨와 B씨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전자칠판 보급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의원 2명에게 납품 대가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인천교육연구소와 인천교사노조 등 지역 15개 시민·교육단체는 지난 9월 경찰 민원실에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의혹과 관련해 조 행장이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로 전환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우리은행장은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또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에 차기 은행장 후보 롱리스트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다.자추위는 이에 따라 조 행장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현재 리스트에 남은 후보는 김범석 우리은행 국
명태균 씨의 창원 제2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려던 창원시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가 무산됐다.창원시의회는 25일 열린 제1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상정했다.이 안건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박해정 의원은 “공직자가 아닌 사인에 불과한 명씨에게 국가산단 관련 대외비 문건이 건네지고 그의 의견을 받아 산단 부지를 선정해 나갔다는 의혹이 우후죽순처럼 터져 나온다”며 행정사무조사 필요성을 밝혔다.그러면서 “당초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직선거법 개정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위헌적 발의"라며 우려했다. 기묘한 시점에 나온 이재명 대표를 위한 '위인설법'이라는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또한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적인 증거가 차고넘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연주 대변인은 지난 22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선거제도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개정안의 발의 시점과 내용이 특정인을 구제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했다.박희승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후원하는 국제포럼 주관사가 수억원대 보조금을 유용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됐다.인천경제청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월드헬스시티포럼' 주관사인 세계건강도시포럼 사단법인과 대표자 A씨를 최근 경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고발장에는 해당 주관사가 올해 제2회 월드헬스시티포럼 후원 명목으로 받은 보조금 중 일부로 지난해 제1회 포럼을 치르면서 발생한 적자액을 보전했다는 내용이 담겼다.인천경제청은 제1회와 제2회 포럼에 각각 사용할 보조금 항목이 명확히 구분된 만큼 주관사가 올해 보조금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최학범 도의회 의장을 압수수색했다.1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최 의장 자택과 의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도의원들에게 장어 세트를 살포한 혐의로 최 의장 등 2명을 고발한 사건과 연관돼 있다.지난 8월에는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도 같은 내용으로 최 의장과 전직 경남도의원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A
경찰이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 씨의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과 관련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 씨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전날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한 매체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송 씨가 지난 3월 발령 이후 공익으로서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며 출근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송 씨는 지난해 3월 육군 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후 대체복무를 해왔다. 소집해제일은 12월 23일이다. 송 씨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의혹에 대해 지
전남 신안군 자은면 유각리 해안가에서 진행 중인 ‘자은도 국제 문화 관광 타운’ 개발이 불법 의혹과 환경 파괴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이 개발은 약 14만㎡의 부지에 2000억 원을 투입, 호텔과 펜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안갯벌습지보호구역에서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사업자는 환경영향평가에서 요구된 저감 방안을 이행하지 않았고, 신안군은 승인 기관으로서 역할을 소홀히 해 불법 개발을 방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사업 초기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시행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는 신안갯벌습지보호구역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저감 방안
홍남표 창원시장은 10일 명태균 씨의 창원 제2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개입 등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만큼 수사 결과로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제139회 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해정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박 의원은 창원 제2국가산단 후보지 변경과정 및 창원시 문서 유출, 유출된 문서의 투기 활용 가능성 등을 캐물었다.홍 시장은 “산단 기능 등에 대한 도 의견이 들어가고 그 뒤에 일부 지역구 의원들의 요청도 일부 반영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검찰이 27일 이른바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중앙당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이날 오전 명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하고 돈을 받은 혐의, 즉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상대로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 공천 심사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는 검사 1명과 수사관 등이 당사에 온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지난 11일 전북 부안에 있는 참프레와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 고병원성AI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
한미마이크로닉스가 'EM1-Woofer' 케이스의 전면 쿨링팬을 업그레이드했다.이번 업그레이드는 케이스 디자인을 기존보다 아름답게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새로운 전면 쿨링팬은 조명을 케이스 내부에 균일하게 퍼뜨려 더 세련되고 조화로운 외형을 연출한다. 이번 개선 사항은 블랙과 화이트 제품에 적용된다.우퍼는 스피커 위성 유닛 우퍼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가구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M-ATX와 M-ITX 메인보드를 장착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향연’~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향연’은 2015년 초연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년 6개월 동안 다섯 차례 재공연됐고,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무용계 흥행 신화를 새로 쓴 작품이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7회 장기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6%를 달성, 7000여 석을 매진시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 충주 공장이 CDMO 주요 허가를 취득했다.코오롱바이오텍은 자사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위탁생산에 필요한 주요 허가 5종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바이오텍 충주 바이오 1공장이 취득한 허가는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와 세포처리시설 허가,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적합 판정,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등 총 5종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검사 및 처리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아산시는 지난 18일 참여자치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출범한 참여자치위원회의 1년간 활동을 되돌아보고, 각 분과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제안 등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는 경과보고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 미국 법인인 바이낸스.US가 2025년초 미국 달러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노먼 리드 임시 CEO가 밝혔다.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드 CEO는 18일 블로그를 통해 바이낸스.US는 미국 달러 서비스 재개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며 2025년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리차드 텅 바이낸스CEO는 9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거래소를 다시 설립할지 언급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말한 바 있다.하지만 리드 CEO 발언을 보면 바이낸스US는
산동탁주양조장이 구미시 관내에서 20년 이상의 업력을 갖고 대를 이어 운영하는 4개 업체와 함께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로 선정됐다.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사업은 구미시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고 핀연구소에서 시행했으며, 구미시 관내에서 업력이 오래되고 전통 있는 점포를 구미시 대표 소상공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첫 선을 보여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다.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하고 있는 산동탁주양조장은 1946년 고 김승원 씨가 설립, 운영해 오다 1994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3년도 평가결과 4등급보다 한단계 상승한 것이라고 GH는 설명했다.청렴도평가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원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GH는 공사에 대한 외부고객들의 부패인식 등을 개선하기 위해 ▲ 부패취약 분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 자체청렴도 평가 실시 ▲ 고객접점직원 대상 맞춤형 청렴교육 등을 실시해 전년
데이터 라벨링 탈중앙화에 주력하는 암호화 AI 스타트업인 프랙션 AI가 스파르탄 그룹과 심볼릭 캐피털 공동 주도 아래 600만달러 규모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8일 보도했다.지난 2월 설립된 프랙션 AI는 데이터 라벨의 탈중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 라벨링에는 이미지, 텍스트 또는 오디오와 같은 원시 데이터에 의미 있는 라벨을 붙여 AI 모델이 패턴을 인식하고 보다 예측을 하도록 학습시키는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프랙션 AI는 데이터 라벨링